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19일 월요일
잠언 12:24~13:8 인생의 교실
악인과 의인
지혜로운자와 어리석은자의
계속적이고 반복적인 대조에 이어서
부지런한자와 게으른자의
비유가 계속된다.
대전에 내려 갔다
저녁 늦게 돌아왔다.
오면서 저녁은 먹었지만
좀 출출한것 같다.
"여보 먹을 것 좀 없나"했더니
아내가 배를 하나 내어 왔다.
우선 반만 쪼개서 깍아먹고
나머지는 쟁반에 그냥 둔채
거실에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잠깐 몸을 녹히고 있는데
아내가 "다 먹었어" 했다
"아니 아직"
"깍아달라고 안 먹는거야"
기다렸다는 듯이
"그래"하고 냉큼 대답했다.
아내가 다시 하는 말
"당신 오늘 아침에 QT안했어" 한다.
"오늘 QT안했어?" 하는 그 말이
햄머로 머리를 맞는 기분이다.
아내에게 나머지는 깍아서
대접할수(?)도 있는데
그것 깍기 싫어서 우선 배고프니
반만 깍아먹고 이불 속에 있는
나를 향한 그 외침....
게으른자는 지도자가 될수도 없고
잡을 것도 사냥하지 않고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한다고 하셨는데....
게으름은 영혼의 모든 기능속에 퍼지는
독이라고 했는데
의지를 병들게하고
깨달음의 눈을 멀게하고
변명하게 만드는
이 게으름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정말 예수님 닮기를 원하는데
오히려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에
가셔서 기도하셨던 그분
그 분의 부지런을 닮기 원합니다.
게으른자 되지말고
부지런 한자 되게 하옵시고
내 몸을 쳐서 복종케 하옵시며
아내도 잘 섬기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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