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QT

네가 무엇을 믿고 그처럼 담대해 졌느냐?(왕하18:17~25)

다이나마이트2 2006. 11. 13. 14:04

2006년 11월 11일 토요일

열왕기하 18:17~25 세상 소리를 분별하라.

 

히스기야 왕 14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를 치자.(13)

히스기야는 여호와 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모든 은과 금을 그에게 바쳤다.

심지어 문과 기둥에 입힌 금도 다시 벗겨서 조공을 바쳤다.(15)

무릇 요구한 은이 10톤, 금이 1톤이나 되었었다.(14)

 

그러나 엄청난 조공을 받은 앗수르는 다시 대군을 보내 유다를 칠려고 한다.

앗수르 왕이 다르단과 랍사리스와 랍사게로 대군을 거느리고

라기스에서 예루살렘으로 가서 히스기야 왕을 치게한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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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라기스 요세.

유다의 9대왕 아마샤가 이곳으로 피신했다가 모반한 무리에 살해 당한 곳(왕하14:19)

앗수르 산헤립에 의해 점령 당한 곳. (왕하18장)

유다왕 르호보암 때에 애굽의 공격을 대비하기 위해 요세로 만들었다 함.

뒷쪽 멀리 보이는 곳이 유대산지이고 헤브론으로 올라가는 요충지라고 합니다.

예루살렘은 뒷 산지 꼭대기 왼쪽 어디 쯤이겠지요.

예루살렘에서 남서쪽으로 40km정도 떨어져 있답니다.

가이드 목사님을 잘 만나서 방문해 보았던 곳입니다.>

 

유다에서는 궁내대신 엘이야김, 서기관 셉나, 역사관 요아가 나가서 맞는다.(18)

 

랍사게가 정말 싸가지 없는 말을 몇가지 한다.

첫째는 네가 무엇을 믿고 그렇게 담대해 졌는냐?(19)

둘째는 네가 누구를 믿고 나에게 반기를 든 것이냐? (20)

세째는 애굽이 너희를 도와 줄 것으로 생각 하는 지 모르지만 

           애굽은 상한 갈대 지팡이 같아서 네 손만을 다치게 할 것이다.(21)

네째는 너희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말할지는 모르지만

           산당과 제단을 헐고 예루살렘 이 단에서만 예배하라고 한자가 히스기야다(22)

다섯째는 앗수르 왕의 이름으로 한가지 내기를 제안하겠다.

           말탈 사람 2,000명이 있으면 말 2,000필을 주겠다.(23)

여섯째는 내가 여호와의 도움 없이 너희 나라를 치러 온줄 아느냐?

            여호와께서 이 땅을 쳐서 멸망시키라고 말씀하셨다 한다.(25)

 

랍사게의 싸가지 없는 말이 내가 세상에 살아가면서 듣는 말 아닌가?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 한다고 말하면서도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의신 여호와께로다 고백 하면서도

인간적으로 애굽과 같은 도움 될 것을 찾고 의지하는 내 모습

바로 이런 것을 비수처럼 꽂고 들어오는 랍사게.

 

하나님을 의지하려고 하면 귀하게 여기고 칭찬하기 보다는

무엇을 믿고 누구를 믿고 그러느냐는 비웃음과 유혹의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강한 힘을 앞세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을

무력화 시키고 낙담시키고 좌절 시킬고 굴욕감을 느끼게 하는 랍사게

 

심지어 산당과 제단을 파한 것으로 히스기야를 공격함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옳았던 개혁을 폄하하고 종교적 명분을 악용하여

왕과 백성들 간에 신뢰도 무너뜨리고 원망하게 만드는 랍사게

 

좀더 나아가서는 하나님 마져도 무능한 하나님으로 만들어 버리고

앗수르가 유다를 치는 것이 오히려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함으로

하나님을 모독할 뿐만이 아니라

백성을 혼란에 빠드리는 고도의 심리적 전술이기도 하고

사단의 전형적인 전략이기도 한것 같다.

 

하나님이 도움이 되지 못한 다는 망령된 말을

서슴치 않고 내 밷고 있는 랍사개의 언동을 본다.

 

세상에서는 누가 능력이 있는가?

누구의 세력이 쎈가?

누가 힘이 있는가?하는 기준에 따라 간에도 붙었다

쓸개에도 붙었다하는 것이 인간의 세상이다.

물론 명분이야 그렇듯 하게 포장을 하지만 ........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푯대가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비록 사단의 달콤한 말들이 합리적이고 경험적이고 객관적으로

그렇듯 하더라도 역사의 주관자이신 아버지를 향한 믿음만은

변하지 말도록 날마다 아버지의 뜻을 물으며 그분께 나아가자.

 

아버지

정말 내가 믿어야 할 대상을 분명히 알게 하옵소서.

내가 의지해야 할 대상이 어느 분인지 분명히 깨닫게 하옵소서.

눈에 보이는 세상보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볼수 있는 영안을 열어 주시고

눈에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준비하신 손길을

바라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열어 주옵소서.

생각의 틀, 사고의 틀, 가치관의 틀을 바꾸어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잘 분별하게 하옵소서.

눈에 보이는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망령된 말을 서슴치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