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7일 월요일
사무엘상 9:1~14 하나님의 치밀한 섭리로 이루어지는 역사
말씀요약:
베냐민 지파에 기스라 하는 부유하고 유력한 사람이 있었다.
그 아들의 이름은 사울이요 용모는 눈에 띄게 잘 생긴자이다.
키는 다른 사람들보다 어깨위 만큼 더 큰 사람이다.
사울의 아비 기스가 암나귀들을 잃어 버렸다.
아들에게 종을 데리고 가서 암나귀를 찾아 오라고 하였다.
에브라임 산지와 베냐민 사람의 땅과 숩 땅까지 찾았지만 못찾았다.
아버지가 걱정할까봐 돌아가려고 하던 참에
데리고 간 종이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보자고 제안한다.
종의 말대로 선견자를 찾아 가는 중에 물길러오는 처녀들을 만난다.
처녀들의 결정적인 도움으로 사무엘을 만난다.
묵상:
사무엘이 나이 많아 늙었고 그 아들들이 사사가 되었으나 그 아들들은
아비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뇌물을 받고 재판을 공정하게 처리 하지 않았다.
모든 장로들이 나아와서 우리에게 왕을 세워 다스리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무엘이 기뻐하지 않았으나 하나님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들어 주라고 말씀하셨다.
사무엘이 왕을 구하는 백성에게 왕의 제도의 폐해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러나 백성들은 사무엘의 말을 듣기를 거절하고 왕을 세워 달라고 요청한다.
사무엘이 백성의 모든 말을 여호와께 고하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왕을 세우라 마지 못해서 허락해 주신다.
오늘 본문은 그 왕을 세우는데 한 인물을 소개함으로 시작한다.
첫번째 장차 왕이 될 가문에 대한 소개가 있다.
베냐민 지파에 기스라고 하는 부유하고 유력한자가 있었다.(1)
베냐민 지파는 라헬이 낳은 야곱의 막내 아들이다.(창35:18)
요셉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다른 형제들보다 5배의 식물을 받았다.(창43:34)
그러나 이스라엘 다른 지파와의 내전으로 인해서 가장 작은 지파로 전락했다.(삿20)
유다지파나 에브라임 지파와 같이 막강한 지파가 아니여도 하나님은 선택하시는 구나.
두번째 용모에 대한 설명이 있다.
기스의 아들이 있었는데 사울이라고 한다. (2)
이스라엘의 초대 왕의 이름이 소개 되고 있다.
먼저 용모에 대한 설명이 있다. 눈에 띄게 잘 생긴자이다. (2)
키는 다른 사람들보다 어깨위 만큼 더 큰 사람이다.(2)
하나님은 용모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고 하지만
사울은 정말 장 생겼었나 보다. 얼짱에 몸짱이였나 보다.
세번째 어떤 성품의 사람인지 소개되고 있다.
우연히 일어나 사건처럼 보이는 것이 몇 건 연속으로 나오고 있는데
첫째는 사울의 아비 기스가 암나귀를 잃어 버렸다.(3)
아들 사울에게 종과 함께 가서 암나귀를 찾아 오라고 명한다.(3)
얼마나 열심히 찾았는지 성경이 설명을 자세히 해 주고 있다.
에브라임 산지와 살리사 땅을 두루 다니나 찾지 못하고(4)
사알림 땅으로 두루 다니되 찾지 못하고
베냐민 사람의 땅으로 두루 다니되 찾지 못한다.(4) 숩 땅까지 이른다.(5)
에브라임 산지와 베냐민 사람의 땅까지 다닌 것으로 보아 매우 많이 찾아 헤맺다.
한 두시간 찾은 것이 아니라 적어도 40Km이상의 거리를 하루나 이틀에 찾은 것도
아닐 만큼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찾은 흔적이 보인다.
요약하면 부모님 말씀에 잘 순종하는 신실하고 성실한 아들이였다는 말씀이다.
두번째 우연 같은 일이 또 일어난다.
함께한 종에게 돌아가자 아버지가 나귀보다 우리를 더 걱정하시겠다.(5)하고 돌아가려 한다.
그때 종이 한마디 한다.
이 성에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데 그가 혹시 우리의 길을 가르칠지 모르니 그리로 가자는 것이다.(6)
종의 말이니 무시할 수도 있고 피곤한데 뭘 더 귀챦게 그냥 돌아 가지뭐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릴 예물도 없다.(7)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중요한 덕목 가운데 하나라 생각한다.
소통이 안된다고 하는데 아랫 사람의 말을 안듣기 때문에 소통이 안되는 것 아닌가?
윗 사람이 뭐라고 하는 것은 들은 척이라도 하는데 아랫 사람의 말에 귀를 잘 귀울이자.
하나님의 치밀한 섭리가 그 말 가운데 있을지 알수 없기 때문이다.
세번째 우연같은 일이 또 일어난다.
종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러 나서기는 했다.
성을 향한 비탈길로 올라가다가 물 길러 나오는 소녀들을 만난다.(11)
선견자가 여기 있는냐(11) 물어 본다.
소녀들이 너무나 상세하게 언제 지나갔고 언제 무엇을 할 것인지 까지 세세히 알려준다.
인생에서 누구를 만나는 가는 너무나 소중하고 중요하다.
한 사람을 잘 알고 지낸다는 것은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겠다.
만남을 소중히 여기자.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은 영원한 생명과 둘째 사망을 구별하는 만남이다.
적용:
이 세상에 우연이란 없다.
우연한 일 처럼 느껴지는 일상의 생활과 삶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
하루의 삶 가운데 기분이 업 앤 다운 할 때가 많다.
잘 되는 일도 하나님의 섭리요 안되는 일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갈 것이다.
그러나 나의 태도와 언어에 부정적인 요소와 불신앙적 요소가 있는 것은
나의 잘못이다.
우연처럼 찾아오는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인정하고
그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열심히 찾아 보자.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신실하시도 의로우신 분이시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우연같은 일련의 사건들을 봅니다.
잃어 버린 나귀를 찾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봅니다.
하챦은 종의 말이라도 귀 기울려 듣는 사울의 모습을 봅니다.
어디로 어떻게 찾아 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소녀들을 만나게 만남의 축복을 허락하시는 당신의 섭리를 봅니다.
안개 속과 같고 불투명한 미래이지만 믿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게 하시되 불신앙을 제하여 주시고 당신의 섭리와 인도하심 안에 있는
영적인 통찰력과 안목을 허락하셔서 늘 당신 안에 머물도록 도와 주옵소서.
우연가운데 섭리로 역사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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