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28일 목요일
민수기 12:1~8 마음속 비난의 불을 끄라
앞에 11장에 있었던 백성의 원망과 대조되는 본문이다.
다베라에서 있었던 백성의 원망은 음식 문제가 큰 이슈였다면
지금 하세롯에서 벌어진 지도자의 비방은 권력의 문제였다.
모세가 구스 여인을 취하였다.(1)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했다.(1)
지금까지 하나님이 이방여인과 혼인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착각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방여인과 결혼하지 말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가나안 땅에서 우상 숭배하며 지내고 있던 가나안 땅의 딸들과의
혼인을 금지시키셨다.(신7:3)
모든 이방인들과 결혼을 다 부정하신 것이 아니었다.
말씀을 정확하게 알자. 아멘.
모세는 미디안의 제사장 이드로의 딸 십보라와 결혼을 했다.
이 구스 여인과의 결혼이 중혼인지 재혼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구스는 현재 이집트의 남동쪽 에디오피아에 해당하는 나라이다.
문제의 발단은 모세가 이방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것에서 시작 되었는데
이방여인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을 잘 섬기기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출애굽한 여인이므로 율법으로 금하신
가나안 여인들과는 분명히 다르고 비난 받을 일이 아니였는가 보다.
(나는 사실 이방 여인과 결혼한 사실이 비방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먼저아는 여 선지자 (?) 미리암이
(모세와 아론의 누이이기도 하다) 결혼 문제를 자기와 상의 하지 않은 것에
섭섭했는지는 몰라도 동생 모세를 비방했다.
누나로서 동생에게 섭섭함을 표현 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아마도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했다(1)고 하는 것으로 보아
미리암이 꼬드겨서 아론과 함께 비방한 것 같다.
비방 받은 모세의 태도가 감동이다.
무어라 할 말이 분명히 있었을 텐데 침묵하고 있다.
이런 태도를 오늘 내가 배우고 싶다.
비방 받았만 비난하지 않은 모세
모욕을 당해도 욕하지 않으시고 고난을 받을 때도 위협하지 않으신 예수님과 같은
그 아름다운 모습을 하나님이 대변해 주신다. 할렐루야.
여 선지자 미리암과 백성의 지도자 아론이 비방한 모세를
하나님은 비방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모세를 책망하지 않으시고 미리암과 아론을 징계하셨다.
하나님이 모세를 대변하시는 말씀이다.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에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3)
내 종 모세는 나의 온 집에 충성 됨이라(7) 아멘.
하나님이 인정해 주시는 모세의 성품. 온유와 충성
내가 본 받고 싶은 성품이다.
모세는 어떻게 하나님이 인정해 주시는 이런 성품을 가졌는가?
1. 부모님으로부터 물려 받은 신앙의 교육이 있었을 것이다.
모세의 어머니 요겟벳으로 부터 전달 받은 훌륭한 신앙교육이 있었음에 틀림이 없다.
나도 자녀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잘 물려 줄 수 있을까????
2. 애굽의 왕자의 신분으로 (바로 공주에 의해서 갈대상자에서 구원 받았으므로)
애굽의 훌륭한 문물을 익혔기 때문에 충성을 배우지 않았을까???
3. 40년 광야 생활을 통하여 연단되고 훈련 된 성품이 있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광야의 40년 연단을 통하여 탁월한 영적 지도자가 되지 않았을까?
온유한 성품의 제 1인자 이신 예수그리스도
십자가에 죽기까지 충성하신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의 성품을 오늘도 닮아 가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당신이 인정해 주시는 모세의 온유함과 충성심
내가 오늘 본 받고 싶은 성품 입니다.
말씀을 통하여 잘 못 알고 있던 말씀을
올바르게 깨닫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모욕을 당해도 욕하지 아니하고
비방을 받아도 대신 욕하지 아니하고
침묵하는 입술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지도자를 위하여 비난 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고
위하여 기도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충성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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