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2일 화요일
민수기 14:11~19 하나님의 성품에 호소하는 기도
가데스 바네아에서 40일동안 가나안 땅을 정탐한 자들의 보고를 들은
모든 백성들은 소리 높여서 밤새도록 울며 애굽으로 돌아가자 한다.
모세와 아론은 백성 앞에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옷을 찢고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고 호소하지만
백성들은 그들을 돌로 치려고 한다.
애굽에서 부터 지금까지 그렇게 많은 이적을 보여 주었건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다.(11)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 하겠느냐?(11)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11)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주겠다고 그렇게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고 불신하는 자들을 향하여 화가 단단히 나신 모양이다.
하나님이 화를 내는 일은 바로 두 가지 이다.
1. 하나님을 멸시를 받으실 때
2. 하나님을 믿지 않을 때이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이름이 멸시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하자.
내 안에 불신앙을 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지 않도록 인도하옵소서.
내가 전염병으로 쳐서 멸하고(12)
너로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12)
모세 개인에게는 참으로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제안이다.
그러나 모세는 할렐루야 감사합니다라고 하나님의 제안을 받지 않는다.
만약에 주께서 이 백성을 다 죽이신다면(15)
주의 명성을 들은 나라들이
여호와가 이 백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에 인도할 능력이 없어
광야에서 다 죽였다(16)라고 말할 것입니다고 한다.
하나님의 이름이 이방에게 조롱받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하나님의 약속이 깨어지는 것을 가슴아파한다.
이것이 참된 지도자의 모습이다.
나를 통하여 크고 강한 나를 만드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불신앙 가운데 있는 백성이지만 저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
지도자가 갖추어야할 아름다운 덕목이다. 아멘.
그러면서 백성을 향하여 중보기도를 한다.
이미 말씀하신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소서(17)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성품에 호소하는 기도를 한다.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고(18)
인자가 많아 죄악과 과실을 용서하시는 분(18) 입니다.
그러나 범죄한 자를 그대로 두는 것이 아니라
그 죄에 대하여 자손 삼사대가지 벌할것이라 하셨습니다.(18)
그러나 주님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19)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 같이 사하여 주옵소서(19) 기도한다.
참으로 위대한 중보기도이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중보기도이다.
아버지의 마음을 움직일 만한 기도이다.
이 중보기도 때문에 모든 백성들이 살았다.
나도 누군가의 중보기도 때문에 살았을 것이다.
누군가를 위하여 중보기도 할 수 있다는 것 너무나 큰 축복이다.
아버지의 성품을 붙잡고 중보기도하는 자가 되자. 아멘.
하나님아버지
당신이 화를 내는 경우 두가지를 봅니다.
당신을 멸시하거나 불신앙으로 가지 않도록 역사하옵소서.
무엇보다 중보기도의 축복을 봅니다.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는 십자가의 능력을 다시 한번 봅니다.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사랑과 자비가 많으신 주님
모세의 중보 기도를 귀하게 보시는 주님
이 땅에 중보기도자로 살게 하옵소서.
이미 말씀하신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시 옵소서.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심과 같이
나의 죄악도 사하여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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