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QT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전7:15~29)

다이나마이트2 2014. 10. 12. 22:45

2014년 10월 12일 주일

전도서 7:15~29 치우치지 않는 비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말씀요약:

의로운 사람도 젊어서 죽는 사람이 있고 악한 사람도 오래 사는 사람이 있다

지나치게 의로운 사람도 되지 말고 지나치게 지혜로운 자도 되지 말라

지나치게 악인도 되지 말고 지나치게 어리석은 사람도 되지 말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것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항상 옳은 일만 하고 죄를 짓지 않는 의인은 세상에 하나도 없다.

사람의 말을 마음에 담아 두지 말라.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는 마음이 올무와 같고 손이 포승줄 같은 여인을 피한다.

하나님이 사람을 정직하게 지었으나 인간이 온갖 짓을 다 행했다.  

 

묵상:

계속해서 지혜자의 말씀이다.

세상의 아이러니 한 일이 있다는 것이다.

의로운 사람도 젊어서 죽는 사람이 있고 악한 사람도 오래 사는 사람이 있다.(15)

인간적인 기준으로는 악한 사람이 일찍 죽고 의로운 사람이 오래 살면 좋겠는데

그 반대의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전무후무한 지혜를 가진 솔로몬만이 이것을 본 것이 아니라

실제 이 세상에서 이런 경우는 허다하게 많이 있는 것 같다.

때때로 이런 일 때문에 정말 하나님이 살아 계신가 하는 의문이 들 때도 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속하는 일이다. 아멘.

 

그래서 지혜자가 내어 놓은 대안이 무엇인가?

지나치게 의로운 사람도 되지 말고 지나치게 지혜로운 자도 되지 말라.(16)

지나치게 악인도 되지 말고 지나치게 어리석은 사람도 되지 말라. (16)고 하신다.

의인과 악인 지혜자와 어리석은 자 이 모든 극단을 다 피하라고 하신다.

그러면 중용을 지키라는 말씀인가?

 

동양 철학에서 중용의도를 말씀하시는데 성경에서도 중용의 도를 말씀하시는 것인가?

내가 알고 있는 성경 상식으로는 하나님의 길에서 좌로나 우로 치우지치 않는 것이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중용이다.

동양 철학이나 헬라 철학에서 이야기 하는 중용은 양쪽 극단을 피하여

그야말로 중간 정도의 입장을 취하는 것을 중용이라고 한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중용하고는 차원이 다른 말씀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이 중용의 입장을 취할 수가 있는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이 모든 입장에서 피 할 수 있다.(18) 아멘.

결론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경외라는 말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섬기라는 말이다.

우상숭배자들 처럼 하나님을 공포의 대상으로 두려워 하라는 말씀이 아니라

죄인된 인간이 하나님의 거룩을 대면 했을 때에 갖게 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마치 이사야 선지자가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사6:5)

라고 고백 하는 것과 같은 두려움이 경외심이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악인과 의인의 극단을 달리지 않는 비결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다. 아멘.

 

지혜자의 말씀 가운데 마음에 담아 둘 만한 조언이 있다.

사람의 말을 마음에 두지 말라(21)라고 한다.

말 에는 능력이 있고 인간의 행위 가운데 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말에는 영혼을 살리는 말씀이 있고 영혼을 죽이는 말이 있다.

하나님도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고 사탄도(뱀도) 말로 유혹을 했다.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니라.(잠25:11)말씀하셨고

심하게는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다(잠18:21)고 까지 말씀하셨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서는 사람의 말은 마음에 담아 두지 말라고 하신다.

칭찬의 말이라면 감사하다고 이야기 하면 되고

가시돋힌 비난이라도 통과 하고 마음에 담지 않으면 그만이다.

사람의 말을 마음에 담고 상처받았다느니 헛소리 할 필요가 없다. 아멘.

사람들의 말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 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에 예민하게 반응해야 한다. 아멘.

 

말씀 가운데 또 참 재미있는 표현이 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는 마음이 올무와 같고 손이 포승줄 같은 여인을 피한다.(26)

마음이 올무와 같고 손이 포승 같은 여인이 누구일까?

유혹하는 여인의 요염한 포옹을 의미하는 말씀이다.

말씀으로 연상되는 한 여인이 있다. 삼손을 유혹해 결박했던 들릴라이다.

어떻게 하면 이 음난한 세상에서 마음이 덫이나 그물 같고 손이 쇠사슬 같은 여자를 피하나?

대답은 간단하다. 하나님을 기뻐하면 된다.(26) 아멘.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인생 되게 하옵소서. 아멘.

 

마지막으로 또 재미있는 표현이 있다.

하나님이 사람을 정직하게 지었으나 인간이 온갖 짓을 다 행했다(29) 라고 하신다.

성선설이다 성악설이다 싸움 할 필요가 없다.

정답은 하나님은 사람을 정직하게 창조하셨다.(29) 아멘.

그러나 사람들은 스스로 탐욕과 욕망을 따라서 살게 된 것이다.

그 결과 인간이 온갖 몹쓸짓을 특허내어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다시 새롭고 정직하게 만드실 수 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보라 이전 것을 지나 갔으니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5:17) 아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지나치게 의롭지도 지나치게 악하지도

지나치게 지혜롭지도 지나치게 어리석지도 않다는 말씀을 듣습니다.

늘 주님을 경외하는 인생되게 하옵소서.

사람의 말을 마음에 담아 어리석은 에너지 낭비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아 지혜롭게 분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는 음녀의 올무에서 걸리지 않는다는 말씀을 듣습니다.

마음이 올무같고 손이 포승같은 사망보다 독한 여인에게 잡히지 않도록 지켜 주옵소서.

사람을 정직하게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