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5일 수요일 수요목양예배가 코로나 19 순직선교사가족 위로 예배로 서빙고 본당에서 있었다.
여전히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이라 유가족분들과 소수의 인원만이 예배 등록을 하고
예배에 참석 할 수 있었다. (YOUTUVE라이브로 방송이 되었다. )
청년부때 함께 예배했던 형제님이 OO에서 15년 동안 사역을 하시다가 지난 7월 13일 소천하신
고O상운 선교사님 가족과 간단히 저녁 식사를 함께하고, 유가족 대기실인 순형홀에서 아빠와 청년부 때에
이곳에서 함께 예배했던 장소라고 안내도 하고, 유가족석으로 안내를 하고, 나는 본당 2층에 올라왔다.
지난 7월에는 21분이 순직하셨다고 들었는데 오늘 8월 25일 현재 26분이 순직하셨다고 하신다.
더 멋진 세상에서 사역하신 선교사님도 계시고 사랑의교회, 할렐루야교회, 동성서광교회, 강남선한목자교회
소속 선교사님도 계셨고, 통합, 기감, 기성, 합동개혁, 합동총회 소속 선교사님들도 계셨고,
중동선교회, GMS, FMB, CCC, SEED선교회, 아시안미션, 컴미션, 바울선교회, 아프리카54, 미주세계선교회 등
다양한 선교단체 소속의 선교사님들도 순직하셨다.
온누리교회에서 이 다양한 선교사님들의 유가족 위로 예배를 함께 드릴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7시 20분경부터 윤정희 집사님의 오르간 연주가 "피난처 있으니" 찬송가가 연주되고 있다.
피난처 있으니 환란을 당한자 이리오라 땅들이 변하고 물결이 일어나 산위에 넘치되 두렵쟎네. 아멘.
괴롬이 심하고 환난이 극하나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이런 가사가 참 마음이 숙연해 진다.
서빙고 1부 챔버팀의 "은혜" 라는 찬양이 연주 되었다.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 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그려 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아침 해가 뜨고 저녁에 노을 봄에 꽃 향기와 가을에 열매
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의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였소.......
김재석 목사님과 문영재, 박사무엘, 김도윤, 문장원 목사님이 찬양으로 섬겨 주시고 계신다.
"하늘이여 노래하라 땅이여 기뻐하라 산들이여 즐거이 노래하라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였은즉 그 고난당한 자를 긍휼히 여길 것임이니라" (사49:13)
위로 하시는 하나님! 고난당한 자를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찬송합니다.
이 시간 주의 자녀들이 갈급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힘과 방패 이신 아버지를 경배하오니
성령의 능력으로 임재하여 주시고 하늘의 위로와 기쁨을 넘치도록 부어 주시옵소서.
살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지극히 높은 주님의 나 지성소로 들어갑니다 세상의 신을 벗고서 주 보좌 앞에 엎드리리
내 주를 향한 사랑과 그 신뢰가 사그러져 갈 때 하늘로부터 이곳에 장막이 덮이네
이곳을 덮으소서 이곳을 비추소서 내 안에 무너졌던 모든 소망 다 회복하리니
이곳을 지나소서 이곳을 만지소서 온 맘과 힘을 다해 오직 주만 다 경배합니다
이곳을 덮으소서 이곳을 비추소서 내 안에 무너졌던 모든 소망 다 회복하리니
이곳을 지나소서 이곳을 만지소서 온맘과 힘을 다해 오직 주만 다 경배합니다.
피난처 있으니 환란을 당한자 이리오라 땅들이 변하고 물결 일어나 산 위에 넘치네 두렵잖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로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고 O상운 선교사님의 유가족도 맨 앞자리에 앉아계신다. 윤 사모님과 두 딸과 아들이 함께 하셨다.
OO 현지에서 존경하는 아빠를 화장 할 때에는 현장에 아들만이 참석 할 수 있었고,
한국에 들어와 장례를 할 때에는 장남이 코로나 때문에 참석 할 수 없는 아픔이 있었지만
교회에서 유가족 위로 예배에 처음으로 남은 4가족이 함께 예배하시게 된다.
아마 하늘 나라에서 이렇게 가족이 함께 예배하는 모습을 본다면 최 선교사님도 기뻐하실 것 같다.
대표기도 : 임 훈 장로님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난 1년 동안 아시아와 아프리카 북미와 남미 등지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순직하신 26분에 선교사님들을
추모하며 유가족과 애도하는 모든 성도가 위로 예배로 주 앞에 나아갑니다.
이 예배 가운데 친히 임재 하시어 아픈 마음을 만져 주시고 하늘의 위로가 유가족 분들에게 충만히 임하시길 간구합니다 주님이 없이 신음하는 세상 속에서 열방이 주께 돌이켜도록 부르심에 순종하신
선교사님들의 노고와 헌신을 받아 주옵시고,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육신을 날 떠난 선교사님들의 영혼이 부활의 생명 충만한 하나님 나라에서 영광가운데 계실 것을 믿음으로 바라봅니다. 저희에게는 이별의 슬픔이 있으나 오래 슬퍼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 주시는 위로와 회복을 풍성히 받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여전히 팬더믹 가운데 선교사님들과 선교지의 영혼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모든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여 주시고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로 선교하시는 주님
세계 도처에 신앙으로 인해 핍박과 박해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기억하시고
성령의 도우시는 손길 가운데 승리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주의 나라가 하루 속히 회복되길 온 땅의 주인 거룩하심과 살아계심을 보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이재훈 목사님을 통하여 주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말씀에 기름부어주소서 저희 심령에 단비가 내리게 하시고 주를 바라보며 소통하는 복된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약 9분간에 걸쳐서 순직 선교사 26분의 추모 영상이 있었다.
한 분 한 분 너무나 소중한 분들이셨고 청년부 시절에 함께 예배하고 교제했던 형제도 있었고,
내가 처음으로 34년전에 선교사라는 신분을 처음으로 알았던 선교사님도 이번에 순직하신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
당시에 40대 후반의 선교사님셨는데 일본어를 전혀 못하시는데 일본으로 선교를 하시러 간다고 하셨고
벼랑 끝에 서시는 용기에 부러워했던 선교사님이 금년에 82세로 소천을 하셨다는 소식을 처음으로 접했다.
특순 : "하늘 소망" CRUX(크룩스) 남성중창
나 지금은 비록 땅을 벗하며 살지라도 내 영혼 저 하늘을 디디며 산네
내 주님 계신 눈물 없는 곳 저 하늘의 숨겨둔 내 소망 있네
보고 싶은 얼굴들 그리운 이름들 나 많이 생각나 때론 가슴 터지도록 기다려지는 곳
내 아버지 넓은 품 날 맞으시며 저 하늘에 쌓아둔 내 소망 있네
주님 그 나라에 이를 때까지 순례의 걸음 멈추지 않으며
어떤 시련이 와도 나 두렵지않네 주와 함께 걷는 이 길에~~
주님 그 나라에 이를 때까지 순례의 걸음 멈추지 않으며
어떤 시련이 와도 나 두렵지않네 주와 함께 걷는 이 길에 주와 함께 걷는 이 길에 주와 함께 걷는이 길에
전체 사회 : 박종길 목사
코로나-19 순직 선교사 가족 위로 예배에 오신 선교사 유가족분들과 성도님들과 두란노홀, 비전홀에서
또 유튜브 채널로 함께 하시는 모든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이 시간 "당신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는 축복의 통로" 로 서로를 위로하고 축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는 축복의 통로 당신을 통하여서 열방이 주께 돌아오게 되리
당신은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는 축복의 통로 당신을 통하여서 열방이 예배하게 되리. 아멘.
성경봉독(우리말성경) : 계 22:1~5
1. 그 후 천사는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 강을 내게 보여 주었습니다
2. 강물은 도성의 한 가운데로 흐르고 있고 강 양쪽에 있는 생명나무는 매달 열매를 맺어 열두 열매를 맺고
나뭇잎들은 나라들을 치료하는 데 쓰입니다,
3. 또 다시는 저주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가 도성에 있고 그의 종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4. 그들은 하나님의 얼굴을 볼 것이며 그들의 이마에 하나님의 이름이 있을 것입니다
5. 다시는 밤이 없겠고 그들은 주 하나님께서 그들을 비추심으로 등불이나 햇빛이 필요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영원히 통치 할 것입니다.
설교 : 이재훈 목사 "영생의 동산" (계22:1~5) 우리말 성경
코로나 팬더믹을 계속 겪으면서 선교 현장에 대한 많은 염려와 안타까움 그리고 기도가 많은 한국 교회 성도님들로부터 흘러 나왔습니다. 또한 온누리교회 많은 성도님들도 선교사님들을 많이 염려하고 또 선교사님들을 안전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혹은 대피해서 보호하실 것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사역 현장을 지킬 수 밖에 없는 우리 선교사님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하여 순직하시게 되셨습니다. 모두가 자신의 안전만을 생각하는 이 시기에 섬기는 영혼들을 그냥 두고 볼 수 없고 자신을 드려 헌신할 수 밖에 없는 그 사역 현장 이었기에 자신만을 생각했다면 피할 수 있었던 이 감염병에 우리 선교사님들이 순직 하시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이 죽음을 주목해 보시고 또한 이 죽음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크신 뜻을 깨닫게 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특별히 유가족들을 우리가 생각을 하면서 우리 온누리 교회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슬퍼했고 또 어떻게 든지 이 가족들을 좀 위로해 드렸으면 좋겠다 라는 그런 마음으로 함께 헌금을 했습니다. 각 가정마다 그 상황과 필요에 따라 위로의 헌금을 잘 전달해 드릴 것입니다. 오늘 특별히 전달하는 자리는 같지 않지만 모든 온누리교회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하나님 앞에 드린 헌금으로 우리 가족들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소망이 전달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 선교사님들의 이 순직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먼저는 선교현장에서 열매를 맺을 것이고 또한 우리 유가족들의 믿음을 통해서 열매 맺을 것이고, 한국교회의 성도들을 통하여 열매 맺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승리를 통해서도 일 하시지만 때로는 우리의 연약함을 통하에서도 일하시고, 우리의 계획이 성공함으로 영광받으시기도 하시지만 때로는 우리가 가는 길이 막히고 때로는 멈춰서야 함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일 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있어야 할 곳에 있으므로 하나님은 역사 하시기도 하시지만 때로는 우리의 빈자리를 통하여서도 하나님은 역사하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의 선교사님 가족들이 고백한 대로 이것은 우리들의 선교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교 이기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그 모든 영광을 우리가 함께 보게 될 줄로 믿습니다. 무엇보다도 다시 한번 모든 유가족 여러분들에게 하나님만이 채워줄 수 있는 위로, 하나님만이 치유 해 주실 수 있는 여러분들의 마음에 깊은 아픔을 그 어느 누구의 위로도 감싸 줄 수 없는 그 아픔을 성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임재하셔서 동행하시고 이를 이겨내게 하시고 또 하나님께 영광 돌리 게 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야 할 것을 미리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예배에 놓으신 그곳을 계시를 통해 요한계시록을 통하여 미리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 인간의 상상력으로는 다 그림 그릴 수 없는 하늘의 모습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3층천을 보았지만 자신의 언어로는 그것을 다 설명할 수 없었기에 어느 누구에게도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함께 못 박힌 강도에게 '오늘 내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신 그 낙원, 또한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다'고 하신 그 처소, 그것이 오늘 요한계시록 22장 오늘 본문에 요한을 통하여 분명히 계시해 주셨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에덴동산의 모습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나무가 있고 물이 있고 열매가 있습니다. 그런데 에덴동산과 차이가 있습니다. 에덴동산에 있었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없습니다. 다시는 시험 할 필요가 없는 그러므로 시험에 빠져 죄에 타락하는 일이 없는 바로 그곳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인간이 타락하여 접근할 수 없게 되었던 생명나무가 다시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 타락한 인간들이 생명나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으셨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타락한 인간이 생명나무의 그 영원한 열매를 먹게 된다면 타락한 상태로 영원히 존재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상태로 영원히 죽음 가운데 거하기를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생명나무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 하셨습니다. 죽게 하셨습니다. 죽음은 우리에게 많은 아픔과 슬픔을 가져다 줍니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은 일평생 가장 큰 고통을 가져다 줍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으로 그 죽음의 가장 크신 하나님의 은혜 통로인 것을 알게 됩니다. 만일 우리가 타락한 상태로 생명나무의 실과를 먹으며 영원히 살게 되며, 하나님과 영원히 분리된 상태로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인간들을 죽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죽음을 통해 우리는 죄와 완전히 육신을 벗고, 죄와 연결되어 있는 육신을 완전히 벗고, 영원한 동산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새 영과 새 몸을 허락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죽음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이 됩니다. 복음의 위대한 진리가 우리 선교사님들로 하여금 온 열방에 나가게 했고, 이 복음의 위대한 진리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역의 현장을 지키며 사역하시도록 만들었을 것입니다. 이제 선교사님들이가 계신 곳, 그리고 우리가 함께 만날 그 곳을 요한을 통해 우리에게 분명히 계시해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하나님과 얼굴을 맞대고 보는 완전한 교재, 완전한 예배, 그리고 완전한 섬김으로 영원히 우리가 가게 될 곳, 그 곳으로 우리 선교사님들을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이런 일을 당할 때 하나님께 이런 질문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왜? 사랑하는 이를, 남편을 아내를 부모님을 왜 이처럼 너무나 허무하게 데려 가십니까? 하나님의 답은 이런 답이라고 믿습니다. 사랑하는 이가 너무나 사랑하는 이가 있는 그 곳이기 때문에 그것을 우리가 더욱 사모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주께서 예비하신 동산을 바라 본다고 하지만 어쩌면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 하는 가족을 더 바라보고, 우리가 발을 딛고 사는 이 땅을 더 바라보고, 우리가 눈으로 보는 이 세상을 더 바라보고, 우리가 느끼는 이 땅의 공간과 주는 물질의 혜택을 더 우리는 사모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재난을 통하여 이 세상에 속한 우리의 모든 정을 끊으시고 그리고 사랑하는 이가 먼저 부르심을 받은 그곳 이기에 이 영생의 동산을 더욱 사모하게 만드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과정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을 더욱 견고케 하시고, 이 영생의 동산을 더욱 사모하게 하시고, 그리고 수 많은 영혼들이 이곳으로 인도함을 받도록하여, 하나님의 선교가 끊이지 않도록, 귀한 선교사님들의 고귀한 희생을 하나님께서 사용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해외 나라 가운데 온두라스에서는 가장 많은 목회자들이 코로나 19로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방역 시스템이 제대로 되어지지 되어 있지 않는, 의료 체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는 그 나라에서 목회자들이 먼저 손과 발이 되어 영혼들을 섬기면서 많은 희생자들이 나왔습니다. 이번에 우리가 함께 모은 이 헌금의 일부를 온두라스 목회자들의 가족들에게도 보내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 온두라스에 놀라운 영적 부흥이 일어나게 될 것을 믿습니다. 이 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역사하십니다. 이 코로나 팬더믹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이 재난의 기간이 끝나면 하나님께서 더욱 더 역사하시는 부흥의 시대가 올 것을 믿습니다. 이 재난의 때는 하나님께서 직접 선교하시는 기간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우리가 언어를 배우고, 복음을 전하며, 영혼들을 섬기며 이 모든 것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그러나 마지막 때가 가까워 올수록 이 종말이 임박한 때에 하나님께서 직접 이 재난을 통하여 전 세계 영혼을 깨우시고, 특별히 우리 선교사님들의 고귀한 죽음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성령님께서 그 땅에 역사하시는 통로로 거룩하게 사용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귀한 선교사님들의 죽음은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거룩한 산 제물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복음을 위하여 자신의 삶을 드렸을 뿐만아니라 이제 이러한 과정 속에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귀한 영혼이 되셨다는 거, 우리 목사님 말씀하신 대로 우리 선교사님들은 기쁨으로 그 영원한 나라에서 충만한 기쁨을 누르고 계실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놀라운 기적을 베푸셔서 오늘 이 시간에 가족들에게 각자 말씀하실 수 있는 시간을 주신다면 우리 선교사님들은 어떻게, 무슨 말씀들을 하실까? 틀림없이 이런 말씀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이여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나 때문에 염려하지 마십시오. 나는 영원한 동산에 잘 있습니다. 주 안에 온전히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이여 더욱 더 열심히 품고 주를 섬기십시오. 여한이 없도록 더욱 더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는 충성된 종, 위대한 종이 되어 이제 다시 만나는 날 우리가 함께 기쁨의 예배를 드립시다. 그런 음성을 성령 안에서 주시리라고 믿습니다.
귀한 유가족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온누리교회 성도님들을 대표하여 주님의 사랑과 위로를 전해 드립니다. 이번에 우리 성도들이 모은 헌금을 각 가정마다 전달하겠지만, 우리 선교사님들이 또 계속해서 이 코로나 팬더믹 가운데 어떠한 위험이나 어려운 일이 생긴다면 우리 온누리교회는 선교사님들을 지원하고 돕고, 기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에 회복과 또 어떤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저희 교회 선교부로 연락 하신다면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들을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소망이 여러분들의 가정 위에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복음과 함께 고난 받으며 하나님 앞에 자신을 온전히 드리는 귀한 선교사님들을 추모하며
우리 유가족들을 위로합니다. 우리들의 위로가 어떻게 그 마음에 슬픔이 씻어 줄 수 있겠습니까?
온전히 복음의 능력으로 성령의 역사로 하늘의 소망으로 임재하여 주셔서
주님의 임재 하심으로 이전보다 더 큰 소망과 이전보다 더 크신 능력을 힘 입어
주를 위하여 힘써 일하는 모든 가족들 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위로사 : 한정국 선교사 (위기관리재단 이사장)
오늘 저는 유가족 여러분들과 함께 이 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천국에 가신 우리 어머님이 먼저 생각났습니다. 어머님이 보고 싶어 졌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왕십리에서 살았는데 우리 어머님이 왕십리에서 음식 솜씨가 유명하기로 소문이 자자했던 분이셨습니다. 우리 어머니 음식 솜씨 비결은 아주 간단합니다. 미원을 적절하게 쓰는데 있었습니다. 제가 미원을 열심히 먹고 자라서 지금도 미원은 어머니를 생각하는 아름다운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36년 전 내가 인도네시아에서 언어 공부를 할 때에 우리 어머님이 저에게 편지를 보내셨습니다. '이 자식아 미원도 못 먹고 어떻게 그곳에서 사느냐?' 그래서 소포를 보내 주셨는데 업소용 미원, 시멘트 포대 만한 것을 보내 주셨습니다. 아마 소포 비용이 훨씬 더 나왔을 것입니다. 저는 3년 동안 어머님이 보내 주신 그 미원을 잘 먹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 어머님이 몰랐던 사실은 미원 공장이 인도네시아에 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오늘 순직 선교사 명단 가운데 이재정 선교사님은 인도네시아에서 저랑 같이 함께 했던 귀한 동역자 하였습니다. 미원 인도네시아 공장에 책임자 되시는 집사님이 우리가 '싸삭'이라고 하는 현지 브랜드를 위하여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일합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 선교사님과 우리가 다짐한 것이 있습니다. 미원도 이렇게 열심히 파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더욱 충성스럽게 열심히 전하자" 그랬던 친구가 이렇게 먼저 가버리니 저로서는 참 허망한 느낌입니다. 제가 이럴진데 우리 사모님 되시는 우리 허 선교사님 이 자리에 계십니다. 이루 형언 할 길이 없을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선교사들 멤버 케어를 이렇게 많이 지원을 하다가 멤버 케어 연구 중에 많은 연구가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입니다. 이 세상에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레벨의 스트레스가 500입니다. 이 500은 사랑하는 배우자의 죽음입니다. 이 자리에는 제가 아는 유가족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어머니, 아버지의 죽음보다 더 더 큰, 자기의 어떤 몸의 한 부분이 완전히 없어지는 그런 안타까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어떻게 우리가 위로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 성령의 위로하심 이외에는 답이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 교회에 4년 전에 담임목사의 청빙으로 인해서 협동목사로 섬기게 되어 선교 컨설팅을 섬기고 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제가 온누리교회 곳곳을 다니면서 발견했던 것은 성도님들이 정말 기도를 열심히 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바나나처럼 담임 목사님, 선교위원장 임훈장로님을 비롯한 모든 성도들이 정말 착하다는 것을 여러분 앞에 증언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도 여러분들의 이런 소식을 듣고, 이분들이 여러분들은 혼자가 아닙니다. 함께합니다라는 헌금의 손길을 보면서 제가 많은 감동을 했습니다. 이것이 살아 있는 하나님의 교회가 아니겠는가? 그런 점에서 여러분 온누리 성도들이 여러분을 향한 사랑으로 위로를 조금 갈음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선교지에서 순직하신 선교사님들이 불렀던 노래를 저도 불렀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노래는 '울려고 내가 왔나'라고 하면서 우리가 선교지에 여러 가지 고난 속에서 힘들었을 때 불렀던 그런 노래였습니다. 그분들이 지금 사랑하는 아내 사랑하는 남편 또는 자식들에게 유가족들에게 무슨 노래를 들려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저는 그 분들을 대신해서 이렇게 한번 생각해 봅니다. '울지마' 남진 장로님이 부른 노래 '울긴 왜 울어'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우리 먼저 가신 선교사님들이 '울긴 왜 울어'라고 하는 이 노래를 우리가 불러주기를 원하지 않겠는가라고 생각합니다. 산 자와 죽은 자의 모든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너희는 말씀의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이 말씀을 전파하라고 하셨고, 저분들은 죽을 힘을 다해서 복음을 전하다가 먼저 산화 하셨습니다. 이제는 산자가 죽은자를 따르는 길 뿐이 없습니다. 옛날 우리가 대학 청년 시절에 데모하면서 불렀던 '산 자여 따르라'라고 하는 노래를 불렀는데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더 충성스럽게 간 그분들의 뒤를 따라 해야 될 것입니다. 그분들이 못다한 과업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이 있는 것처럼 그분들이 우리에게 남긴 고난이 아직 미완성 된 상태로 남아 있는데 그것이 선교적 과업입니다. 이것을 함께 하는 것이 저분들 향한 우리의 사명이고 또한 한국 교회, 한국 선교를 대신하는 유가족 여러분에게 한국 선교가 먼저 가신 저 분들의 뒤를 따라 생명을 다해 예수 그리스도 그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전도하고 선교하는데 더 힘써야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결기를 담아 여러분 앞에 이렇게 표현합니다.
추~~웅~~성 !!!!
유가족 인사 : OOO성도 (고 OOO 선교사 자녀)
안녕하세요
저는 OO에서 15년동안 사역하시다가 7월 13일에 소천하신 O상운 선교사님의 장녀 OOO 입니다.
저는 지금 O타O에 있는 OOOO 방송국에서 다큐멘터리 부서 피디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빠는 코로나로 인해서 OO의 작은 병원에서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습니다.
돌아가신 날 아침에 아빠가 숨을 잘 못 쉰다는 소식을 엄마한테 듣고 하루종일 기도하고 걱정하다가
그날밤에 병원에 있던 남동생과 엄마한테 아빠의 심장이 멎었다는 소식을 전화로 들었을 때
OOO에 있는 저와 제 동생 OO이는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고 고통스러웠습니다.
며칠 후에 저와 여동생은 OO에 들어갔습니다.
원래 입국이 안 되지만 기적적으로 SNS의.영향력과 지인들의 도움으로 OO 정부를 설득해서 입국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아빠의 유골, 은행업무, 비행기 티켓 구입, 집청소 등을 처리하며 슬퍼할 시간도 없이 바쁘게 지냈습니다.
하지만 저희 네 명이 함께 슬퍼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8월 초에 한국에 잘 입국해서 아빠를 납골당에 모시고 장례식을 무사히 마치고 마음이 놓였습니다.
저희 사랑하는 아빠 O상운 선교사님은 OO과 OO의 선교사로 부르심을 받아 평생 하나님의 일꾼으로 살았습니다.
저희 부모님들은 오만에서 한글학교로 현지 오만 학생들과 관계하면서 선교를 했고
여행사와 게스트 하우스를 통해 비자를 얻고 생활했습니다.
지금도 아빠가 언어와 문화가 다른 곳에서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오만에 가서 어떻게 정착하고 애 세명을 대학까지 보냈는지 신기합니다.
저는 선교사의 자녀로 살면서 학비 내는게 어려웠고, 전학도 6번하면서 수없이 친구들을 만드는게 힘들때도 있었지만
부모님 덕분에 한국 OO, OO, OO등 다양한 나라에서 자라면서 영어와 아랍어를 배울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아는 아빠는 하나님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계산적이지 않고 당신이 없고 부족해도 남한테 퍼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저희 아빠는 한인교회를 개척하셨고 항상 예배의 중요성과 복음에 대해서 설교하셨습니다.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 주일에도 아프시면서도 설교를 하셨어요.
저는 아빠의 딸이어서 자랑스럽고 선교사의 딸이어서 자랑스럽습니다.
지금도 저희 가족은 하나님이 왜 이렇게 아빠를 빨리 데려가셨는지 이해할 수 없고 너무 슬프지만
천국에서 아빠를 만날 날을 기대하며~ 주님의 뜻을 받아들이고...열심히 살고 싶습니다.
유족을 대표하여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담임 목사님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족은 오늘 이 예배에 참석해서 많은 위로와 은혜를 받았습니다.
저는 OOO에 돌아가서~ 아빠처럼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결단의 찬양 :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는 이 길을 가리라 좁은 문 좁은 길 나의 십자가지고
나의 가는 이길 끝에서 나는 주님을 보리라 영광의 내 주님 나를 맞아 주시리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는 일어나 달려가리라 주의 영광 온 땅 덮을 때
나는 일어나 노래하리 내 사모하는 주님 온 세상 구주시라 내 사모하는 주님 영광의 왕이시라~~
축도 : 박종길 목사
이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아버지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영생의 동산에 안식하시는 선교사님들과 사랑하는 유가족들 가운데 또 선교사님을 사랑했던 그 열방가운데
그 사역을 멈출 수 없어서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주의 복음을 증거하시는 선교사님들과 선교 단체들과
우리 한국 교회 가운데 이제로부터 영원히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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