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QT

여호와께서 앞에서 쳐서 (삿20:35~48)

다이나마이트2 2013. 10. 17. 22:44

2013년 10월 17일 목요일

사사기 20:35~48 회개해야 살 수 있습니다.

 

말씀요약:

이스라엘 11지파의 연합군과 베냐민 1지파의 전쟁 중이다.

이스라엘 자손이 기브아에 군사들을 매복 시키고

이번에도 패한 척 도망을 갈 때에 베냐민은 또 승리한 줄 알고 추격했다.

온 성읍에 연기가 하늘에 닿을 때 도망가던 이스라엘이 돌아서서 공격한다.

베냐민은 심히 놀라 광야길로 도망간다.

기브아 앞 동편까지 쫓아가서 죽인자가 18,000명이다.

림몬 바위에 이르는 큰 길에서 또 5,000명이 죽었다.

기돔에서도 2,000명이 죽었다. 모두 25,000명이 죽었다.

살아남은 600명은 림몬 바위에 이르러 4달을 지낸다.

이스라엘 자손은 성읍으로 돌아와 온 성읍과 가축과 만나는 자를 다 진멸한다.

 

묵상:

이스라엘 연합군과 베냐민 지파와의 전쟁 중이다.

전쟁의 발단은 말도 안되는 일 때문이였다.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던 사람들에 의해서 일어난 감정의 싸움이였다.

성전에서 제사장과 제사장을 도와 봉사의 일을 하는 구별 된 사람 레위인

첩을 얻은 것이 사건의 최초 발단이다.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던 이 첩은 또 음난을 저지르고 친정으로 돌아 가버렸다.

그 첩을 다시 찾아 데리고 오는 길에 큰 사건이 일어났다.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던 기브아 불량배들에게 이 첩이 집단 강간을 당하고 죽었다.

레위인이 시체를 12 토막으로 나누어서 온 이스라엘 지파에 보냈다.

모든 지파가 미스바에 모여서 레위인의 일방적인 이야기만 들었다.

기브아 불량배들 만을 제하여 버릴려고 했으나 베냐민 지파가 반대했다.

결국 이스라엘 온지파 400,000명과 베냐민 지파 26,700명 간에 전쟁이 났다. 

같은 민족끼리 싸우는 동족상잔의 비극이다.

 

1차전은 베냐민이 승리했다.

2차전도 베냐민이 승리했다.

오늘 본문은 3차 전쟁이다.

이스라엘 온 지파와 베냐민 지파와의 전쟁인데 오늘 분문은 특이하게 시작한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베냐민을 쳐서 파하게 하시매(35)

하나님께서 앞에서 치셨다고 말씀하신다.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삼상17:47)
야하시엘이 이르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대하20:15)하신

말씀과 동일한 말씀이다.

전쟁은 인간에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아멘.

 

이 전쟁은 가나안 정복 시대의 아이성 전투와 너무나 비슷한 점이 많이 있다.

하나님의 물건을 도적질한 아간의 죄 때문에 참패를 당 했다가(수7:2-3)

야간에 매복과 기습작전으로 아이성을 얻었던 것과 너무나 흡사하다.(수8장) 

 

이스라엘 군이 기브아 주변에 매복을 했다.(36) 패하는 척 후퇴를 한다.(36)

매복했던 자들이 순식간에 기브온 성에 진격하여 칼로 친다.(37)

성읍에서 큰 연기가 치솟는 것을 보면 반격하기로 사전 약속을 했다.(38)

베냐민이 30명 정도 죽이자 이스라엘은 도주 하는 척 한다.(39)

베냐민이 돌아 볼 때에 연기 구름이 기브아 성에서 기둥 같이 난다.(40)

이스라엘 사람들이 돌아서서 반격을 한다.(41)

베냐민이 심히 놀라서 광야길로 도망간다.(42)

기브아 앞 동편 쉬는 곳까지 쫓아가서 18,000명을 죽였다.(44)

림몬 바위에 이르는 큰 길에서 또 5,000명이 죽었다.(45)

기돔에서 2,000명이 죽었다.(45)

모두 25,000명이 다 죽었다.(46)

베냐민은 600명이 남아서 림몬 바위에서 4달을 지낸다.(47)

 

베냐민은 전쟁에 26,700명이 참여했다. 600명이 살아 남았다.

베냐민 지파가 거의 전멸하다 시피 되었다.

왜 이렇게까지 되어 버렸나?

기브아 성읍에 몇몇 불량배들 때문에 이렇게까지 일이 확대 되어 버렸다.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났는다는 말씀이 이런 말씀인가 보다.

죄의 작은 싹을 잘라 버렸으면 몇명에서 끝날일을 한 지파가 멸절 될 지경이다.

작은 것을 방치 했다가 큰 것으로 댓가를 치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다.

 

말씀을 보면서 가장 마음에 아픈 것은 왜 이런 동족 상잔의 비극이 일어나는가?

하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둠이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 대한 것이라(엡6:12)라는 사도 바울의 말씀과 같이

애초부터 전쟁의 대상이 잘못 되었다.

 

또 한가지 가슴 아픈 말씀이 보인다.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지파로 돌아와서 온 성읍과 가축과 만나는 자를 다 칼로 치고

성읍마다 다 불살랐다.(48) 너무나 잔인한 진멸이다.

이렇게 진멸해야 할 대상은 동족인 베냐민이 아니라 우상 숭배하는 가나안 거민이다.

 

서로 용서하고 용납하고 화합하여야할 대상들 끼리

이렇게까지 잔인하게 죽고 죽였으니 누가 박수를 쳤겠는가? 가나안인 아니겠는가?

죄의 문제를 인간이 서로 심판 할 수는 없다.

죄의 문제는 하나님이 심판하셔야 한다. 아멘.

 

적용:

전쟁은 나에게 속한 것이 아니다. 징계도 나의 소관이 아니다.

보복도 내가 행해야 할 일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앞장서서 행하시도록 해야 한다.

싸움의 대상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내가 사랑해야 할 대상과 싸우지 말고

영적 전쟁을 해야 할 대상과 피흘리기까지 싸우자.  

인간의 죄를 판단하고 징계해야 하실 분은 하나님이시다.

내가 나서서 하나님 자리에 앉지 않도록 늘 조심하자.

 

하나님 아버지

동족상잔의 큰 비극을 봅니다.

내 안에 영적 전쟁의 대상을 분명히 구별 할 수 있는 영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싸워야 할 대상과는 싸우게 하시되 사랑해야 할 대상은 사랑하고

섬길 수 있도록 성령님 도우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전쟁은 당신께 속한 것 임을 다시 한번 고백합니다.

내가 당신의 자리에서 판단하고 징계하고 보복하지 않도록 인도하시고

당신이 앞장서서 해결해 주시도록 늘 당신 편이 되도록 도와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