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QT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골2:16~23)

다이나마이트2 2014. 12. 20. 23:04

2014년 12월 20일 토요일

골로새서 2:16~23 율법은 복음의 그림자일 뿐입니다.

 

말씀요약: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승달 축제나 안식일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기 때문에

이 일로 여러분을 판단하지 못하게 하십시요.

일부러 하는 위선적 겸손과 천사 숭배도 마찬가지 입니다.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기 때문입니다.

자의적 숭배와 몸을 괴롭게 하는 오직 육체를 좇는 것은 아무 유익이 없다.

 

말씀묵상:

골로새 교회를 위협하던 이단 사상에 대하여 계속해서 말씀하시고 계신다.

어제 본문 말씀에는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8) 말씀했다.

영지 주의 이단에 대한 경계의 말씀이였다.

이것은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따르는 것이지(8)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아니다(8)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오늘 본문에는 영지주의 말고도 몇 가지 이단 사상을 경계하시고 계신다.

1. 유대 율법주의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승달 축제나 안식일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기 때문에(16)

이 일로 여러분을 판단하지 못하게 하십시요.(16)

 

유대 율법주의 자들은 육체의 할례를 포함해서 먹는 것과 마시는 것에 대한 규정,

매월 초하루에 여호와께 드리는 초승달 축제나 유대인들이 정해 놓은 안식일 규정에 따른

모든 율법이 구원과 관계가 있다고 하는 이단 사상이다.

 

2000년이 지난 현대 교회에도 이런 문제로 인해서 교파와 교단이 갈라지기도 한다.

정말 목숨걸고 지켜야할 복음의 본질 때문에 다툼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비본질적인 그림자를 가지고 예수와 그리스도가 싸우게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본질적인 것과 비본질적인 것, 변경 시키면 안되는 것과 변화 시켜도 되는 것을

잘 분별하고 판단 할 수 있는 성령의 분별력을 부어 주옵소서. 아멘.

 

2. 천사 숭배 사상에 대해여 말씀하신다.

거짓된 겸손과 천사 숭배를 주장해서 나의 상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18) 하신다. 

천사 숭배 사상이란? 사람이 하나님께 직접 예배를 드리는 것은 매우 불경한 일이고

교만한 일이기 때문에 중보자로 천사를 세워서 천사를 통하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겸손한 태도라고 가르치는 이단 사상이다.

 

마치 고해 성사를 하는 것과 비슷한 이단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참 좋은 목사님은 당신의 기도 제목을 나에게 가져 오지 말라고 하시는 목사님이다.

형제님이 직접 하나님께 기도하면 되는 일을 왜 목사에게 가져 오냐고 가르치시는 목사님이다.

형제의 기도 제목을 목사님께 드려도 목사님이 그 기도 제목 해결해 주실 수 없다. 

나의 기도 제목은 내가 직접 하나님께 아뢰고 하나님께 직접 요청 드리면 된다. 아멘.

 

3. 금욕주의에 대한 말씀이 있다.

자의적 숭배와 몸을 괴롭게 하는데 육체를 좇는 것은 조금도 유익이 없다(23) 하신다.

자의적 숭배란?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자기 뜻과 생각되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나름대로 아무리 열심히 섬긴다고 해도 하나님의 뜻과 상관이 없으면 다 헛 것이다.

몸을 괴롭게 하는 것은 금욕주의에 대한 말씀이다. 

 

거짓 교사들은 세상적인 것은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21)

가르치므로 세상의 접촉과의 분리를 요구하며 외적인 금지 명령을 통해서

거룩해질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외적인 금욕을 통해서 내적인 변화를 가져 올 수 없을 뿐만아니라

금욕적인 생활을 한다고 거룩하다고 할 수 도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그분을 통하여서만이 죄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는다.

금욕대신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구하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유대주의 적인 율법주의자들이 있고

천사 숭배는 아니지만 천사 숭배와 비슷한 형태의 우상 숭배가 있고

금욕을 거룩으로 분별 못하는 자들이 있다면

율법 대신 복음으로, 신비한 경험과 체험 대신 예수 그리스도로

금욕대신 은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 다스려 주옵소서.

그림자를 붙잡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본질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