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8일 화요일
사사기 16:15~22 정욕을 따르다 묶여버린 인생
말씀요약:
돈에 매수된 들릴라의 집요한 유혹이 계속되었다.
삼손은 마음이 죽을 정도로 괴로웠다.
삼손이 진실을 고백한다. 나는 모태에서 나실인이 되었던 자이다.
만일 내 머리를 깍아버리면 나는 힘이 빠져서 약해진다.
들릴라가 자기 무릎을 베고 자게한 후 그 머리털 7가닥을 밀고 힘이 떠난 것을 확인한다.
블레셋이 그를 잡아 눈을 빼고, 청동 사슬로 묶고, 멧돌을 돌리게 했다.
그러나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기 시작한다.
묵상:
블레셋의 지도자들에 의해서 은 1,100세켈에 매수 당한 소렉 골짜기의 촌여인 들릴라
집요하게 삼손의 힘의 원천을 캐 묻는다.
삼손이 처음 결혼 했을 때 딤나의 무명의 여인에게 수수께끼의 정답을 알려 주었다가
살인도 하고 아내와 장인도 잃고 외톨이가 되었던 기억이 있어서 인지
3번 정도는 거짓말로 들리라에게 이야기 했다.
이미 돈 1,100세켈에 눈이 뒤집어진 여인 들릴라의 집요한 유혹은 계속된다.
마음이 내게 없으면서 어떻게 나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15)
이미 사랑의 포로가 된 삼손에게 깊은 중독 가운데 있는 삼손에게 사랑으로 유혹한다.
삼손도 재 정신이였으면 당연히 거절 했을 터인데 이미 사랑의 중독이니.....
들릴라는 밤 마다 재촉하여 조른다.(16)
삼손은 죽을 정도로 마음이 괴롭다.(16) 심각한 중독 증상이다.
이미 육신의 정욕에 빠져버린 삼손이 상황 판단을 바르게 할 수가 없다.
삼손이 죽을 정도로 마음이 괴로울 때 취 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
이 여인에게서 떠나는 것 밖에 없을 것이다.
들릴라와 날마다 동침하며 비밀을 지키기에는 이미 너무 힘든다.
육신의 쾌락을 즐기면서 하나님 앞에서 마음의 중심을 잡을 수는 없다.
절제 할 수 없는 육체적인 유혹이 밀려 올 때 피하는 방법 외에는 대안이 없다.
성적인 유혹은 일단은 피하고 볼 일이다.
물질적인 욕망이나 명예욕도 마찬가지이다.
깊은 수렁으로 빠지고 있다고 느낄 때 현장에서 일단은 피하고 볼 일이다.
마귀는 대적해야 하지만 유혹은 피해야 한다.
이 성적 유혹을 피하지 못한 삼손은 결국 고백하고 만다.
내가 모태에서부터 나실인으로 태어 났기 때문에 머리를 깍지 않는다.(17)
만일 내 머리를 깍아버리면 나는 힘이 빠져서 약해진다.(17)라고 고백해 버린다.
남자란 다 이런 것 같다.
사자도 찢어 죽여 버렸던 삼손(삿14:6)
나귀의 턱뼈로 1,000명을 혼자서 다 때려 죽인 괴짜 삼손(삿15:15)
소렉 산골짜기 시골 여인 들릴라의 유혹에 무너진다.(17)
역시 남자가 조심해야 할 것은 사자가 아니라 한 여인이구나.
지금까지 한 번도 확인 하지 않았던 들릴라가 시험을 해 본다.
삼손으로 자기 무릎을 베고 잠들게 하고는 머리털 일곱 가닥을 싹둑 잘라버린다(19)
자르기 좋도록 머리카락을 7개로 땋아 놓았던 모양인가?
그리고 괴롭혀 본다.(19) 이미 힘은 그에게서 떠나버렸다.(19)
그러나 삼손은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난 줄 깨닫지 못한다.(20)
이것이 비극이다.
영원할 것 같은 그 힘도 시골 여인의 유혹에 넘어갈 때 사라진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듯이
세상 정욕에 빠진 마음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 할 수는 없다.
정욕의 길을 선택한 삼손은 너무나 비참하게 된다.
1. 블레셋 사람들이 잡아서 그의 눈을 뽑아서 가사로 데려간다(21)
원수가 재기 하지 못하도록 하는 가장 잔인한 형벌이다.
가사는 지난 번에 창녀에게 들어갔다 죽을 뻔 했던 곳이다.(삿16:1)
하나님을 기쁘게 해야 할 사람이 성적 욕구를 충족 시키는 것에 관심이 있더니
영적으로는 하나님이 그 곳으로 붙잡아 끌고 가신 것이 아닌가 추측해 본다.
2. 청동 사슬에 묶였다.(21)
육신의 정욕에 묶였던 자가 이젠 쇠 사슬에 묶이기 되었다.
3. 옥중에서 맷돌을 돌리게 되었다.(21)
가장 비참한 생활을 하게 되었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따라서 살지 않고 육체적 정욕을 따라서 살아간 삶의 결과는 이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희망의 메세지를 남기신다.
머리털이 다시 자라기 시작한다.(22)
나실인으로 선택하신 하나님의 사랑이고 하나님의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
인간적인 결점은 많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진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던 시대에도 하나님은 역사하시고 계신다. 아멘.
적용:
삼손은 태어나기 이전부터 사사이기 이전에 이미 구별하여 세운 나실인이였다.
나실인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하여 헌신 된 사람이다.
세상 사람들과 특별하게 구분 된 사람이다.
그러나 삼손의 행동들은 세상 사람들과 같지 않고 오히려 더 깊은 중독 상태였던 것 같다.
성적 유혹 육체적인 유혹이 올 때 현장에서 피하는 방법 밖에 없다.
마귀는 대적하지만 성적 유혹은 피하자.
육신의 쾌략을 즐기면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불가능 하다.
남자가 조심해야 할 것은 으르렁 거리는 사자가 아니라 유혹하는 여자이다.
죄의 유혹 앞에 약한 자 임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자.
하나님 아버지
들릴라에게 말려든 삼손의 모습을 봅니다.
나면서 부터 구별 된 나실인도 이런데 하물며 나 같은 사람이랴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죄의 유혹에 약한 자입니다. 혹시 죄의 유혹 가운데 성적 유혹 가운데 있을 때
피할 길을 허락하시고 깊이 빠지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삼손이 자기 사명을 망각 했을 때 너무나 비참한 모습을 봅니다.
정욕에 사로잡힌 마음으로 세상을 사랑 할 수 없음을 봅니다.
삼손처럼 고통과 수치만 남지 않도록 성령님 나를 보호하시고 지키시고 인도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사사기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가와 레위 제사장 (삿17:1~13) (0) | 2013.10.10 |
---|---|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삿16:23~31) (0) | 2013.10.09 |
창녀와 들릴라에 빠진 삼손 (삿16:1~15) (0) | 2013.10.07 |
주께서 종의 손으로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니 (삿15:9~20) (0) | 2013.10.06 |
배반당한 삼손 (삿15:1~8) (0) | 2013.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