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QT

제사장의 성결 (레21:1~9)

다이나마이트2 2011. 11. 27. 22:17

2011년 11월 27일 주일

레위기 21:1~9 거룩하고 존귀한 제사장의 사명

 

지난 20장에서는 3일간에 걸쳐 반듯이 죽여야 할 범죄들에 대한 말씀이 있었다.

첫째는 우상숭배하는 자 특히 몰렉에게 자식을 바치거나, 몰렉에게 자식을 바치는 것을

모르는체 하여 죽이지 않은 죄, 신접한자, 박수무당을 따르는 자는 죽이라 하셨고

둘째는 부모님에게 저주하는 자는 죽이라 하셨고

세째는 성적 범죄에 대하여 죽이라고 말씀하셨다.

남의 아내와 간음한 죄, 근친상간, 동성애, 수간, 월경중인 여인과 동침하는 죄등 이였다.

 

오늘 21장에는 제사장에 대한 성결 규정이 반복되고 있다.

제사장은 백성을 대신해서 하나님께 제사를 집례하는 매우 특별한 지위이다.

특별히 모든 백성을 대표해서 레위 지파 가운데에서만 할 수 있는 특권이였고

대제사장은  아론의 집안과 자손들만 즉 아론지파들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직분이다.

 

제사장은 백성의 정결을 위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사람이다.

따라서 당연히 일반 백성들보다 훨씬 엄격한 거룩과 특별한 규정들이 있다.

오늘 본문에는 크게 4가지 정도로 제사장의 성결에 대한 말씀이 보인다.

 

1. 제사장의 장례에 관한 규정으로 보인다.(1~4)

기본적으로는 백성 중에 죽은 자로 인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고 하신다.(1)

왜냐하면 제사장은 백성의 어른 이기 때문에 그렇다.(4)

또 스스로 더럽혀서 욕되게 하면 안되기 때문에 그렇다.(4)

 

그러나 제사장이 장례에 참석해도 되는 예외 규정이 있다.

1) 부모나 자녀와 형제가 죽었을 경우(2) 

2) 시집가지 않은 누이가 죽었을 경우(3)

이런 경우에는 시체를 만져도 되는 예외 규정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죽은 자로 인하여 자신을 더럽혀서는 안된다.

거룩한 하나님께 백성을 대신해서 제사함이 먼저 이기 때문일 것이다. 아멘.

 

2. 제사장의 외모에 규정으로 볼 수 있겠다.(5~6)

제사장은 직무와 관련하여 외모에 대한 규정도 두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1) 제사장은 머리털을 깍아 대머리 같게 하면 안된다.(5)

2) 수염 양편을 깍아서도 안된다.(5)

3) 살을 베어서도 안된다.(5)  물론 애도의 표시로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규정이다.

왜냐하면 이방인들이 그렇게 하고 우상을 숭배했기 때문에 그렇다.

4) 하나님께 대하여 거룩해야 한다.(6)

5)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해서는 안된다.(6)

왜냐하면 하나님게 제물을 바치는 제사장이므로 거룩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다.(6)

 

3. 제사장의 결혼 규정이다.(7~8)

거룩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은 제사장에 대한 특별한 결혼 규정도 마련하셨다.

1) 창녀와 결혼하지 말라 하신다.(7)

2) 더럽혀진 여자와 결혼 하지 말라 하신다.(7)

3) 이혼 당한 여자와도 결혼 하지 말라고 하신다.(7)

왜냐하면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거룩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렇다.

나의 자녀도 이와 같은 여인들과 결혼하지 않게 되기를 기도한다. 아멘.   

처녀를 취하여 결혼하라고 명령하신다.(13)

하나님께 음식 예물을 바치는 제사장은 거룩해야 하기 때문이다.(8)

나를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 여호와는 거룩하시기 때문에 그렇다.(8) 아멘. 

 

4. 자녀들의 음란을 용납치 말라 하신다.(9)

제사장의 딸이 매춘 행위를 하여 자기 아버지를 욕되게 했으면(9)

그녀를 반듯이 불로 태워 죽이라 명령하신다.(9)

참 끔찍한 일이다.

 

제사장에게만 적용되는 말씀이 아니라 왕 같은 제사장인 나에게도 적용되는 말씀이다.

교회에서도 신앙의 연륜이 깊어 질수록 직분이 있을 수록

영적 지도자로 책임이 점점 더 커질 수록 하나님 앞에서 더욱 순결하고

거룩하게 구별 되도록 스스로 더럽히지 않도록 몸과 마음과 영혼을 잘 관리해야 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제사장의 성결에 대해서 보았습니다.

제사장의 거룩함에 대해서 다시 보았습니다.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사장에 합당한 거룩한 인생 되게 하옵소서.

세상 가운데 살지만 세상과 구별 되게 하시고

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영적 지도자로서의 책임이 점점 더 커질수록

성결하고 거룩하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