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QT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 찌로다 (스7:11~28)

다이나마이트2 2014. 9. 25. 22:17

2014년 9월 25일 목요일

에스라 7:11~28 가장 먼저 구할 것은 하나님 손길입니다.

 

말씀요약:

아닥사스다 왕은 에스라에게 조서를 내린다.

이스라엘 백성중 누구든지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뜻이 있는 자는 너와 함께 가라

은금과 예물를 가지고 가고 제사에 필요한 것을 하나님의 제단 위에 드리고

하나님의 전에 쓰이는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내탕고에서 취하여 드리라 하신다.

또 강 서편 고지기에게 조서를 내려 에스라가 구하는 것은 신속히 시행하라 하신다.

하나님이 명하신 것을 삼가행하고 성전에서 일하는 자에게는 조공과 잡세와 부세도 면제하고

율법을 아는자로 재판관을 삼고, 하나님과 왕의 명령을 준행하지 않는자는 정죄하라 하신다.

하나님 여호와의 손이 나의 위에 있으므로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라 한다. 

 

묵상:

성경 말씀이 반드시 시간의 순서에 따라 기록되 되어 있지 않아서 좀 헷갈리기도 한다.

어제 본문 말씀에 대제사장 아론의 16대손인 에스라가 포로 귀환자들을 인솔하고

장장 5개월이 걸려서 예루살렘에 돌아 왔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바벨론에서 아닥사스다 왕이 에스라에게 조서를 내리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시간이 한참 꺼꾸로 흐른 듯한 느낌이 있다.

 

아닥사스다 왕 참 멋있는 왕이다.

고레스 왕도 그랬고, 다리오 왕도 그랬고, 지난 에스더서에서 보았던 아하수에로 왕도 그렇고

지금 아닥사스다 왕도 한결같이 바벨론을 무너뜨린 바사 제국 즉 페르시아제국의 왕들이지만

왠만한 이스라엘의 왕들 보다 탁월하다.

어쩌면 이렇게 하나님의 마음을 잘 아는 왕들인지 모르겠다.

 

먼저 이 여러명의 바사 왕들을 보면서 지극히 인간적인 생각이지만

내가 하나님을 독점했다고 착각하며 경거망동하는 기독교인들보다 오히려

하나님은 믿지 않지만 법 없이도 살 만큼 양심적이고 선하게 살고 정의롭게 살려고

몸부림 치면서 살아가는 우리 이웃의 사람들을 보는 것 같다.

때때로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도 훌륭하게 들어 쓰시나 보다. 아멘.

 

아닥사스다 왕의 조서가 너무나 파격적이다.

1.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뜻이 있는자는 누구든지 너와 함께 가라하신다.(13)

옛날 애굽의 바로 왕과 비교해 보면 얼마나 파격적인지 안다.

피, 개구리, 이, 파리, 악질, 독종, 우박과 불, 메뚜기, 흑암, 장자의 죽음까지 

10가지 재앙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주기는 커녕 홍해까지 추격을 하다가

역사와 생명의 참 주인이 하나님이신 것을 보고도 깨닫지 못한 바로와 비교하면

아닥사스다 왕은 비록 이스라엘 유다인이 아니라 할지라도 너무 괞챦은 인물이다.

 

2. 성전 제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한다.

하나님께 드릴 은금을 가지고 가라고 하고(15)

하나님의 성전에 바칠 예물도 가지고 가라하고(16)

돈으로 여러가지 제물을 사서 네 하나님의 전에 드리고(17)

돈이 남으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좋은 곳에 사용하고(18)

성전에서 쓰라고 준 그릇들을 가지고 가고(19)

그 밖에 하나님의 성전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국고에서 지원해 주겠다.(20)

이것이 아닥사스 왕이 에스라에게 내린 조서의 내용이다.

 

포로로 잡혀 온 백성들에게 왕이 베푸시는 엄청난 특혜이다.

나 같은 죄인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바로 이런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세상에서 이런 배려가 가능한가 싶기도 하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된다.

무조건적으로 베풀어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한다. 아멘.

 

아닥사스다 왕은 에스라에게만 조서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유프라테스 서쪽 지역에 있는 재무관들에게도 조서를 내린다.(21)

에스라가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신속히 시행하라 하신다.(21)

얼마나 파격적인 지원인지 상상이 안간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무슨일이든 하나님이 명령하신 일이면 신속하게 수행하도록 하라고 하신다.(22)

유대인들에게 하시는 명령이 아니다.

포로로 잡혀 온 자들을 노예처럼 쓸수도 있는 지배하는 왕이 공무원들에게 내린 명이다.

 

성전에서 일하는 자는 조공과 잡세와 부세도 면제다(24)

제국의 운영에는 막대한 통치 자금이 필요한데 성전에서 일하는 자들에게는 면세이다.

 

하나님의 율법을 아는 자로 재판관을 세우라 하신다.(25)

엄청난 파격이다.

 

하나님의 명령과 왕의 명령을 준행하지 않으면 처벌하라 하신다.(26)

이스라엘의 왕도 이렇게 파격적인 배려를 한 왕이 없었는것 같은데

페르시아의 이방 왕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동이다. 할렐루야.

 

내가 말씀을 읽어 가면서도 이렇게 감동이 되고 은혜가 넘치고 찬양이 나오는데

이런 조서를 받은 에스라는 얼마나 하나님을 찬양할까?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찌로다(27) 찬양한다. 할렐루야.

 

여호와를 찬양해야 할 이유에 대한 설명이 있다.

1. 여호와의 성전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이방왕에게 주셨기 때문이다.(27)

2. 하나님께서 왕과 그 모든 신하들에게 은혜를 입게 하셨기 때문이다.(28)

3. 하나님 여호와의 손길이 내 위에 있어 내가 용기를 얻어 이스라엘 지도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돌아 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찬양해야 할 이유가 있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내 삶에 찬양해야 할 이유가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아닥사스다 왕이 왜 에스라에게 이런 호의를 베푸는지 난 알 수 없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런 은혜를 베푸시는지 난 알 수 없습니다.

아버지의 은혜 말고는 설명 할 길이 없는 많은 순간이 있음을 찬양합니다.

주권적인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찬양해야 할 이유들을 주심에 감사하고

어떤 상황에서라도 주님을 찬양하는 인생되게 하옵소서.

모든 것에 앞서 늘 당신의 은혜를 구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그 은혜를 날마다 순간마다 찬양하는 인생되게 하옵소서.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