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QT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왕상22:13~23)

다이나마이트2 2006. 6. 7. 23:29

2006년 6월 7일 수요일

열왕기상 22:13~23 참 선지자의 거친 예언

 

아합 왕이 아람 왕 벤하 닷이 반환하기로 했지만 3년이 지나도

반환을 안하자 길르앗 라못을 탈환하기 위하여 유다 왕 여호사밧과 함께

출정하기에 앞서 하나님의 뜻을 물었는데 400명의 선지자는 한 목소리로

아합의 승리를 에언하지만 여호사밧의 요청으로 미가야를 부르러 갔다.

 

미가야를 부르러 간 아합 왕의 사자가 다른 선지자와 같이

왕이 듣기 좋은 길한 말을 하라고 압력을 넣는다(13)

그러나 미가야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는 것 그것만을 말하겠다고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를 한다고 말한다(14)

 

아합왕이 미가야에게 묻는다

우리가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가랴 말랴?(15)

여호와의 이름으로 진실한 것으로만 내게 고하라(16)한다.

 

미가야의 예언이다.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같이 산에 흩어졌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가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그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17)한다.

 

그러니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19)한다.

 

그리고 덧 붙여서 미가야가 본 환상을 이야기 한다

여호와께서 보좌에 앉으셨고 하늘의 만군이 그 좌우편에 서있는데(19)

여호와께서 누가 아합을 꾀어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꼬(20) 하실 때에

한 영이 나서서 내가 거짓말 하는 영이 되어 모든 선지자의 입에 있어서

저를 꾀이겠나이다(21) 대답했고

여호와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모든 선지자의 입에 넣으셨고

또 왕에 대하여 화를 말씀하셨다고 아합왕에게 이야기 한다(23)

 

이 정도로 하나님의 계획을 상세하고 꾸밈없이 들었으면

지난 번에 나봇의 포도원을 빼았았다가 엘리야를 통하여

무서운 책망을 받았을 때처럼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돌아 왔었어야 마땅하지만 아합은 그렇지를 못했다.

 

미가야의 예언은 이스라엘의 목자 없는 양같이...

아합이 전쟁에서 죽고 이스라엘 군이 뿔뿔이 흩어질 것을

알려 주고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고 천상에서의 회의 모습까지도

상세하게 말해 주지만 아합은 듣을수 있는 귀가 없다.

 

아합 왕이 전쟁에서 죽게되고 이스라엘 군대가 뿔뿔이

흩어질 것을 예언하지만 도대체 알아 듣지를 못한다.

 

듣고 싶은 말만을 듣고 듣기 싫은 말은 듣지 않는

필터를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나도 아합과 같이 되지 않기를 원하고

쓴 소리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었으면 좋겠다. 

 

한편 미가야 선지자의 아름다운 모습을 본다.

참 선지자의 모습을 본다.

왕의 신하들의 어떤 압력이 있더라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것 만을 과장하지도 은폐하지도 축소하지도 왜곡하지도 않고

있는 사실 그대로를 이야기 하겠다고 한다. 

 

진리를 알지만 진리를 말하기가 참 어려운 세상이고

진리를 이야기 하는 것은 참 용기 있는 삶이다.

 

나는 영업을 하면서 얼마나 축소하고 또는 과대 포장하고

왜곡해서 전달하고 보고하는지 모르겠다.

 

400명의 선지가 처럼 먹고 살기 위해서 살아남기 위해서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아니 어떤 부분에서 진실되이 말하지 못하고

신앙을 올바로 지키지 못 할 때도 얼마나 있었던가?

 

상황과 상관없이 정직하게 가감없이 이야기 할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아버지

참 하나님의 선지자 미가야를 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가감없이 비록 왕의 앞이라 해도

정직하고 진실되게 이야기하는 선지자를 봅니다.

때때로는 상황에 따라 형편에 따라 적당히

축소하고 과장해서 사실인 것 처럼 표현한 적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진리를 가감없이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나의 편리나 유 불리가 아니라

정의와 진리를 따라 행동하고 말할수 있는

용기있는 능력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