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QT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놓고...(왕하19:14~23)

다이나마이트2 2006. 11. 15. 10:31

2006년 11월 14일 화요일

열왕기하 19:14~23  백성의 대적 하나님의 대적

 

협박과 거짓과 하나님에 대한 모독으로 가득찬 랍사게의 편지를 받아 든 히스기야는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 놓는다.(14)

 

이미 17~8여년 전인가 군대에 입영하라는 입영통지서가 나왔을 때에

오늘의 말씀과 같이 혼자 하나님의 성전에 들고 들어가서 하나님 앞에

그 영장을 펼쳐놓고 아버지 제가 지금 군대에 가야합니까? 하고 기도했던 때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아버지는 그 영장보다 저 좋은 길로 인도해 주셨었다. 할렐루야.

(사병으로 군에 가야 했었는데 장교로 군 복무하게 해 주셨으니....) 

 

이미 히스기야는 지난 번 랍사게가 하나님을 모욕했을 때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아라 너희를 앗수르의 손에서 건져내지 못한다.(18:29)

히스기야가 너희로 여호와를 의뢰하라 함을 듣지 말아라. (18:30)

여호와께서 너희를 건지신다고 해도 듣지 말아라.(18:32)

열국의 신들을 보아라 여호와가 내 손에서 능히 건질수가 없다.(18:35)고 했었을 때

 

히스기야가 듣고, 옷을 찟고, 베를 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 갔었다.(19:1)

아마 열심히 하나님께 다 말씀을 드렸을 것이다.

이미 하나님은 두려워 하지말라. 풍문을 듣고 돌아가고 칼에 죽게하겠다고(19:6~7)

하나님이 응답하셨었다.

 

이번에도 랍사게가 돌아가면서 인편에 보내 온 싸가지 없는 편지를 보자

습관을 따라 성전에 다시 올라가서  여호와의 전에 펼치는 히스기야

나는 그 행위 자체가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신뢰라 믿는다.

믿음의 고백이요. 신앙의 고백이라 믿는다.

때때로는 히스기야가 했던 것처럼

하나님 앞에 편지를 들고가서 펼치는 것 시험해 보고 싶다.

 

가끔씩 하나님을 믿느니 내 주먹을 믿으라하시는 분도 있고

때때로 하나님이 밥 먹여주나 라고 댓구하시는 분들이 있다.

이 때에 내 마음속에 올라오는 분노가 있다.

이 분노가 오늘 히스기야가 느꼈던 분노가 아닌가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에 대한 분명하고 정확한 이해와 지식이 있었다.

본문에 히스기야가 알고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가?

 

첫째 그룹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 이시다.(14)

그룹은 아마 성전 법궤 위에 있는 천사 모양의 형상인데

그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이라고 표현한다.

역사 속에 간섭하시고 계신 하나님이시다.

나의 문제도 관심을 갖고 계시는 하나님 이시다.

 

둘째 천하 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시다.(14) 아멘.

진짜 참 신은 오직 여호와 뿐이라는 신앙의 고백이다.

깍아 만든 수공예품의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신이 아니라는 것이다.

참 된 신은 오직 하나님 여호와 유일하신 신이라는 것이다.

 

세째 천지를 조성하신 하나님(14)이시다. 아멘.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아멘.

세상의 기원과 생명의 근원과 인간의 근원이 다 하나님이시요.

하나님 만이 절대 주권자이시요. 통치자이심을 고백하는 믿음의 고백이다.

 

네째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이시다.(16)

귀를 기울려 들으시는 하나님, 눈을 떠서 보시는 하나님 이시다.

 

다섯째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시다.(19)

앗수르의 손에서 건지실 분은 오직 하나님 여호와시라는 믿음의 고백이다.

 

하나님을 정확히 안다는 것은 어려울지라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하나님을 이해하는 능력이 크면 클수록

하나님 앞에 피조물로써 내가 취해야 할 바른 태도를 취할수 있지 않을까?  

 

특별하신 하나님을 또 발견한다.

히스기야가 하나님께 직접 전에 나아가서 기도하는데

응답은 하나님이 히스기야에게 직접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 이사야에게 응답하신다.(20) 할렐루야.

아주 특별한 경우라 생각한다.

혹시 내 기도가 다른 사람을 통해서 응답되었는지 잘 체크해야 겠다.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20) 할렐루야.

나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나의 기도에도 침묵하지 않으심을 나는 믿는다.

 

더큰 위로의 말씀으로 응답해 주신다.

외부의 침략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이방인에게 유린당한 적이 없는

순결한 처녀 딸 시온은 앗수르를 멸시하며 비웃었으며

딸 예루살렘이 앗수르를 향하여 오히려 경멸과 조롱을 나타낼 것이다.(21)

 

왜냐하면 너희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향하여

꾸짖으며 훼방하며 소리를 높이며 눈을 높이 떳기 때문이다.(22)라고

하나님이 위로하시고 책망하신다. 할렐루야.

 

아버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천하 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심을 찬양합니다.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앗수르보다 강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