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QT

바벨론으로 끌어 갔더라. (왕하25:1~17)

다이나마이트2 2006. 11. 28. 00:15

2006년 11월 27일 월요일

열왕기하 25:1~17 무너진 예루살렘 사라진 영광

 

하나님이 택함을 받은 민족으로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특권과 은혜를 입었던 이스라엘계속해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더라면 축복은 지속적으로 받았겠지만

아버지의 은혜로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해방 된 이후 지속적인 반역의 길을 걸어오다

분열 왕국 이후에는 공공연히 우상 숭배가 자행 되었고

왕국 말기에는 유다 왕들 마져도 앞장서서 하나님 앞에 범죄를 자행함으로

국가 전체가 몰락의 길로 치닷고있다.

 

므낫세의 지은 모든 죄로 말미암아(24:3)

유다의 18대왕 여호야김 때에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이 처음으로 침입을 했었고

3년을 섬기다 바벨론을  배반 했고(24:1)

유다 19대왕 여호야긴 때에도 바벨론에 처들어 와서 포로로 잡혀가고(24:15)

유다 20대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도 바벨론에 배반을 하자(24:20)

 

바벨론 느브갓네살이 직접 3차로 유다를 침입해 온다.(1)

시드기야 9년 10월 10일  느브갓네살이 모든 군대를 데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 와서 예루살렘 성 주변에 토성을 쌓고 (1) 포위를 한다.

시드기야 11년 4월 9일에 성중에 기근이 심하고 양식이 다 떨어진다.(3)

꼭 1년 6개월 (18개월)을 버티었다.

 

예레미아 선지자는 시드기야에게 찾아가서 바벨론에 항복하면 네 생명이 살겠고

성이 불사름을 입지 아니하겠고 너와 네 가족이 살겠다.(렘38:17)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지만 결국은 듣지를 아니하고 비극을 맞이한다.

 

시드기야가 밤중에 성벽에 구멍을 내고 도망을 간다.(4)

여리고 평지까지 도망을 가지만(5) 한 30km 도망 간 모양이다.

갈대아 군사에게 붙잡히고, 끌려가서, 심문을 당하고(6)

시드기야의 아들들이 그의 앞에서 죽임을 당하는 것을 보고(7)

느브갓네살 왕은 시드기야의 두 눈을 뽑고(7), 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에 끌고 갔다.(7)

 

죽을려면 무슨 짓인들 못하겠냐 마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을 끝까지 듣지도 아니하고

밤중에 도망을 가더라도 남의 나라에 까지 살려고 도망을 가며

왕이 포로로 잡히고 아들이 보는 가운데 죽어서 멸문을 당하고

끔찍하게 불화살 등으로 눈에 찌찜을 당하고 결국 포로로 잡혀가는 꼴이 된다.

 

왕의 체면, 왕의 자존심, 왕의 권위, 아버지의 책임감, 아버지의 권위 뭐하나

제되로 지킨 것이 전혀 없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안들어서 그렇다. 아멘.

 

나의 체면 나의 자존심 내가 지킬 수가 없다.

하나님이 지켜 주셔야지 지킬 수 가 있는 것이다.

만물보다 부패한 것이 나의 마음인데 자존심 체면이 어디 있겠는가?

다 아버지의 보호하심과 도우시는 손길 때문에 그나마 이 정도 사는 것이지!!!!할렐루야.

 

더욱 기가 막히는 일들이 일어난다.

왕이 끌려 갔을 지라도 성전은 남아 있었는데 그 성전 마져도 무참히 파괴된다.

 

바벨론의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8)

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불태우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과 귀인의 집을 불태우고(9)

그의 부하들은 예루살렘 성벽을 다 허물어 뜨려버렸다.(10)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중 쓸모가 있는 자는 다 포로로 잡아가고(11)

빈천한자, 즉 쓸모가 없는 자만 남겨주어 포도원과 농사를 짓게 했다.(12) 할렐루야.

그래도 남은자를 주시는 하나님이 감사하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 전의 두 놋 기둥 (보아스와 야긴), 받침, 놋바다를 깨뜨려

바벨론으로 가져가고(13)

가마들, 부삽들, 집게들, 숟가락들, 모든 놋 그릇을 다~ 가져갔으며(14)

불 옮기는 그릇들, 주발들을 포함하여 금과 은으로 만든 성전 기구를 모조리 (15)

놋 기구의 놋 중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이 다 가져 가버렸다.(16)

 

하나님께서 직접 내가 내 이름을 두고자 하여 택한 성 예루살렘(왕상11:36)

내가 내 이름을 예루살렘에 두리라. (왕하21:4) 하셨던 바로 그 예루살렘 성이

이렇게 철저히 부서지고 망가지는 것을 보시면서 하나님은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

 

우상숭배하는 모습을 더 이상 참아 보실 수가 없어서

하나님이 자존심 꾸기시면서

사랑하는 이스라엘을 올바르게 살도록 하기 위하여

피 눈물을 흘리시는 것 같은 아버지의 마음을 본다.

 

하나님이 이렇게 스타일 구기시면서 사랑하는 이스라엘을 징계하시는 것은

결과적으로 70년 후에 스룹바벨을 통하여 붙잡혀 갔던 자들이 돌아오며

느헤미야에 의하여 무너진 성벽이 다시 수축되며

에스라를 통하여 말씀이 다시 회복되는 놀라운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어제 주일 설교중에서 하용조 목사님이 잠깐 언급 하셨지만

이들이 돌아올 때에는 고레스 왕의 칙령에 의해서(스1:1) 빼앗겼던 모든 것을

합법적으로 다 가지고 돌아오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 해 보면

모두 약탈 당하는 것도 오히려 은혜이다. 할렐루야.

 

말씀을 보면서 성전이 파괴되고 하나님의 자존심에 상처가 나는 것 안타깝지만

동시대의 선지자 하박국이 기도하는 것 처럼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합3:2)

하는 기도를 드리고 싶다.

 

비록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종교적으로 문화적으로 무엇하나

제되로 남아 있는 것도 없고 성전도 불타고 왕궁도 불타고

성벽도 다 무너지고 남은 것 하나없이 다 빼앗겼지만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리라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합3:17~18)

라고 하박국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처럼 나도 찬양하고 싶다.

 

모든 것을 다 잃는 다해도 하나님 한분 만으로 만족하며

모든 것을 다 잃었다 해도 다시 돌려 주시며

회복시켜 주실 하나님을 믿으며 찬양을 드리자. 할렐루야. 아멘.

 

아버지

나의 자존심 내가 지킬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성령의 보호막을 거두지 마옵소서.

빈천한 국민을 그 땅에 남겨 두시듯이

심령이 가난한 나의 영혼 가운데 언제나 임재 하셔서

나의 삶을 다스려 주옵소서.

우상숭배와 죄악 가운데 헤메는 모습에서 떠나게 하시고

성령을 소멸하지 않도록 역사 하옵소서.

무엇보다도 아버지와의 바른 관계를 통하여

회개하며 기도하며 찬양하며 예배하며 경건의 삶을

날마다 연습하게 하옵소서.

거룩한 삶이 몸에 습관이 되게 하옵소서.

회복시키실 하나님을 바라 볼수 있는 믿음의 눈을 열어 주옵소서.

예수그리스도 한분 만으로 만족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