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QT

자기를 위하여 신상을 세웠고 (삿18:14~31)

다이나마이트2 2013. 10. 12. 23:32

2013년 10월 12일 토요일

사사기 18:14~31 자기만을 위해 사는 이들의 최후

 

말씀요약:

전에 땅을 탐지하러 갔던 5명이 미가의 집에 도착하여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들 신상을 훔친다. 미가 집에 고용된 레위인 제사장도 한 사람의 집 제사장 보다

한 지파의 제사장이 되는 것 어느 것이 낫겠는냐 꼬셔서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된다.

나중에 알게된 미가는 추격을 하지만 단 자손들이 보다 강함을 알고 포기한다.

단 지파는 라이스를 잔인하게 치고 단이라고 이름 붙이고 새긴 신상을 세우고

우상 숭배에 빠져든다.

 

묵상: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던 시대의 12지파 가운데 한 지파인

단 지파의 잘못된 선택과 잘못된 신앙을 가진 한 지파 단 지파의 모습과

잘못된 제사장의 모습과 힘과 위협으로 도둑질과 사회 질서를 파괴하고 위협하며

또 하나님이 그렇게도 싫어하는 우상 숭배를 하는 지파의 모습을 본다.

 

이제 지난 번에 정탐했던 라이스로 단 지파가 올라 간다.

가는 도중에 지난 번 처럼 미가의 집에 이른다.(15)

단 자손 600명이 병기를 들고 문 입구에 선다.(16)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훔친다.(17)

도둑놈들이다.

 

돌팔이 제사장이 너희가 무엇을 하느냐?(18) 묻는다.

우리와 함께 가서 우리의 제사장이 되라(19) 요청한다.

네가 한 사람의 집 제사장이 되는 것과 한 지파의 제사장이 되는 것(19)

어느 것이 낫겠는냐?라고 꼬신다.

돌팔이 제사장은 마음에 기뻐하고 스스로 도둑질해서 그 백성 중에 들어 간다.(20)

참 기가 막히는 현실이다.

 

제사장은 아무나 하면 안되는 것이고 한 사람의 집 제사장은 있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가라는 사람의 은혜로 제사장이 되었으면

그 주인에게라도 좀 충성스러워야 할 텐데 전혀 그렇지가 않다.

물질의 유혹에 푹 빠져버린 떠돌이 제사장을 월급까지 주어가며 먹이고 입히고

거두어 주는데 주인인 미가를 배신하고 의리를 저버리고 배반을 한다.

오히려 앞장서서 훔치고 있다.

참 괴씸하고 의리도 없고 한심한 돌팔이 제사장이다.

 

미가가 이웃집 사람들을 모아 단 지파를 쫓아간다.(22)

능청스럽게 네가 무슨 일로 이같이 모아 가지고 왔느냐?(23) 반문한다.

미가가 나의 신들과 제사장을 취하여 갔으니 어찌 나더러 무슨 일이냐?(24)한다.

 

단 자손이 위협한다.

노한 자들이 너를 쳐서 네 생명과 가족의 생명을 잃을까 하노라(25)

미가는 단 자손이 자기보다 강한 것을 보고 돌이켜 집으로 돌아갔다.(26)

참 불쌍해 보이는 미가지만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던 시대에는

별 도리가 없는 듯 하다.

 

단 자손이 라이스에 이르러 무참하게 살해한다.(27)

아모리 족에게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모리 족속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땅도 이렇게 못하고 쫓겨서 도망가면서

하나님이 허락지도 않은 라이스에서는 평안한 백성을 만나 칼날로 친다.(27)

라이스의 성읍의 이름도 단이라고 바꾸어 버린다.(29)

그래서 이스라엘을 브엘세바에서 단까지라고 하는데

단은 이스라엘의 맨 위쪽 지방이 되었다.

 

거기서 하나님이 그렇게도 싫어 하시는 우상숭배

십계명의 두번째 계명으로 금하신 우상 숭배를 한다.

단 자손이 자기를 위하여 그 새긴 우상을 세웠다.(30)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을 동안 미가의 새긴 우상이 단 자손에 있었다.(31)

참 한심한 단 지파 같은이라고......

 

적용:

단 지파가 힘을 이용해서 미가의 집의 우상을 훔치는 것도 그렇고

개인의 제사장 보다 한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달라는 것에

혹해서 마음이 기뻐하며 도둑질에 동참하는 골빈 제사장도 그렇고

훔친 물건 돌려 달라는 미가의 요구에 힘으로 위협하는 단 지파도 그렇고

라이스에 평안히 살고 있던 순박한 백성들을 진멸하는 단 지파도 그렇고

하나님이 싸워서 취하라고 한 땅에서는 도망가고

그렇게 싫어하는 우상숭배하는 단 지파의 모습이 하나도 마음에 안든다.

 

마음에는 들지 않지만 내 안에 바로 이렇게 행하려는 유혹이 많이 있다.

힘이 있으면 불법을 행해도 괞챦고

물질과 명예와 더 많은 기회가 있으면 의리와 배반을 행해도 상관없고

경우에는 틀려도 힘과 협박으로 위협하고 싶은 마음이 있고

신앙마저도 나의 이익과 유익을 위해서 이용하려는 마음이 있다.

 

각자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던 시대이기 때문에

미가도 제사장을 이용해서 경제적인 부와 이익을 누린다고 믿었고

단 지파도 제사장을 앞세워 승리를 하고 정착할 땅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고

제사장도 나름의 위치와 권력을 얻기를 갈망하는 욕심이 서로서로 에게 필요하다.

 

모두가 다 잘못하고 있지만 자기 소견에는 이익이 되고 이해 관계가 맞다.

그래서 종교의 타락이라는 것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복 받기 위해서 종교 생활하는 것은 참 위험하다.

자기 유익을 위해서 쫓아 살아 가는 것도 참 위험하다.

욕심에 빠지지 않도록 늘 경계하자.

 

하나님 아버지

욕심에 빠진 단 지파와 또 레위인을 봅니다.

우상 숭배에 빠져버린 단 지파를 봅니다.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다 보니 서로 이해타산이 맞는 짝짝궁을 하는 모습을 봅니다.

그곳에는 당신이 없음을 봅니다.

자기를 위하여 신상을 세우는 모습이 이 땅에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종교가 우상 일 수 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성령님 당신의 거룩한 뜻을 잘 분별하는 영을 부어 주옵소서.

손해가 되더라도 당신의 뜻을 따르길 원합니다.

죽더라도 당신의 말씀 가운데 있기를 원합니다.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