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QT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골1:21~29)

다이나마이트2 2014. 12. 17. 21:43

2014년 12월 17일 수요일

골로새서 1:21~29 고난은 참된 일꾼의 특권입니다.

 

말씀요약:

예수님은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우리를 화목케 하사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세우고자 하셨다.

복음의 일꾼 바울은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육체에 채운다.

교회의 일군이 되어 내게 주신 경륜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고

만세로부터 감추어 졌던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고자 한다. 

 

묵상:

오늘 본문의 말씀은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되었던 너희를(21)

하고 시작하고 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실존적인 모습이다.

하나님과 원수된 자들은 악한 행실 가운데 있고 하나님에게서 멀리 떠나 있다.

이렇게 타락한 인간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육체적인 죽음을 통해서 구원하시길 원하셨다.(22)

그래서 화목케 하시고, 거룩하게 하시고, 흠 없게 하시고, 책망할 것이 없게 하셨다.(22)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바로 이 은혜를 깨달은 바울은 믿음의 터 위에 굳게 서서 복음의 소망에 흔들리지 않고(23)

천하만민에게 전파 될 복음의 일군이 되었다고(23) 스스로 고백하고 있다.

 

나는 복음의 일군이 되는 것이 좋은 줄로 알았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복음의 일군이 되고나서 괴로움을 기뻐한다고 한다.(24)

또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육체에 채운다고 하신다.(24)

바꾸어 말하면 참된 일군은 고난을 받는 다는 말씀이다. 아멘.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위하여 행하는 일이 몇 가지 보인다.

1. 내가 교회의 일군이 되었다고 고백한다.(25)

나는 이 일군이라는 것이 목사나 장로나 집사나 교사나 성가대나 이런 것을 말씀하시는 줄 알았다.

그러나 이 일군은 I have become its SERVENT로 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일군은 섬김을 받거나 존경을 받는 위치가 아니라 "종"이라는 말씀이다.

나는 내가 현재 다니는 교회를 23년간 다녔고 순장을 23년간 했다고 자랑을 했다.

이 만큼 수고를 했으니 이젠 이 정도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착각한 적이 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보면서 회개의 눈물이 주르륵 흐른다.

나는 주님의 종입니다.

결정권을 주장하거나 대접받거나 권위적일 수 없다.

나를 교회의 일군으로 불러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일군의 신분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말씀하셨으니 그 신분 잊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2. 일군(종)이 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다.(25)

일군이 마땅히 해야할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제일 큰 사명이다.

교회에 오래다녔다는 것이 기득권을 행사하는 무기로 사용해서 안 된다는 말씀이다.

일군이 되었다는 것이 주장하고 조종하고 권력을 행사하고 무게를 잡으라는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생명을 구령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는 말씀이다.

어느 사이에 나도 알을 낳지 못하는 폐계에 가까워 온 것 같아서 죄송스럽다.

한 때 민족의 가슴마다 그리스도를 심자라고 외쳤던 그 폐기는 어디로 가버렸는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열심히 전해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3. 만세로부터 감취었던 비밀 즉 예수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다.(26, 27)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시대와 세대에 걸쳐 감추어졌던 비밀이였는데

이제는 성도들에게 나타났다.(26)

이 비밀은 바로 내 안에 계신 예수그리스도이다.(27)

이 비밀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 것이지 성도들에게 알게 하려 하신다는 것이다.(27)

여러번 읽어 보아도 무슨 말씀인지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지만

하나님은 이 비밀의 영광을 일군들을 통하여 이방인 가운데에도 알리기를 원하신다는

의미로 이해를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라는 말씀으로 이해가 된다.

 

4.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권해야 할 이유가 결론적으로 보인다.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자로 세우기 위함이다.(28) 아멘.

 

사도 바울은 복음의 비밀이 영광스럽고 풍성하기에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서 그리스도의 종이 되었는데 이 종의 사명은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예수님을 전하고 또 각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히 세우는데까지

수고해야 한다는 말씀으로 이해가 된다.

 

한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해서

주 안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온전한 자로 세우는 일 내가 해야 할 사명이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기 위하여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으심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하여 화목케 하시고 거룩하게 하시고

흠 없게 하시고 책망 할 것이 없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 은혜를 인하여 몸된 교회를 위하여 일군이 되었으니

내게 주신 경륜을 따라 말씀을 전하며 만세전부터 감취었는 비밀을 전하며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자로 세우는 일에

힘을 다해서 수고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종으로 불러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