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A공동체

공동체 가을 소풍 오전 (2019.10.9)

다이나마이트2 2019. 10. 9. 22:05

2019년 10월 9일 573돌 한글날에 시흥 갯벌 생태공원에서 경기A공동체 가을 소풍을 했다.

믿음의 공동체의 아름다운 하나됨을 함께 느끼는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시흥갯벌 생태공원

이른 아침부터 많은 분들이 공원에 들리신다. 공동체에서 주차 안내도 하시고 계셨는데

공원측에서 특정 단체에서 안내를 하지 말라고 요청하셨다.

날씨가 너무 좋다. 야외행사하기에는 안성맞춤인 날씨다. 하늘도 너무나 파아랗다.

아침 9시 50분부터 정확한 시간에 찬양으로 먼저 예배를 하며 가을 소풍을 시작한다.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 행하신 모든것 완전하시니 나의 생명되신 하 나 님 내게 행하신 일 찬양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실수가 없으신 좋으신 나의주 신실하신 하나님 실수가 없으신 좋으신 나의주

하늘의 문을 여소서 이곳을 주목 하소서 주를 향한 노래가 꺼지지 않으니 하늘을 열고 보소서
이곳에 임재 하소서 주님을 기다립니다. 기도의 향기가 하늘에 닿으니 주여 임재하여 주소서
이곳에 오셔서 이곳에 앉으소서 이곳에서 드리는 예배를 받으소서
주님의 이름이, 주님의 이름만이 오직 주의 이름만 이곳에 있습니다.

대표기도 : 박현규 장로님

하나님 아버지 경기A공동체의 가을 소풍으로 시흥 생태갯벌에 모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들에게 주어진 일상의 삶 속에서 말씀과 기도로 복음전하며 생명 살리는 일에 전념하며 살다가

오늘 하루 함께 모여 서로 사랑하며 아끼며 세우며 격려하는 시간들을 갖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함께 모여 교제하는 가운데 천지를 아름답게 만드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시간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의 이유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행하는 것인데

오늘 우리의 이 모임을 통하여 놀라운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뻐하며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며

주님의 그 크신 사랑을 함께 경험하며 배우는 시간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천로역정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들을 점검하는 시간들 되게하시고,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새롭게 경험하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행사의 모든 과정 가운데 안전을 지켜 주옵소서.

공동체를 힘있게 이끄시는 김관수 목사님 성령으로 기름부으사 능력위에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말씀에도 기름부어 주시고 날마다 새 힘을 공급하여 주옵소서. 

말씀 봉독 : 에베소서 2장 13절 말씀

"그러나 그때는 하나님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던 여러분이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습니다"  아멘.

어릴 때 내가 참 좋아했던 소설 가운데 삼국지가 있습니다.

유비와 장비와 관우가 복숭아 나무 밭에서 의형제를 맺는 도원결의(桃園結義)가 있습니다.

인생의 추구하는 뜻이 맞는 사람끼리의 하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남자들의 의리가 참 멋있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한 때 게임에 미쳐 살 때에 동호회 같은 것을 통해서 같은 목적을 향해서 올인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을 보면 우리가 맺는 인간적인 관계보다 훨씬 더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서 맺어진 관계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맺어진 관계라면 우리가 용납 못할 일이 있을까요? 용서 못할 일이 있을까요?

오늘 우리는 천로역정(天路歷程)이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공동체 가을 소풍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꿈의 형식을 빌려서 천국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설명이 1부의 내용입니다만

우리 모두에게는 누군가의 손을 붙잡아 주고 누군가에게 손을 내 밀어 주는것이 필요합니다.

오늘 이것을 실습하고 교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찬양은 내가 할 테니까 100명 이상씩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격려하겠습니다.

내 마음에 맞는 분만이 아니라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마음에 거리감이 있으셨던 분들에게

먼저 다가가셔서 손 내 미시고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고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언약안에 있는 축복의 통로 당신을 통하여서 열방이 주께 예배하게 되리...

서로 환영하며 허그하며 축복하며 인사를 했습니다.

중보기도 : 김관수 목사님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하나된 우리들이 주님이 만드신 이 아름다운 자연 환경 가운데서

천국 가야할 그날까지 함께 손에 손잡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전하는

축복된 공동체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멘.

1부 예배를 마치고 아침 날씨가 쌀쌀하기도 하고 오랫만에 운동을 하기 때문에

먼저 국민체조로 몸을 풀었습니다.

천로역정 행사 소개 : 여운철 순장님

천로역정(天路歷程)은 제목 그대로 천국가는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이라는 뜻입니다.

멸망의 도시에서 하늘 도시로 가는 순례의 길입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은 회심에서 천국까지 인생여정의 순례자로 떠나게 됩니다.

일곱 개의 지점에서 안내자를 따라 미션을 수행하며 우리가 장차 가게 될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생각하고 묵상하는 가운데 그 길이 복된 길임을 알고

그 길에서 떠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하나님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제 드린 안내지를 읽으면서 인도자를 따라 출발을 하겠습니다.

순례길에서 경험하시는 감사, 회개, 결단, 경고 등을 마음에 새기면서 순례길을 끝까지 걸으시고

남은 인생 여정도 믿음으로 완주하시길 축복합니다

천로역정 순례길을 출발하기 전에 현재 시간까지 참석한 산본다락방 단체 사진

천로역정 출발 전에 안산다락방도 단체 사진을 대충찍고 산본다락방과 한팀으로 함께 출발합니다.

코스모스도 예쁘게 피어있는 정겨운 흙길을 걸어서 천국의 순례를 함께 떠납니다.

천로역정은 7개 코스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코스1 율법의 언덕, 코스2 좁은 문, 코스3 십자가 언덕, 코스4 유혹과 고난,

코스5 생명의 나무, 코스6 사망의 골짜기, 코스7 천성 이런 순서로 진행 할 예정입니다.

천로역정 코스의 시작점 바라지다리에서

산본, 안산연합공동체가 함께 코스 출발선인 바라지 다리에서 단체 사진도 찍어 봅니다.

산본다락방과 안산다락방이 함께 출발하지만 이동의 속도 때문에 바라지 다리에서 다시 한장을...

우리를 앞서가던 의왕B다락방이 첫 코스인 율법의 다리에 도착해 있다.

율법이란 무엇입니까?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해 주는 것입니다. 모세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몽학 선생과 같은 것입니다. 다양한 대답이 나오는데 참 성숙한 성도님들이다.

산본안산다락방도 제1코스 율법의 언덕에 도착했습니다.

박준석 순장님의 율법의 언덕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죄의 짐이라고 생각되는 무거운 외투를 벗어서 검은 비닐 봉투에 담았습니다.

날씨가 추울까봐 입고 왔던 두꺼운 잠바를 벗고나니 기분은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ㅋㅋㅋ

무거운 죄의 짐을 지고 힘들게 율법의 언덕을 올라가는 것을 형상화 한 코스입니다.

무거운 외투를 벗어서 죄라고 적혀있는 검은 비닐 봉투에 담아서 여러 사람이 나누어서 그 짐을 들고 갑니다.

코스2 좁은 문입니다. 의왕B다락방이 좁은 문을 통과하고 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마7:13~14) 아멘.

>좁은 문을 통과하기가 어려워요.

베들레헴에 있는 예수탄생기념 교회의 입구문이 머리를 숙이지 않으면 들어 갈 수 없도록 작은 문으로

되어 있던 것을 본 적이 있었는데 바로 그 기분이 들었습니다.

공동체별로 미션 수행이 있었다. 5명이 단체 줄넘기를 해서 20회를 넘는 미션인데

아내가 갑자기 선수로 출전을 해서 깜놀랐다. 참 적극적인 사람이다.

줄넘기 20회 단체 미션을 마친 산본안산공동체도 제2코스인 좁은 문을 통과한다.

좁은 문 통과가 만만치 않다.

모두가 N0라고 이야기 할 때 혼자 YES라고 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코스3 십자가 언덕, 가운데 십자가가 있다.

미션이 성경 말씀을 무작위로 나누어 주고 본문의 내용 순서되로 맞추어 서는 것이다.

>평소에 말씀 암송 훈련이 잘 안되어 있으니 우왕좌왕한다.

우리말 성경이라서 전신갑주 이런 단어는 나오지도 않는다.

드디어 미션을 완수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굳건히 서서 진리로 허리띠를 띠고 의의 가슴받이를 붙이고 예비한 평안의 복음의 신을 신고 모든 일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것으로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시키며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십시오" (엡6:13~17) 우리말 성경

십자가 언덕 미션을 완수하자 말자 제4코스 유혹과 고난이 엄청온다.

앞 길로 직진을 해야 하는데 교만, 허영, 죄, 나태의 유혹에 단체로 빠졌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막으시고 워낙 자연스럽고 능청스럽게 유혹을 잘하셔서 단체로 유혹에 빠졌다.

아마 하와를 유혹했던 사단도 이랬을 것이고 우리 삶의 주변의 유혹도 이와 같을 것이다.

먹음직도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것이 이 세상에 어디 이곳 뿐이겠는가?

마귀는 쉬지않고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빼앗아 가려고 무단히도 애스고 있는데

나는 얼마나 깨어서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며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며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 가는가?

 

유혹에 빠져서 단체로 엉뚱할 길을 갔다가 다시 되돌아 오고 있다. ㅋㅋㅋㅋ

이러시면 안되는데....

그 나마도 빨리 돌이켜서 다행이지 계속 같더라면 큰 고생을 할 뻔했다.

살아가면서 이런 유혹에 빠지지 않기를 기도하는 마음이 생긴다.

 

천로역정 순례길이 참 아름답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았구요. 만나는 사람들은 더 좋았습니다.

 

제6코스 사망의 골짜기에 왔습니다.

 

사망의 골짜기에서는 안대를 하고 단체로 허리에 끈으로 하나로 묶은 다음에 난 코스를 지나 갑니다.

나무가 통로길에 많이 누워있어서 머리를 숙이지 않으면 지나갈 수가 없습니다.

눈은 가려져 있지, 허리에는 끈으로 하나로 묶여있지 지나기가 만만치 않았는데 다치신분 없이

훌륭하게 미션을 잘 진행했습니다.

6코스 사망의 골짜기를 지난 후 제7코 천성까지는 꽃길이였습니다.

코스모스 꽃 길이 예뻐서 사진을 찍었는데 꽃 보다 더 예쁜 문들이 사진에 찍혀서

코스모스가 많이 가려 졌습니다.

제7코스 천성 시흥갯벌 생태공원 전망대 1층에서 단체 사진 촬영으로 미션을 종료합니다.

안평C 다락방이 미션 사진 깔금하게 찍어서 올리셨네요. 좋아요. 

내가 속한 산본 안산공동체 중심으로 단체 사진이 찍혀서 과천의왕, 안양평촌 다락방에 죄송합니다.

미션 사진 수행하신 것 모을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더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공동체 나무에 번호표를 받아서 생명나무를 완성합니다.

오전에 천로역정 모든 코스가 다 마쳐졌는데 점심 식사 준비가 안되었다.

"해는 중천에 떳는데 밥은 오지 않고 ~~~  밥줘, 밥줘, 밥줘" 항의도 노래로 합니다.

목사님이 선동(?) 하시는 것 같은데 화음이 잘 맞아서 예쁘게 봐 줍니다.

도시락 식사가 늦어도 이렇게 재미있게 노래로 항의 하시는 것은 애교스럽고 좋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