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서 QT

솔로몬의 아가라 (아1:1~17)

다이나마이트2 2007. 3. 21. 23:37

2007년 3월 21일 수요일

아가서 1:1~17 우리를 향한 사랑의 노래

 

2007년 시작과 더블어 묵상해 오던 마태복음을 마치고

솔로몬이 지은 노래중의 노래라고 하는 아가서로 오게 되었다.

 

평소에 잘 읽지 않던 본문이라

8장까지 전체를 다 읽어 보아도 솔직히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비유와 은유와 상징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더구나 그렇다.

 

생각나는 것은 옛날(?)에 연애편지 쓰던 시절에

아가서를 꾀 인용했었다는 것이 기억난다.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다느니(아8:6)하면서

철 없던 시절인지 철 모르르던 시절인지

하여간 아가서를 접하면서 그 생각이 먼저 난다.

 

아가서가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을 그린 노래라 한다면

술람미 여인은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야 (7)하고

 

솔로몬은

(세상에서) 여인 중에 가장 어여뿐 자야(8) 한다.

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15)

 

사랑이 싹틀려면 이런 정도로 눈에 뭐가 씌여야 하는 것 같다.

아마 옛날에 편지 쓸때 이런 말을 인용해서 쓴 것 같은데.......

 

오늘 밤에 다시 한번 말해 봐야지..

 

아버지

비록 포도원에 나가서 일하느라

피부가 검게 탓을 찌라도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야

여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아

라고 불러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술람미 여인을 사랑하시는 그 사랑이

나를 향한 당신의 사랑 고백임을

찬양합니다.

이 시간에도 나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크신 사랑에 감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