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QT

왕을 세우라 하시니 (삼상8:10~22)

다이나마이트2 2014. 2. 16. 23:02

2014년 2월 16일 주일

사무엘상 8:10~22 완전한 왕 대신 불완전한 왕을 선택하다

 

말씀요약:

사무엘이 왕을 구하는 백성에게 왕의 제도의 폐해에 대해서 설명한다.

아들들을 취하여 병사로 삼고, 또 노예로 삼을 것이며

딸들을 취하여 요리와 떡 굽는 자로 삼을 것이며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의 제일 좋은 것을 취할 것이며

노비와 나귀를 취하고 양 떼의 10분의 1을 취할 것이다 경고해 주신다.

그러나 백성들은 사무엘의 말을 듣기를 거절하고 왕을 세워 달라고 요청한다.

사무엘이 백성의 모든 말을 여호와께 고하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왕을 세우라 마지 못해서 허락해 주신다.

 

묵상:

사무엘이 나이 많아 늙었고 그 아들들이 사사가 되었으나

그 아비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뇌물을 받고 재판을 공정하게 처리 하지 않았다.

모든 장로들이 나아와서 우리에게 왕을 세워 다스리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무엘이 기뻐하지 않았으니 하나님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들어 주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들을 다스릴 왕의 제도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엄히 경고 하라고 하셧다.

 

오늘 본문의 말씀이다.

사무엘이 왕을 구하는 백성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전한다.(10)

너희를 다스릴 왕은 이렇게 할 것이다.(11)

1. 너희 아들들을 취하여 마차와 말을 돌보는 일을 시킨다.(11)

2. 천부장과 오십부장을 세우고 자기 밭을 갈게 하고 추수를 하게 하고

   병기와 병거를 만들게 할 것이다.

3. 딸들을 취하여 향료, 요리 떡 만드는 종으로 삼을 것이다.(13)

4. 밭과 포도원 감람원의 제일 좋은 것을 취할 것이다.(14)

5. 곡식과 포도원 소산의 10%를 취할 것이다.(15)

6. 너희의 남종과 여종과 소년들과 나귀를 끌어다가 사적인 일을 시킬 것이다.(16)

7. 양 떼의 10%를 취할 것이다.(17)

결론적으로 너희가 그 종이 될 것이다(17) 말씀해 주신다.

 

사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다스리기 보다는

세상 이웃 나라의 풍조를 따라서 눈에 보이는 강력한 왕을 요구한다.

왕권을 통해서 안정을 보장 받으려고 왕을 세워 달라고 요청하지만

결국은 하나님을 버리고 왕이 통치를 받겠다는 것으로

보다 어리석은 결정을 하게 된다.

 

구별된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포기하고

제사장 나라가 되라는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고 포기하는 선택이다.

 

사무엘이 왕정 제도가 어떠한 것인지 경고해 주었지만

백성들은 사무엘의 말 듣기를 거절한다.(19)

 

우리도 열방과 같이 되어 우리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니이다.(20) 요청한다.

사무엘이 백성의 모든 말을 듣고 여호와께 고하매(2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왕을 세우라 하신다.(22)

 

우리도 열방과 같이 되어...(20)

출애굽 이후 부터 하나님께서 직접적으로 방패와 보호와 인도자가 되어 주셨는데

완전하신 왕을 버리고 열방과 같은 왕을 달라고 요창한다.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는 말이 있는데

하나님은 이 것을 죄라고 말씀하신다.

 

열방과 같이 되는 것을 하나님은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과 구별 되는 것을 원하신다.

세상에 속해 살고 있지만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것을 하나님은 원하신다.

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의 거룩을 이 땅에 드러내시길 원하신다.

 

적용:

내 안에 열방과 같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많이 있다.

세상에서 뒤 처지면 안된다는 조급증 같은 것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나도 원하지 말자.

불평하고 불만을 갖는 것은 부유한 사람도 가난하게 만들지만

자족하고 만족하는 사람은 가난해도 부유한 자이다.

필요하지 않으면서도 갖고 싶다는 욕망 때문에 사들인 물건들도 많다.

주님 사역에 꼭 써야 할 것을 못 쓰는 경우도 있다.

남과 비교하는 탐욕이 아니라 자족하는 마음을 갖자.

꼭 필요하지 않은 것이라면 절제하자.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것은 죄악이다.

 

하나님 아버지

완전하신 당신을 거절하고 열방과 같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왕을 세워 달라고 하는 어리석은 백성들을 봅니다.

내 삶안에 열방과 같이 되고자 하는 죄성이 많이 있습니다.

성령님 다른 사람이 갖고 있는 것 부러워하고

또 그 것을 갖고자하는 탐욕과 욕심과 부러움의 마음을 제하여 주시고

당신으로 인하여 만족하며 기뻐하며 감사하는 인생 되게 하옵소서.

선한 청지기로 열방과 구별된 가치관과 세계관과 신앙으로

당신의 다스림과 인도하심을 늘 기도하는 인생되게 하옵소서.

참 왕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