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QT

네가 스스로 결정하였으니...(왕상20:35~43)

다이나마이트2 2006. 6. 3. 11:15

2006년 6월 3일 토요일

열왕기상 20:35~43 인정보다 중요한 순종

 

두번에 걸쳐 이스라엘을 쳐 들어 왔던 아람 왕 벧하닷을

사로잡았으나 생명을 살려달라고 요청하는 벧하닷에게

하나님의 뜻도 뭍지않고 오히려 나의 형제여 하며 놓아 주었는데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한다.

선지자들의 무리가 있었는데 여호와의 말씀으로 나를 치라하는데

그 사람이 치기를 싫어했다(35)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다고 사자에게 물려 죽었다(36)

 

다른 선지자에게 너는 나를 치라하매

상하도록 두둘겨 팬것 같다.(37)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때때로

너무나 엉뚱하신 것 같기도 하다.

나를 치라 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음성 들려 주셨다 하더라도

치기를 싫어한 자는 사람의 음성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아 들이지 못한 것 때문에 죽음을 맞이한다.

선지자의 세계도 참 무섭다.

 

순종이라는 것 성령의 말씀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행하는 것

듣기는 좋은 말이고 말하기도 좋은 말이지만

또 그렇게 음성 듣기를 원하지만 실상은

불순종이 죽음이다. 한편으로는 두렵고 떨림이 있다.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덮고 계시는

성령님의 보호하심이 너무너무 감사하게 생각되는 아침이다.

 

얻어 맞은 선지자가 변장을 하고 아합왕을 기다리다(38)

소리질러 왕을 불러 한 비유의 이야기를 한다.

 

전쟁에서 포로가 맡겨졌는데 다른 일에 정신 팔다가

포로를 놓쳐 버렸다.

이 일로 인해 자기 생명을 내어 놓거나

은 한 달란트 (34kg)를 내어 놓아야 한다고 하소연 한다(39)

 

아합 왕은 네가 스스로 결정하였으니 그대로 당하여야 하리라(40)한다.

 

이 때에 가리운 수건을 벗자 아합왕이 선지자 인줄 알아본다.(41)

선지자가 아합의 죄를 지적하며 받게 될 댓가를 이야기 해 준다(42)

내면으로 부터 치미는 화로인해 근심하고 답답하여 사마리아궁으로 돌아갔다.(43)

 

나단 선지자가 다윗왕에게 밧세바를 범한 죄를 지적할 때와

아주 비슷한 방법으로 아합왕의 죄를 지적한다.

 

스스로 결정한 일에는 언제나 문제가 있구나!

하나님께 물어 보았으면 이런 실수를 안 범했을 텐데

하나님의 뜻과 무관한 인간의 관용이라는 것이 무익하구나!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잠시 망각하고 승리에 도취된 자기 만족으로

자기의를 나타내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챈 순간 무너지는  

한 인간의 나약한 본성을 보는 것 같다.

 

작은 것 하나 결정을 함에도 스스로 결정하지 아니하고

순간적으로라도 그분의 뜻을 묻고 그 분의 결정과

인도하심을 순간순간 구하며 나아가야 겠다.

특히 내가 생각 한 것 보다 일이 잘 풀려 나아 갈 때는

더더욱 조심하며 그 분의 뜻을 물으며 찾으며 살아야겠다.

 

옛날 다윗이 나단으로 부터 죄를 지적 받았을 때 그랬던 것 처럼

하나님으로 부터 죄를 지적 받고 댓가를 치룰 것을 들었을 때

하나님께 용서를 빌고 회개함으로 나아 가야 한다.

 

죄를 지적 받고 죄가 드러 날 때에

나의 태도도 아합의 태도와 별로 다르지 않다.

먼저 화를 내고 근심하고 마음이 답답하다.

 

우울해 하지 말고 하나님께 용서를 빌고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회개하고 두손들고

주님 앞에 나아가자.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다(요일1:8)

 

아버지

스스로 결정하지 않게 도우시고

결정과 선택의 순간마다

당신의 뜻과 아버지의 마음에 맞는

현명한 결정을 하도록 인도하옵소서.

모든 불의에서 깨끗케하실 아버지께

날마다 자백하며 정직하게 회개함으로

하늘의 능력을 공급받으며  풍성한

삶으로   이끌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sp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