요한복음 QT

저희는 더럽힘을 받지 아니하고 유월절 잔치를 먹고자하여... (요18:28~40)

다이나마이트2 2006. 8. 8. 17:47

2006년 3월 3일 금요일

요한복음 18:28~40 총독 빌라도 반역자 예수

 

예수님을 불법 체포한 대제사장을 포함 한 유대인들이

안나스 에게서 가야바 에게로 끌고 갔다가

다시 관정으로 끌고 간다.

때는 새벽이 였다.

 

공회는 공정성을 위하여 반듯이 해가 뜬 후에 모였었고

특히 사형 정죄는 밤에 할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들은 밤에 불법 집회를 열었다.

구체적인 증거와 죄목도 없이...

예수님을 죽이고자 이미 결론을 내려 놓고

불법 재판을 강행하고 있다.

 

재미있는 광경은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빌라도 에게 넘겨준 후에 자신들은

더럽힘을 받지 않고 유월절 만찬을 즐기기 위해서

관정에 들어가지 않는다.

 

유대인들이 이방인의 집에 들어가면 부정하다고

생각하는  관습 때문이였으리라

 

겉으로 볼때 얼마나 율법을 잘 지키고

거룩하게 보이겠는가?

그러나 내면에는 시기와 살인과 욕심과 분노로

가득찬 위선으로는 당할 자가 없는 가식적인 행동이다.

 

빌라도도 기분이 나빳을 것이다.

그래서 빌라도가 밖으로 나오면서

무슨일로 이사람을 고소하느냐?라고 묻는다.

 

 

어제 처음으로 JDS 강의중에서 하나님의 음성듣기를

김원호 장로님을 통하여 듣게 해 주셨는데

종교적 형식적 기도습관에서

비인격적인 기도, 정직하지 않은 기도에

대해서 들으면서 신선한 감동을 받았는데

오늘 유대인들의 모습이 내 모습인 것은 아닌자 모르겠다.

 

내면의 질서는 다 무너져 있으면서도

종교적 습관과 교리적 익숙함에

살아계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욕심을 따라 자기 소견에 옳은되로

나아가는 것은 아니지 다시 한번 돌아본다.

 

거짓과 불의가 난무하고 상대적인 진리가

판을 치고 있는 이 세상에서

절대 진리이신 예수님을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마음에 모시고 마음판에 새기기를 소원해 본다.

 

하나님 아버지

유대인들을 통하여

살인이 가득한 위선을 봅니다.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하시며

진리이신 예수님과

진리의 말씀을 다시 한번

초청하며 초대합니다.

저를 다스려 주옵시고

말씀앞에 머무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