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19일 토요일 태안기름유출봉사
누가복음 6:37~49 내 마음의 기초공사
계속해서 평지복음(?) (마태복음의 산상수훈과 비교해서 붙여본 말)을
전하시고 계신다.
원수를 사랑하며, 저주하는 자를 축복하며,
모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며, 대접받고자 하는데로 대접하라 하셨다.
하나 같이 쉬운 말씀은 아니다.
계속해서 쉽지않은 말씀을 이어 가신다.
하지 말라고 하시는 명령이 있다.
1. 비판하지 말라 (37), 오내하면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2. 정죄하지 말라 (37), 너희가 정죄 받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적극적으로 행하라고 하시는 말씀도 있다.
1. 용서하라 (37)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2. 주라 (38)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나님이 도로 돌려 주시기 때문이다. 아멘.
오늘 태안에 기름유출 봉사를 다녀왔다.
오전에는 열심히 기름 제거 작업(나는 주로 흡착포 제거 작업을 했다.
방파제 안에 엄청량의 흡착포가 버려져 있었다.)을 땀이 나도록 했다.
오후에는 점심을 동네 분들과 함께하면서 모항교회 앞 마당에서
주민 위로 잔치를 했다.
주민 몇 분과 짧은 시간이고 간단하게나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저들의 마음 속에 있는 분노는 어떻게 할 수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생계가 막막하기도 하신것 같았다.
지방의 지역 경제가 완전히 죽어 버린 것이라고 했다.
어제 궐기 대회에서 분신하신 분도 잘 아는 분이라고 하셨고
활어 횟집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이신데 그렇게 되셨다고 소개하시면서
그 분의 마음을 이해 하신다고 하셨다.
마을 이장님은 삭발을 하셨다.
마을 주민들하고는 전혀 상관 없는 일로 인해서 생계가 막막해 졌으니
얼마나 기가 막히겠나!!! 무어라 위로할 말을 잊었다.
다만 저 분들의 마음에 응어리진 마음들이 풀어 지기를 기도했다.
누가 누구를 용서하고 용서해야 하는 지 모르겠지만
이 일로 인하여 마을이 축복이 되게 하시고 태안이 축복 받기를 기도한다.
계속해서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지 못함(39)
제자가 선생 보다 높지 못함(40)
티(41)와 들보(42)
남의 눈에 티를 보지말고 먼저 내 눈에 있는 들보를 빼라고 하신다.
참 예수님은 코메디언이셨나 보다.
어떻게 눈 속에 들보가 들어 가며 들보를 빼라고 하시는가?
자기 눈 에 들보를 빼면 놀라서 상대방의 눈에 티글은 저절로 빠져 버리다고 하던데...
못된 열매 vs 좋은 열매, 좋은 나무 vs 못된 나무(43)
선한 사람 vs 악한 사람, 선에서 선 vs 악에서 악 (45)
계속해서 대조적으로 설명하시면서 말씀하신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47) vs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49)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예수님의 말씀은 모두가 들었다.
문제는 행하느냐? 행하지 않느냐?의 것만이 남는다.
행하는자는 반석위에 놓인 집과 같아서 큰물이 나고 탁류가 요동처도
잘 지은 연고로 요동함이 없고(48)
행하지 않는자는 주초없이 흙 위에 지은 집과 같아서
탁류가 나며 부딪히매 집이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다.(49)
반석 위에 집을 지을 것인지 흙 위에 집을 지을 것인지는 나의 선택이다. 아멘.
주여 나로 반석위에 집 잘짓게 하옵소서. 아멘.
아버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반석위에 집을 지음과 같다 하셨는데
나도 반석위에 집을 잘 지을 수 있도록 역사하옵소서.
아버지
태안의 상처받은 주민들의 마음을 주님 위로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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