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QT

가죽 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창3:14~24)

다이나마이트2 2013. 1. 7. 22:12

2013년 1월 7일 월요일

창세기 3:14~24 쫓아내심, 하나님의 아픈 사랑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으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2:17) 말씀하셨다.

 

아담이 하나님의 이 명령에 대해서 하와에게 잘 전달을 못했는지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잘 이해를 못했는지 둘 중에  한 사람의 문제가 있었다.

 

뱀이 여인에게 와서 참으로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는 먹지말라고 하시드냐?(3:1)

라고 의심을 불어 넣어주는 질문에 여인이 넘어가게 되었고

 

죽을까 하노라(3:3) 하셨다고 하나님의 말씀이 왜곡되자

사단은 번개같이 너희가 결코 죽지아니라(4)라고 말씀을 변질 시킨다.

 

하나님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명령하셨던 말씀이 사단에 의해서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4) 라는 말씀으로 정반대로 바뀌어 버렸다.

 

이 일 이후에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한다.

인간의 모든 문제 인류의 모든 문제는 이곳에서 부터 출발하고 발생한다. 아멘.

 

1. 하나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긴다.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두려워하여 숨게 되었다.(10)

2. 자신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겼다.

눈이 밝아 자신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만들었다.(7)

부끄러움, 수치심이 들어 오기 시작한 것이다.

3. 부부간에 갈등이 생긴다.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한 여자를 원망하고(12)

여자가 내게 주므로 먹었다고 변명하고(12)

뱀이 나를 꾀기 때문에 먹었다고 변명이 이어진다.(13)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은 것에 대한 결과가 오늘의 말씀이다.

1. 하나님이 뱀에게 책임을 추궁하신다.(14)

모든 짐승보다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흙을 먹어야 한다.(14)

말도 할 수 있었던 뱀이 큰 저주를 받게 되었다.

여자의 후손이 내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다.(15)

여자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면 치명상을 입게 될 운명이다. 아멘.

 

2. 여자인 하와에게 책임을 물으신다.(16)

잉태하는 고통을 받게 된다.(16) 수고해야 자식을 낳는다.

남편의 다스림을 받는다(16)

 

3. 아담에게도 책임을 물으신다.(17)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아내의 말을 들은 댓가요 책임이다.

가정의 제사장으로서의 책임이 참 크게 느껴진다.

말씀에 불순종으로 땅이 저주를 받는다.(17)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는다.(17)

아담의 죄 때문에 내가 이렇게 고생스럽게 수고해야 먹고 살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

하나님은 결국은 아담을 동산 바깥으로 쫓아내신다.(24) 슬픈 일이다.

나는 어릴 때 집을 쫓겨 나가 본 경험이 있어서 안다.

집을 떠나면 얼마나 고생인가를.........

 

거의 무한대의 자유를 주셨음에도 잘 선용하지 못한 아담

결국은 비참하게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는 운명이 되었다.

 

그러나 말씀 가운데 눈물나게 감사한 구절이 보인다.

하나님의 말씀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음은 정녕죽으리라 하셨으니

아담도 하와도 본인들이 죽어야만 한다.

당연히 말씀에 따라서 그렇게 되어야 정의이고 공의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 옷을 지어 입히시니라.(21) 할렐루야.

가죽 옷을 만들기 위해서는 짐승이 대신 죽은 것이다.

아담과 그 아내의 죄 때문에 죄없는 짐승이 대신 죽은 것이다.

마치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 처럼......

 

나의 죄를 따라 징계하지 않으시고 누군가 대신 그 값을 치루게 하신 하나님

이것이 복음이요, 이것이 은혜요 이것이 능력이요 이것이 감사이다.

가죽 옷을 지어 입히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가 이렇게 용서를 받았으니 나도 용서함이 마땅하다.

혹시 나에게 불편을 주시는 분이 있더라고

가죽 옷을 입혀 주시는 그분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하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말씀에 불순종은 정녕 죽으리라 말씀하셨지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당신을 찬양합니다.

죄를 지을 때마다 징계하지 않으시는 당신의 그 사랑을 찬양합니다.

가죽 옷을 지어 입히시며 새로운 기회를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나도 예수님의 보혈의 피를 힙입어 담대히 나아가는 인생되게 하시며

용서 받은 만큼 용서하는 인생되게 하시고 용납하는 인생되게 하옵소서.

에덴 동산에서 쫓겨냄을 받는 것 또한 타락한 상태로 영원히 살지 않는

축복임을 알고 감사하는 인생되게 하옵소서.

죄 사함을 허락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