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29일 주일
열왕기하 13:14~25 은혜에 풍성하신 하나님
북 이스라엘의 11대왕 여호아하스도
그 아들 12대왕 여호아스도 동일하게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좇아 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으로 더블어
세우신 언약을 인하여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베풀어 긍휼히 여기시며 권고하사
멸하기를 즐겨 아니 하시고 이 때까지 자기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신다.(23) 할렐루야.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너무나 감사하다.
잘못을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상으로 부터 죄악이 계속해서 반복 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세우신 언약을 기억하시고
죄 때문에 징계 받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긍휼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푸시며 심판을 유보하고 계신다.
아버지의 마음이 이런 것이고
아버지의 사랑이 이런 것이다.
70번씩 7번이라도 용서하시는하나님
돌아온 탕자를 달려가서 맞아 주시는 아버지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에게도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고 하시는 예수님
그 크신 사랑이 내 마음에 다시 한번 부음 받기를 소망해 본다.
어느 사이에 나도 모르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과 같이
율법의 잣대로 정죄하고 판단하기 좋아하는 자리에 서 있다.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과 부어주신 은혜는 잊어버리고
풍성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오고 간데가 없이
비판하고 판단하고 정죄하고 돌맹이 던지는데 앞장서는
내 모습을 본다.
하나님은 천년 이전에 아브라함과 세운 언약을 기억하시고
은혜를 베푸시고 계시는데
나는 어째서 지난 주에 받은 은혜도 망각하고
어느 사이에 율법의 자리에서 판단하고 있는 것인가?
타작 마당에 티끌 같은 존재인 나에게도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고
자비를 베푸시고 긍휼을 베푸시는 덕분으로 하루하루 살면서
내 힘으로 내 능력으로 사는 것 처럼 착각하며 우쭐대며
살고 있는 내 모습에 아버지는 얼마나 실망하실까?
아버지
당신의 사랑을 다시 한번 기억하길 원합니다.
베풀어 주신 은혜를 다시 한번 마음에 새깁니다.
긍휼과 자비와 예수님의 보혈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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