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QT

40일 동안 정탐을 마치고 (민13:25~33)

다이나마이트2 2008. 8. 31. 23:36

2008년 8월 31일 주일

민수기 13:25~33 믿음으로 자화상을 그려라

 

바란광야 가데스 바네아에 도착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각 지파의 지도자 한 사람씩을 뽑아서 가나안 땅을 자세히 탐지해 오게 했다.

 

사십 일 동안 땅을 탐지하고 돌아 왔다.(25)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자기들이 본 것을 이야기 하고

가지고 온 과일을 보여 주었다.(26)

 

모세에게 보고하는 내용이다.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기름지고 비옥한 땅이다 라고 보고했다.(27)

일치된 견해인 것 같다.

 

그러나 땅을 정복하는 것에는 반대를 한다. 이유가 많이 있다.

1. 그 땅의 거민은 강하다.(28)

2.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크다.(28)

3. 그 땅에는 힘쎈 장사들이 수두룩하고 사람들의 키가 모두 컸다.(32)

4. 거인 아낙 자손들도 거기에 있는 것을 보았다.(33)

 

그래서 우리가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할 것이다.(31)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와 같다.(33)

스스로 이렇게 평가하고 있다.

 

동일한 정탐을 했지만 다르게 보고하는 자가 있었다.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30)

갈렙이 모세에게 보고하는 내용이다.

 

갈렙은 어디에서 이런 보고를 할 수 있었을까?

함께 정탐 했던 자들이 보고 들은 것이 거짓말이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왜 갈렙은 다른 보고를 하나?

 

결정적인 차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있었다.

정말 중요하고 귀중한 것은 눈에 보여지는 것이 아니다.

손으로 만져 지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무엇인가가 있다.

그 무엇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요.

하나님의 약속이요. 믿음이라 생각한다. 아멘.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신 다는 그 확고한 믿음

그 약속이 눈에 보이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결단을 하게 하는 것이다. 아멘.

 

백성들은 갈렙의 긍정적인 의견을 따르지 않고

다른 10명의 부정적인 보고를 따를려고 한다.

애굽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

하나님을 불신하는 불신앙이다.

 

인생은 어떤 의미에서 선택의 연속이다.

누구 말을 듣고 어떤 선택을 할 것이가? 그 기준은 무엇인가?

 

신앙적인 시각과 인간적인 시각의 극명한 차이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과 현실의 문제를 바라보는 인간적 안목의 차이이다.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믿음과 하나님을 제한 하는 상식의 차이이다.

그럼 나는 어느 쪽을 선택하고 결정 할 것이가?

 

하나님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안목을 허락하옵소서.

약속의 말씀을 굳게 붙잡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당신의 능력을 제한 하지 않는 믿음을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지난 무더운 8월 한달을

은혜가운데 바쁘게 지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새로운 달 9월에도 동일한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메두기 컴플렉스에서 벗어나게 하시며

환경을 바라보고 좌절하기 보다는 약속의 말씀을 잡게 하옵소서.

당신의 능력을 제한 하지 않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건강한 자아상과 약속의 말씀 굳게 잡고

선택의 순간 순간에 하나님의 뜻과

아버지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선택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