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골2:8~15)

2014년 12월 19일 금요일

골로새서 2:8~15 성도의 삶은 십자가 죽음에서 시작됩니다.

 

말씀요약:

철학과 헛된 속임수는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따르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고 우리는 그 안에서 충만해 진다.

하나님은 범죄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시고 십자가로 정사들과 권세들을 이기신다.

 

묵상:

골로새 교회를 위협하던 이단 사상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사도 바울이 골로새서를 쓰고 있는 중요한 이유들 가운데 하나이다.

 

철학과 헛된 속임수에 대한 말씀으로 시작한다.(8)

철학과 헛된 속임수는 골로새 교회 안에 침투해 있던 영지주의 이단 사상을 말한다.

 

영지주의란?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예수그리스도만을 통하여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영지(靈知)를 통하여 구원을 얻는 다고하는 이단 사상이다.

더 간단히 말하면 앎을 통해서 구원을 얻는다고 믿는 사이비 종교 사상이 영지주의이다.

 

초대교회 시절에 만연해 있던 사상이고 지금도 영지주의적인 사상이 교회내에도 있다.

영지주의 이단의 특징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부인한다.

대신에 어떤 특별한 지식이 있어야 구원을 받는 다는 사상이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의 구속으로 인한 구원을 부정하는 이단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오늘 본문의 시작을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8)

이것은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따르는 것이지(8)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아니다(8)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다른 어떤 것도 더 필요하지 않다는 말씀이다.

영지주의자들이 이야기 하는 것 처럼 또 다른 신비한 지식이나 보조가 전혀 필요치 않다. 아멘. 

유대주의자들이 말하는 율법의 또 다른 어떤 것도 구원을 위하여 더 필요한 것이 아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그분만이 구원의 필요충분 조건이 되신다. 아멘. 

이것이 순수한 복음이다.

 

그래서 바울은 예수님이 육체로 오신 것을 강조해서 말하고 있다.

그리스도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의 모습으로 거한다.(9)

그리고 여러분도 그리스도 안에서 충만하게 됐습니다.(10)

다시말하면 구원에 대해서는 예수 그리스도 외에 그 무엇도 덧붙일 필요가 없다는 말씀이다.

 

두번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은 죄 사함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13)

우리에게 불리한 율법의 채무 증서를 십자가에 못 박아 없애 버렸다.(14)

 

죄인 앞에 항상 걸려 있던 '의문에 쓴 증서'(14) 는 율법의 채무 증서라고 할 수 있는데

모든 인간은 율법으로는 심판을 받아야 마땅하리 만큼의 죄인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이 모든 죄와 사망에서의 승리이다. 아멘.

 

그래서 결론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탄의 정사와 권세를 짓밟아 버리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다.(15) 할렐루야.

내가 날마다 십자가를 자랑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탄의 모든 권세는 십자가 앞에서 그 모든 권능이 상실되었다.

그래서 십자가의 능력이 나의 노래이고 찬양이고 힘이고 권세이다.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사탄의 정죄감은 십자가의 능력으로 승리 할 수 있는 것이다.

십자가의 능력을 날마다 경험하는 인생 되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아버지

매일 십자가에 내가 못 박히게 하옵소서.

날마다 십자가를 통하여 새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만을 붙잡게 하시고

영지주의자들이 추구했던 신비한 지식이나 율법주의자들이 추구했던 율법이나

예수 그리스도 외에 그 어떤 것도 더 추가하지 않도록

예수님 한분으로 만족하게 하옵소서.

죄와 사망에 대한 최종 승리인 십자가만을 튼튼히 붙잡은 인생되게 하옵소서.

십자가로 승리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