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19일 토요일
사사기 21:16~25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한 결과
말씀요약:
이스라엘 장로들의 회의가 있다. 베냐민의 여인이 다 멸절 되어
어떻게 하여야 아내를 얻게 할꼬하는 주제였다.
실로에 매년 여호와의 절기가 있는데 그 때에 실로 여자들이 춤추러 나올 때
포도원에서 납치하여 베냐민 땅으로 돌아가라고 제안했다.
베냐민 자손이 그와 같이 행하여 춤추는 여자들을 붙잡아 자기 기업으로 돌아가
성읍을 중건하고 거기 거했다.
이스라엘이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다.
묵상:
이스라엘 11지파 연합군과 기브아 불량배들을 지키려던 베냐민 지파의 전쟁이 있었다.
1차전 2차전에서는 부분적으로 승리했지만 결정적으로 3차전에서 대패했다.
베냐민 지파에서 남자 600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멸절을 당했다.
이젠 12지파 가운데 한 지파가 없어지게 생겼으니 무언가 대책이 필요했다.
첫번째 대책은 미스바에 모이지 아니한 야베스 길르앗인을 칼로 쳤다.
그리고 처녀 400명을 사로 잡아와서 베냐민 지파에게 주었다.
그러나 아직도 200명이 모자란다.
이 문제 때문에 장로 회의가 열린다.(16)
회의의 주제는 베냐민 여인이 다 멸절 되었으니 이제 남은자에게
어떻게 하여야 아내를 얻게 할꼬(16)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11지파의 딸들은 베냐민 지파에게 줄 수가 없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자손들이 딸을 베냐민에게 주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18)
미스바에서 만장일치로 결의를 했기 때문이다.
장로 회의에세도 하나님께 어떻게 할까요? 질문해 보거나 기도한 흔적이 없다.
장로 회의에서 결정한 방법이 또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방법이다.
벧엘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 길 동편 실로에 매년 여호와의 절기가 있다.(19)
그 절기에 실로 여자들이 춤을 추러 나온다.(21)는 정보를 바탕으로
베냐민 자손에게 포도원에 숨어 있다가 실로의 딸들을 납치하라고 명한다.(21)
장로 회의의 결과가 납치극이다.
더욱 가관인 결정들이 있다.
만일에 (딸이 납치 당한 집의) 아비나 형제가 와서 항의를 하면
우리가 무마해 주겠다고 한다.(22) 참 어이없는 결정이다.
여호와의 절기란? 예배하는 시간이요 장소인데 그 때를 이용해서
처녀들을 납치하라고 교사하고 또 문제가 발생하면 뒤를 봐 주겠다는 결정이다.
이방인도 이렇게는 결정하지 않을 것 같은 결정을 장로들이 하고 있다.
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결정한 결과물들이다.
인간적인 방법으로는 베냐민 지파에게 자신들의 딸을 주지 않겠다는 맹세를 지키고
동시에 베냐민 지파의 남은 자 600명에게 배우자를 마련해 주어서
없어져 버릴 뻔한 한 지파를 계속해서 계속 유지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문제가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해결하느냐는 더 큰 문제이다.
이 세상을 살면서 문제가 없을 수는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무조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백성답게 하나님의 시간과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함이 중요하다.
말씀에서 사사기의 결론은 이렇게 맺고 있다.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25)
결론의 말씀이다.
사사기의 부록 처럼 붙어 있던 미가와 레위 제사장 이야기 부터
레위인과 첩 이야기에 이어지는 이야기들을 쭉 묵상해 오면서
우리 시대의 타락한 세상의 모습과 큰 차이아 없음에 놀란다.
어머니의 돈을 훔친 미가부터, 베들레헴의 젊은 한 가정에 고용되는 레위인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상을 만들고 에봇을 만들고 신상을 만드는 우상숭배
우리의 맘몬우상과 권력과 재물을 쫓아사는 기복 신앙과 다르지 않다.
하나님의 성전에서 봉사해야 할 레위인이 첩을 만들고
음난하게 바람난 여인, 성의 노예가 되어 가는 남자들 포르노 공화국의 모습 아닌가
자기 목숨 구하겠다고 아내를 저버리고 돌아온 여인에게 문도 안 열어주던 남편
서로 사랑해야 할 형제 12지파 내에서 동족상잔의 비극 가운데
그렇게 처참하도록 과도하게 징계하고 살육하고 진멸하는 폭력성
자기 맹세를 지키자고 납치를 교사하는 장로 회의
자기 아내 얻기 위해서 야밤에 여인들을 납치하고 아내를 삼는 불법과 폭력
도덕적 윤리적으로 타락한 이유가 바로 하나님을 무시하는 처사 때문이요.
결론적으로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기 때문이다.
적용:
오늘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저 있는 사회 병리 현상들은
이미 사사시대에도 동일하게 있었던 문제들이다.
어떻게 이 심각한 질병을 고칠 수가 있는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방법 외에는 대안이 없다.
말씀으로 돌아가는 방법 외에는 해결책이 없다.
내 소견에 옳은 대로의 기준이 변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표준이 되어야 한다.
이 시대의 나침판은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야 하고
이 시대의 네비게이션은 성경 말씀이 되어야 하며
이 시대의 북극성과 등대는 하나님이 제시 하신 말씀이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표준이요 기준이 되도록 말씀을 열심히 알자.
하나님을 부지런히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리고 그 말씀을 삶 가운데 행동 지침으로 삼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던 한 시대의 모습을 봅니다.
약3,000년 전의 인류의 모습이나 지금의 모습이나
큰 차이가 없음에 놀랍니다.
내 인생 가운데 내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지 않게 하시고
당신의 말씀이 내 삶의 표준이요 기준이게 하셔서
그 말씀 따라 행하는 인생되도록 인도하옵소서.
말씀으 사람 되게 하시고 성령의 사람 되게 하시고
당신을 주인 삼는 인생되도록 역사하옵소서.
은혜로우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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