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QT

돕는 배필 (창2:18~25)

다이나마이트2 2013. 1. 5. 22:14

2013년 1월 5일 토요일

창세기 2:18~25 돕는 배필의 축복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1:1)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1:27)

세상의 모든 천지와 만물들은 말씀으로 창조하셨지만

하나님은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어 주셨다.(2:7)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사람을 거기 두셨다.(2:8)

동산 가운데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었다.(2:9)

하나님께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고 하셨다.(2:17)

 

오늘 본문에는 갑자기 하나님께서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신다.(18)

아담이 하나님께 난 외로워서 못살겠어요.

내 짝을 만들어 주세요 요청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아담은 각 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 종 새들의 이름을 지으며(19)

모르긴 해도 나름 행복하게 살고 있는 듯이 보이는데

하나님은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다고 하신다.(18)

 

요즘은 반려 동물이라고 해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있다.

싱글들이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지내는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지 못한 일 같다.

 

하나님께서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지으시기로 결정을 하신다. 할렐루야.

사실 나는 돕는 배필이라고 하면

가정에서 가장인 남자가 모든 것을 주도적으로 결정하고 추진하고 행하는 것이고

아내되는 여자는 보조적으로 결정한 것에 따르고 남자에게 순종하는 것으로

이해를 많이 하고 있었다.

 

그러나 말씀을 가만히 찬찬히 들여다 보면 돕는다는 것은

능력이 있는 사람이 좀 부족한 사람에게 돕는 것이다.

물론 서로 도울 수는 있지만 능력이 크고 많은 아버지가 어린 아들을 돕는 것이지

여리고 어린 어린 아들이 아버지를 돕는 것은 모양이 좀 이상하다.

 

도울려면 먼저 능력이 있어야 한다.

비슷한 정도가 아니라 차이가 많이 날 정도로 뛰어나야 도울 수가 있다.

이런 면에서 여자인 아내는 남편이 나 보다 월등한 존재이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내가 아내를 돕는 다고 착각했다.

내가 돕는 것이 아니라 능력이 탁월한 아내가 오히려 남편을 돕는 배필인 것이다.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만든 재료만 보아도 알수 있다.

남자는 흙으로 만드셨다.

여자는 아담의 갈비뼈로 만드셨다.(21)

벌써 원초적 재질 자체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도록 하나님이 만드셨다.

이런 아내를 남편이 돕는다고 착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인지 모르겠다. 

 

지금 이라도 깨달았으니 돕는 배필에 대해서 존중하자.

나 보다 월등한 재질로 만들어 졌음을 인정하고

하나님이 짝 지어 주셨음을 인정하고 더욱 소중히 여기자. 아멘.

나를 도울 수 있는 능력자임을 인정하고

자존심도 내려놓고 도울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 임을 인정하자.

 

하나님 아버지

돕는 배필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짝 지어 주셨음을 찬양합니다.

나 보다 월등한 재질로 만들어 졌음을 찬양합니다.

따뜻한 가슴으로 늘 사랑하게 하옵시고

더 귀중하고 소중한 존재로 여기겠습니다.

귀한 동역자로 여기고 힘써 더 아름다운 가정으로

온전하고 아름답게 이루어 가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돕는 배필을 허락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