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QT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왕하24:6~20)

다이나마이트2 2006. 11. 28. 00:13

2006년 11월 26일 주일

열왕기하 24:6~20  종말로 치닫는 유다

 

유다 왕들 중에에서 하나님의 평가에 올바르게 행했다고 평가를 받았던 왕들은

3대왕 아사(왕상15:11) , 4대왕 여호사밧(왕상22:43), 8대왕 요아스(왕하12:2),

13대왕 히스기야(왕하18:3), 16대왕 요시아(왕하22:2)등 5명 정도 인것 같다.

 

요시아 왕이 죽고나자 유다에는 겉잡을 수 없는 불안정과 혼란으로 빠져드는 느낌이다.

요시아의 뒤를 이어 여호아하스가 17대 왕으로 위를 이어 받지만 불과 3개월 만에

애굽으로 잡혀가서 거기에서 죽음을 맞이했고

 

요시아의 다른 아들 엘리야김이 여호야김으로 이름을 바꾸어서 18대 왕이 되어

11년 동안 통치를 하지만 결국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고

바벨론에 배반을 했다가 이방 여러나라의 연합군 공격으로

할아버지 므낫세가 지은 모든 죄로 말미암아 값을 치르게 되었었다.

 

여호야김의 아들 여호와긴이 19대 유다의 왕이 된다.(6)

여호야긴이 18세에 왕이 되지만 불과 3개월의 통치를 한다.(8)

하나님의 평가는 여전히 그 부친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9) 이다.

 

아버지 여호와김 때에는 외국의 용병들이 쳐들어 왔었지만

이번에는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이 직접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성을 포위한다.(10)

여호와긴이 항복하고 왕족들과 지도자들이 다 바벨론에 잡혀간다.(12)

여호와 전의 모든 보물과 왕궁 보물이 다 빼앗기고(13)

솔로몬이 만든 여호와의 전의 금 그릇들이 다 깨뜨려져 버렸다.(13)

이 모든 것이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다.(13)

 

이전에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다가 통곡하며 기도할 때에

15년의 생명을 연장해 준 일이 있었다.(왕하20:6)

 

그 때에 바벨론 왕이 예물과 편지를 보낸 일이 있었는데(왕하20:12)

그 때 히스기야가 이 사신에게 보물고, 군기고, 내탕고, 왕궁등을 다 보여 주었을 때

여호와의 말씀이 이 모든 것을 바벨론으로 옮길 것이다 라고(왕하20:17)말씀하셨는데

바로 그 말씀이 오늘 이루어 진다.

약 100년 만에 말씀이 이루어 진다. 이런 말씀은  안 이루어져도 되는데!!!

 

뿐만아니라 신하들과 용감한 군사들 합 10,000명에 각 분야의 기능공과

대장장이 등을 다 사로잡아 가버리고 빈천한 자만 남게 되었다.(14) 

 

또 바벨론 왕이 요시아 왕(16대왕)의 세째 아들(대상3:15) 맛다니야를 

시드기야로 이름을 고쳐서 마지막 20대 유다왕으로 세운다.(17)

 

비록 8살에 왕이 되었지만 성전을 수리하다가 율법책을 발견하고  

선한 결단을 하고 실행을 했었던 요시아 왕은 그래도 아들을 3명이나

후대의 왕으로 세우는 구나!

(17대 여호아하스, 18대 여호야김, 20대 시드기야)

 

시드기야가 21세에 왕 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11년을 통치하지만(18)

하나님의 평가는 여전히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19)

그래서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 백성에게 노하셔서

결국은 그들을 자기 앞에서 좇아내실 때까지 이르렀다.(20)

그런데도 시드기야는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바벨론 왕을 배반한다.(20)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이 얼마나 화가 나셨으면 예루살렘과 유다 백성을

자기 앞에서 추방해 버리고자 하셨을까? 

 

당신의 이름 두고자 선택했던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특히 하나님의 선택과 임재와 보호와 영광의 장소인 거룩한 성전이

약탈을 당하고 유린을 당해도 참고 지켜 보시기만 하신 하나님

빈천한 자 외에는 남은자가 없을 정도로 모든 자들이 포로로 붙잡혀 가심도

보고만 계시는 하나님 버릇을 단단히 고치시고 싶으셨는가 보다.

 

아버지로서 자식이 잡혀가고 영광스런 장소가 무참히 파괴되고

약탈되고 있는 그 광경을 능력없으신 아버지가 아니라

능력이 많으신 아버지가 침묵하시고 지켜만 보시는

그 마음이 얼마나 안타까우 셨을까?

 

얼마나 자식이 똑바르게 살기를 원하셨으면

이방에 포로로 다 잡혀가서 고생하도록 버려 두셨을까?

 

고생하기 전에 아버지 앞에 똑바로 살기로 다짐해 본다.

 

아버지

요시아 왕 이후에 유다를 다스린 4왕들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

한결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을 행하여

멸망을 재촉함을 보았습니다.

이들이 한결 같이 악을 행하였다면

나도 그렇게 행할 가능성이 많음을 깨닫고 

아버지의 안타까운 그 마음을 배우기를 원합니다.

선생이 없어도 쉽게 배워지는 악에서 떠나게 하시고

지혜와 덕을 갖춘 귀한 멘토들을 만나게 하시고

영적으로 늘 깨어 기도하는 귀한 형제님들 과의

아름다운 교제를 주님 허락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귀인들을 만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