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서 QT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음이니라. (아2:1~7)

다이나마이트2 2007. 3. 22. 23:10

2007년 3월 22일 목요일

아가서 2:1~7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여

 

사랑에 눈멀어 버린 한 커플을 본다.

술람미 여인이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라네 (1)노래 할때

 

솔로몬 왕은

내가 사랑하는 님을 다른 여자와 비교해 보니

가시나무 가운데 있는 백합화 같구나(2) 화답한다.

 

술람미 여인이 다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다른 남자와 비교해 보니

숲 속에 사과 나무 같구나.(3) 하고 노래한다.

 

나 잡아 봐~~라!!! 하는 것과 같은 닭살 돋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눈에 안경이던 콩깍지가 끼였든지 간에

가시나무로 비유된 모든 다른 어떤 여인보다

자기가 사랑하는 여인이 백합화로 보이고

숲으로 비유된 모든 남자 가운데서

자기가 사랑하는 남자가 사과나무로 보인다는 것이 놀랍니다.

 

어제 말씀에도

술람미 여인이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야(1:7)하고 부를 때

솔로몬 왕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중에 어여쁜 자야하고

화답하는 내용이 있어서

 

아내에게 한번 여인 중에 어여쁜 자야 하고 한번 속삭여 보았더니

뭐 잘못 먹었나? 왜 카는데?하고 핀잔을 들었다.

 

우리는 갱상도 보리문둥이 커플임에 틀림이 없는것 같다.

참 회개해야 할 부분이다. 오 주여!!!!

 

계속해서 술람미 여인이 이야기 한다.

솔로몬이 여인을 잔치 집으로 데리고 간다.(4)

내가 사랑 때문에 병이 들었단다.(5)

그가 왼손으로 베게하고 오른손으로 나를 안는구나(6)

예루살렘 여인들아 제발 우리 사랑을 방해하지 말아다오(7) 한다.

 

감정과 정서가 메마른 인간이라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가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을 사랑하는 그 감정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술람미 여인의 사랑이

얼마나 애절한지 사랑의 열병에 걸려 있는 것이

가슴에 잘 와 닿지를 안는다.

 

하나님도 나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 때문에

열병이 나 계실지도 모르겠다.

 

사랑과 기쁨을 나누기 위하여

잔치집으로도 데려가고 팔 베게도 해주고

포근하게 감싸 안아 주기도하고

하여간 아름답운 장면이다.

 

하나님은 이 순간에도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나를 기뻐하심을 찬양한다.

 

아버지

가정을 주신 것 감사합니다.

가족을 주신 것 감사합니다.

세상에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아내에 대하여

존귀하고 보배롭게 여기며

더 연한 그릇으로 알아 더욱 사랑하게 하옵소서.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사랑함과 같이

나도 아내를 그렇게 사랑하며

하나님을 기뻐하는 삶 되게 하옵소서.

어떠한 경우에도 무슨 이유에서라도

아내에 대한 신의를 져버리지 않게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