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QT

대제사장의 성결 (레21:10~24)

다이나마이트2 2011. 11. 28. 22:30

2011년 11월 28일 월요일

레위기 21:10~24 영적 리더의 조건

 

어제는 제사장의 성결에 대하여 말씀하셨는데

오늘은 대제사장의 성결에 대한 말씀이다.

대제사장에게 요구하시는 성결한 삶, 거룩삶의 수준은 매우 높다.

오늘 하나님이 나에게 요구하시는 경건의 수준도 이와 같이 높겠다 하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의 값싼 은혜로 구원하신 것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을 치르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은 높은 수준의

거룩한 기준을 마련하시고 그렇게 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하나님이 마련하신 대제사장의 성결에 대한 기준은 어떤 것인가?

먼저 말씀을 통해서 크게 3가지 정도로 보인다.

 

1. 장례식에 대한 성결에 대한 말씀이다. (10~12)

일반 제사장은 부모나 자녀나 형제나 출가 이전의 자매가 죽었을 경우에는

장례식에 참석 할 수도 있었다.(2,3)

 

그러나 오늘 대제사장의 경우에는 다르다. 

1)어떤 시체에도 가가이 하지 말라 하신다.(11) 부모의 상에도 예외가 아니다.(11)

인간에 대한 첫번째 계명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령하신 하나님 이시다.

그러나 대 제사장은 부모가 소천했을 경우에도 장례를 못하게 하신다.

언뜻 보기에 참 가혹하신 하나님 처럼 보이기도 한다.

 

부모님을 사랑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부모님 보다

하나님을 우선시 하라는 말씀으로 이해가 된다.

대제사장으로 특별히 구별된 사명자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 보다

더 우선시 하는 일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그 무엇도 될 수 없음을 말씀하시는 것 같다.

 

2) 애도를 표시하기 위해서 머리를 풀어서도 안되고 옷을 찢어도 안된다.(10)

대제사장은 함부로 감정을 표현해서도 안되는 가 보다.

 

3) 성소에서 나오지 말며, 하나님 성소를 더럽히지 말라.(13) 말씀하신다.

대제사장이 있어야 할 곳은 성소이다.

죽는 날까지 늘 하나님을 가까이 말씀을 가까이 기도를 가까이 해야 하나 보다. 아멘. 

 

왜냐하면 대제사장은 관유로 부음을 받고 위임되어 (10) 있기 때문이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잘 예배하고 모든 백성을 대표해서 제사를 잘 드려야 하는

거룩한 소명 때문에 그렇다.

주여!!!  나도 이 거룩한 소명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아멘. 

 

대제사장의 성결 가운데 첫번째가 장례식에서의 성결이였다면

2. 결혼식에서의 성결이 있다.(13~15)

역시 일반 제사장 보다 대제사장에게는 더 높은 수준의 거룩을 요구하신다.

일반 제사장에게는 과부는 아내로 선택을 했어도 되었는데(7)

대제사장에게는 과부도 아내로 선택할 수 없다.(14)

이혼한 여인을 아내로 선택 할 수도 없다.(14)

더럽혀진 여자와 결혼을 해서도 안된다.(14)

창녀와 결혼 하는 것은 더더구나 안된다.(14)

처녀를 취하여 아내로 삼아야 한다.(13)

그것도 자기 백성 중 처녀를 취하여 아내로 삼아야 한다.(14)

 

결혼이 대제사장의 성결에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렇게 제한 하셨을 것이다.

구별 된 가정을 이루어 가는 것이 이만 큼 중요하기 때문에 결혼에 대하여 말씀하실 것이다.

특히 믿는 성도가 믿지 않는 성도와의 결혼은 심각히 고려해 보아야 한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믿음의 여인을 아내로 선택해야 한다. 아멘.

결혼의 제도를 만드신 하나님이 가정의 중요성을 아시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하셨을 것이다.

경건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 것 왕 같은 제사장인 나의 책임이다.

이 시대와 역사 앞에 중요한 책무 중에 하나가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고3 아들이 어머니를 죽이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

가정이 해체되고 무너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결혼의 순결과 영적 정결함을 가정에서 반듯이 세워야 한다. 아멘.

 

대제사장의 성결 가운데 첫번째가 장례식이고 두번째가 결혼식이라면

3. 대제사장의 신체적 조건을 두고 구별하신다.(16~23)     

하나님이 핸디캡을 차별하시는가 하는 오해를 살 수도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본문 말씀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핸디캡을 사랑하신다.

예수님도 소경이 눈을 뜨게,앉은 뱅이가 일어나게, 귀머거리가 들을 수 있게 하셨고

혈루병 걸린 부정한 여인도, 우물가의 사마리아 이방 여인도 다 만나주시고 치료해 주셨다.

 

지금은 아주 특별한 제사장의 직무에 관해서 엄격한 규정을 정해 두신 것이다.

제사장의 직무는 아주 극소수의 사람에게만 특별히 이스라엘 12지파 가운데서도 레위 자손만이

그 가운데 아론의 직계 후손 만이 대제사장으로 섬길 수 있는 특별한 권한이 있었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흠이 없고 영적으로 성결하고 남자들만이 행 할 수 있는 권리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흠이 있는 자는 성소에서 들어가지 못하고(23)

번제단에 가까이 가서도 안 되었다.(23)

 

그러나 한가지 감사한 것이 있다.

아론의 자손 가운데 비록 흠이 있어 성소에서 제사를 드리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하나님께 드려진 음식 예물은 지성소에 드려진 예물이든 성소에 드려진 예물이든

화목의 제물 가운데 제사장에게 주어진 몫은 먹을 수가 있었다.(22) 할렐루야.

 

비록 육체의 흠이 있어 제사를 드릴 수는 없지만 성물을 먹게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사람의 차별이 아니라 기능의 구별이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영적리더의 조건에 대해서 말씀하심을 감사합니다.

대제사장에게는 더 높은 수준의 거룩을 요구하시는 하나님

성결한 삶, 깨끗한 삶, 경건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중보자의 역할을 해야 하는 제사장은 흠이 없고 순결해야 함을 봅니다.

완전한 중보자이신 예수님을 의지하고

흠 없는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세상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 제일 주의로 사명감 있게 살게 하시고

결혼의 순결과 영적 정결함을 가정에서 지키게 하시고

이 세상에 속해 살고 있지만 세속에 물들지 않는 구별된 삶

거룩한 제사장으로 택함 받은 사명자로 살 아 갈 수 있도록

성령님 순간마다 도우시고 보호하시고 지켜 주옵소서.

흠 없고 순결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