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QT

여호와의 말씀대로 되었더라. (왕하23:10~20)

다이나마이트2 2006. 11. 25. 10:12

2006년 11월 23일 목요일  사랑하는 딸 수지의 생일 날

열왕기하 23:10~20  개혁을 이끄는 힘

 

성전의 퇴락한 곳을 수리하다 발견 된 율법책을 읽음으로 시작되었던

요시아 왕의 개혁은 오늘도 계속된다.

여선지자 훌다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하여

예루살렘이 멸망 할 것이라는 심판의 예언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백성을 모아 놓고 말씀을 읽어 무리의 귀에 들리게 하고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고 그 언약을 좇기로 결단을 하고

먼저는 여호와의 성전 안에 있던 모든 우상들을 제거했었다.

 

어떻게 보면 성전 안에 있는 우상을 버리는 것은 그래도 좀 쉬운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계속해서 성전 안에 뿐만이 아니라 성전 밖으로 감람산으로

나아가서는 북쪽 사마리아 지역 심지어는 갈릴리를 포함한 납달리 지역(대하34:6)까지

우상의 제거의 범위가 점차 확대 되어짐을 본다. 할렐루야.

 

먼저 므낫세가 여호와의 전 두 마당에 세운 단을

헐고 빻아서 가루를 기드론 시내에 버린다.(12)

 

여호와 전으로 들어가는 곳의 근처에 세운

태양 수레를 불살라 버린다.(11)

 

감람산 우편에 세운 산당들

옛날 솔로몬왕이 세운 (아내들 때문에 세운 것이 겠지만)

즉 아스다롯(시돈 사람의 우상), 그모스(모압), 밀곰(암몬)(13)

석상들을 깨뜨리고, 아세라 목상들을 찍어버린다.(14)

 

또 북 이스라엘 지역으로 가서 벧엘에서

북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여로보암이 세운 단과 산당을 헐고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고 아세라 목상을 불살랐다.(15)

심지어 묘실에서 해골을 취하여다가 단 위에서 불살라버렸다.(16)

또한 우상 숭배의 결과로 나타난 것 뿐만이 아니라

그 원인이 되었던 산당의 제사장들도 과감히 다 쳐단을 해버렸다.(20)

 

왜 요시아 왕이 우상숭배 뿐만이 아니라 이교적 행위와

묘실의 해골까지 취해서 단위에서 불사르고 산당의 제사장들까지 죽였을까?

왜 이렇게 열심히 개혁을 했을까?

 

바로 우상 숭배를 통하여 무고한 생명들이 죽어가기 때문이다.(10)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도

양들이 생명을 얻되 더욱 풍성히 얻도록 하기 위해서 인데(요10:10)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안타까우실까?

 

우상숭배를 통하여 하나님과 멀어져 버리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 토록 10계명을 통해서도 아무 형상이라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고 하시지 않으셨던가? (출20:4~5)

우상 숭배를 통하여 인간의 오만이 들어나기 때문에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이 하나님을 대신 할 물건을 만들어서

하나님이라고 칭하고 있으니)

우상 숭배를 통하여 사람을 부도덕으로 인도하기 때문에

우상 숭배를 통하여 가정이 파괴되기 때문에 (주변에서도 볼수 있지 않은가?)

우상 숭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형상이 망가져 버리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형편과 사정을 미리 아시고

우상 숭배를 통하여 치르게 될 댓가가 하나님을 순종하는 댓가 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사랑의 하나님이 하나님의 사람을 통하여 징계하고 계신 줄로 믿는다.

 

이렇게 개혁을 해 나아가는 과정에서도 원칙과 분명한 기준은 있었다.

내게 보이는 저것은 무슨 비석이냐?(17)

하나님의 사람의 묘실이니이다.(17)

그대로 두고 그 뼈를 옮기지 말라(18) 할렐루야.

무자비한 숙청이 아니라 나름대로의 분명한 기준과 원칙에 따른 개혁임을 본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죄악 우상숭배를 버리고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신는 생명을 살리고

더욱 풍성히 사는 바로 그런 삶을 향하여

이 시대의 죄악과 맞서기를 소망해 본다.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아버지의 그 풍성한 은혜의 세계로

다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소망한다. 

 

 

아버지

언약책을 발견하고 잘 못 살았음을 깨달은 요시아 왕 처럼

성전 안에서 성전 바깥에서 좀더 넓은 범위로

우상을 타파하고 개혁을 이끌어 감을 봅니다.

나의 삶의 작은 영역에서 부터 열방에 이르기까지

아버지의 기준과 원칙으로 다림줄을 새롭게 놓길 원하나이다.

무고하게 죽어가는 불쌍한 생명들을

아버지의 마음으로 바라 보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딸 수지의 생일 날입니다.

주님께서 보배롭고 존귀하다 말씀 하셨으니

그렇게 자라게 해 주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당신의 거룩한 자녀로 자라도록 주님 도와 주옵소서.

은혜가 풍성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