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QT

당신 오늘 아침에 QT 안했어? (잠12:24~13:8)

다이나마이트2 2006. 11. 13. 14:50

2005년 12월 19일 월요일

잠언 12:24~13:8  인생의 교실

 

악인과 의인

지혜로운자와 어리석은자의

계속적이고 반복적인 대조에 이어서

부지런한자와 게으른자의

비유가 계속된다.

 

대전에 내려 갔다

저녁 늦게 돌아왔다.

 

오면서 저녁은 먹었지만

좀 출출한것 같다.

 

"여보 먹을 것 좀 없나"했더니

아내가 배를 하나 내어 왔다.

 

우선 반만 쪼개서 깍아먹고

나머지는 쟁반에 그냥 둔채

거실에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잠깐 몸을 녹히고 있는데

 

아내가 "다 먹었어" 했다

"아니 아직"

"깍아달라고 안 먹는거야"

기다렸다는 듯이

"그래"하고 냉큼 대답했다.

 

아내가 다시 하는 말

"당신 오늘 아침에 QT안했어" 한다.

 

"오늘 QT안했어?" 하는 그 말이

햄머로 머리를 맞는 기분이다.

 

아내에게 나머지는 깍아서

대접할수(?)도 있는데

그것 깍기 싫어서 우선 배고프니

반만 깍아먹고 이불 속에 있는

나를 향한 그 외침....

 

게으른자는 지도자가 될수도 없고

잡을 것도 사냥하지 않고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한다고 하셨는데....

 

게으름은 영혼의 모든 기능속에 퍼지는

독이라고 했는데

의지를 병들게하고

깨달음의 눈을 멀게하고

변명하게 만드는

이 게으름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정말 예수님 닮기를 원하는데

오히려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에

가셔서 기도하셨던 그분

그 분의 부지런을 닮기 원합니다.

게으른자 되지말고

부지런 한자 되게 하옵시고

내 몸을 쳐서 복종케 하옵시며

아내도 잘 섬기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