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QT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군이요(골1:1~8)

다이나마이트2 2014. 12. 15. 21:50

2014년 12월 15일 월요일

골로새서 1:1~8 복음을 먹고 자라는 성도의 열매

 

 

본문요약:

하나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디모데는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한 형제들에게 편지를 한다,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믿음과 사랑과 소망에 대하여 듣고 하나님께 감사한다.

그들은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열매를 맺어 자라가고 있다.

그들을 가르친 에바브라는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군이다.

 

묵상:

골로새서로 생명의 삶 묵상 본문이 돌아 왔다.

가장 먼저 문안 인사가 나온다.

바울이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를 하고 있다.(1-2)

인간적으로보면 반대로 골로새 성도들이 바울을 위로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왜냐하면 바울은 지금 로마 감옥에 갇혀 있는 신세이고

골로새 성도들은 복음을 듣고 은혜를 깨닫고 열매를 맺어 자라고 있기 때문이다.(6)

 

물론 골로새 교회는 바울이 직접 세운 것이 아니라 그가 에베소에서 전도 할 때에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된 골로새 출신의 에바브라(7)에 의해 세워진 교회로 본다(4:12)

그래도 세상적으로느 감옥 바깥에 사람이 감옥 안에 있는 사람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것 같지만 영적인 세계에는 그렇지가 않은 모양이다.

오히려 로마의 감옥 안에 있는 바울이 감옥 바깥에 있는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에게 문안한다.

 

본문 말씀을 보면 믿음의 사람은 어디에 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와 함께 있는 가가 중요함을 본다.

주님과 함께라면 궁궐이나 초막이나 그 어디나 하늘나라인가 보다.

 

감옥에 있는 바울이 그리스도 안에 신실한 골로새의 성도들에게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간구하고 있다.(2)

바울은 감옥에 있지만 은혜와 평강이 충만 했기 때문에 골로새의 성도들에게도 있기를 원한다.

은혜와 평강은 감옥에 있더라도 충만히 갖을 수 있는 것이 은혜이다.

은혜와 평강이 내 삶이 가득하기를 기도한다. 아멘.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3) 하는 것으로 보아 바울은 중보기도의 대가 였던 것 같다.

감옥에 있더라도 기도 할 수 있는데.....그것도 160km나 떨어져 있고

본인이 복음을 전하지도 않았던 골로새 교인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내가 기도하고 있는 범위와 영역과는 차원이 다른 것 같다.

오늘부터 40일 특별 새벽기도회가 열린다. 주차 문제 때문에 기도도 못하고 얼른 나와야 한다.

 

바울의 기도의 내용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이다.(3)

성령 충만한자의 특징은 감사이다. 내 안에 불평이 나옴은 성령충만하지 않은 증거이다.

범사에 감사하자. 아멘.

 

사도 바울이 감사하는 내용은 3가지이다.

1. 믿음에 대하여 감사한다.(4)

믿음의 대상은 100% 인간이시며 100% 하나님이신 예수님이다. 

믿음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다.

믿음의 행위는 예수그리스도를 마음 속에 영접하고 내 입으로 신인하고 고백하는 것이다.

믿음의 결과는 구원이고 영생이며 사망이 아니라 생명이다. 아멘.

 

2. 사랑에 대하여 감사한다.(4)

사랑이란? 거룩하신 하나님이 죄인인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신 것이 사랑이다.

죄인들의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의 하나 밖에 없는 아들 예수그리스도 십자가에 달으신 것이다.

광야에서 놋 뱀을 쳐다 본 자들이 모두 살아 났듯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희생을

나를 향한 주님의 사랑으로 깨닫고 그 사랑을 받아 들임이 사랑이요 은혜이다.

 

3. 하늘에 쌓아 둔 소망을 인하여 감사한다.(5)

소망이란? 가장 좋은 일에 대한 기대하는 마음이다. 보이는 것이 진정한 소망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소망은 하늘에 소망을 쌓아 둔자들이다.

사도 바울은 믿음 소망 사랑 이 세는 항상 같이 간다고 했다.(고전13:13)

바울이 감사하는 것 나도 감사하는 삶 되게 하옵소서. 아멘.

 

골로새 교인들은 물론 이단의 문제등이 있어서 지금 바울이 편지를 쓰고 있기는 하지만

오늘 본문의 말씀으로만 본다면 참 성숙했던 것 같다. 

그들은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열매를 맺어 자라가고 있다.(6)

 

복음을 듣고 깨달은 것도 은혜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것도 은혜요.

열매를 맺어 가는 것은 더 큰 은혜이다. 아멘.

삶의 열매, 신앙의 열매가 있다는 것 너무나 소중한 일이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 같은 열매

나 스스로는 맺을 수 없는 열매들이지만 포도나무이신 주님에게 딱 붙어 있으면 맺는 열매다.

내 삶에도 이런 열매들이 있게 하옵소서. 아멘.

 

마지막으로 오늘 본문에서 주목되는 한 사람이 있다.

에바브라이다.(7)

골로새 교회의 설립자요 바울의 동역자이다.(7)

바울은 이 사람을 '우리와 함께 종 된 자'(7)라고 표현하고 있다.

바울은 이를 '사랑하는 자'(7)라고 표현하고 있다.

바울은 이를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군'(7)으로 표현하고 있다.

참 아름다운 동역자이다.

 

요즘 교회도 많고 성도도 많고 직분자도 많고 사역자도 많으나

정말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군을 찾아 보기가 쉽지 않다.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삼상14:6)

신실한 일군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군 한 사람에 의해서 역사는 일어난다.

주여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군 되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아버지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군 되게 하여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