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QT

여호와께서 금하실찌로다.(왕상21:1~16)

다이나마이트2 2006. 6. 4. 23:14

2006년 6월 4일 주일

열왕기상 21: 1~16 옮겨진 지계표 빼앗긴 포도원

 

2년에 걸처 2번 있었던 아람 왕 벤하닷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도움으로 승리를 하고 선지자를 통해서

죄로 인한 형벌을 받을 것이라는 경고는 받았지만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와서 또 하나의 내치적인 사건이 생긴다.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이 아합 왕의 궁에서 가까이 있다(1)

아합 왕이 나봇에게 포도원을 팔라고 요청한다(2)

여호와께서 금하시는 일이므로 거절한다(3)

치사하게 왕이 침상에 누워서 단식투쟁을 한다(4)

아내 이세벨이 나봇의 포도원 때문임을 알고(6)

이세벨이 장로와 귀인들에게 아합 왕의 이름으로 편지들을 쓰고(8)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했다고 거짓 증인을 세워 돌로쳐 죽이라고(10)

거짓 증인과 위증을 통해 제거 하기를 명령했다.

장로와 귀인들이 이세벨의 명령되로 행하여(11)

나봇을 돌로 쳐 죽이고(13)

아합은 나봇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15)

단식투쟁을 중단하고 나봇의 포도원을 취하러 내려갔다(16)

 

나봇의 포도원을 빼았는 사건을 통해서 사람들이 보인다.

 

먼저는 아합 왕이다.

참 치사하기가 짝이 없다.

일국의 왕으로서 한낫 작은 농부에 불과한 나봇의 포도원을

단지 자기 채소밭을 삼을려고 하나님이 금지하고 있는

토지매매를 요구하다가 침상에 누워서 단식투쟁을 한다.

너무 유치하고 유아적긴 성격을 보인다.

5살난 어린아이도 아니고...

 

두번재는 나봇이다.

예수원에도 큰 바위에 새겨놓은 것을 본 것 같은데

토지를 영영히 팔지 말 것은 토 지는 다 내 것이이라(레25:23)하는

이 율법의 말씀에 근거해서 포도원을 팔라는 아합 왕의 요구를

거절하는 용기있고 믿음있는 거룩한 포도원 주인인 것 같다.

나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나봇과 같이

하나님이 명령하신 율법을 지키기 위해서 세상의 권력과

타협하지 아니하고 믿음을 올바로 지킬수 있는가?

왕의 절대 권력에도 굴하지 않는 용기있는 믿음

나도 그런 신앙을 소유하길 기도해 본다.

아무런 죄도 없이 신앙을 지키고 율법을 지키기위해

돌맹이에 맞아 순교하는 나봇

스데반 집사와도 같고

죄없이 십자가에서 죽음을 당하신 예수님의

모습도 연상이 되시는 분이시다. 

 

세번째는 이세벨이다.

언제나 여호와를 대적하는 악한 왕비였지만

인간적으로 볼때 술수나 잔머리는 뛰어난 여인인 것 같지만

정말 나쁜 년(?)이다. 실상은 악한 왕의 대명사 아합 왕 보다도

더 나쁜 짓만 골라서 하는 여인이다.

참모도 이런 이세벨과 같은 참모를 둔 사람은 처음은 순풍에

돛단것 같을지 모르나 언제나 결과는 비참해 짐을 보게된다.

이런 사람은 일생에서 안 만났으면 좋겠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다 할 지라도....

 

네째는 장로와 귀인들이다.

백성의 모범이 되어야 할 지도층 인사들이다.

그러나 이세벨의 음모도 알았을 것이다. 그러나

권력의 시녀로 추락한 장로와 귀인들 율법을 교묘히 이용해

하나님과 왕을 저주했다고 나봇을 돌로 쳐 죽인 인간들

하나님보다 이세벨을 더 두려워한 인간들이다.

포도원 농부 보다도 못한 장로와 귀인들을 본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권력과 타협하지 않는

믿음있고 신앙심깊은 지도자를 보고 싶다.

 

아버지

나봇의 믿음과 용기 있는 신앙을 봅니다.

비록 순교를 할지라도 믿음으로 살기를 원하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율법을 지키길 원하는 나봇처럼

사단의 교묘한 권력과 압력과 권모술수에도

굴하지 않는 순수한 믿음과 신앙을 지키길 원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믿음과 신앙을 지키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