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QT

예루살렘성벽 봉헌식 (느12:31~47)

다이나마이트2 2006. 9. 23. 23:15

2006년 9월 23일 토요일

느헤미야 12: 31~47 감사로 이은 찬양의 고리

 

외적인 변화로 예루살렘의 성벽이 재건되고

내적인 변화로 신앙의 부흥이 일어나자

각 처에서 레위사람을 찾아 감사하며 노래하며

비파와 수금을 타며 즐거이 예루살렘 성벽 봉헌식을 거행하려 한다.

 

먼저는 노래하는 자들이 찬양의 제사를 드리고(28)

다음으로 제사장과 레위인이 몸을 정결케하고

백성과 성문과 성을 정결케하는 의식을 했다.(30)

 

그리고 오늘 본문에 이어지는 성벽 봉헌식에는

다르지만 연결되는 크게 두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는 성벽 땅 밝기 행사이고(31~43)

두번째는 십일조의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다.(44~47) 

 

먼저 봉헌식을 통해 성과 성문과 백성이 정결케 된 이후에

유대 지도자들과 성가대원들을 성벽 위에 올라가게 해서

두 항렬로 나누어서 반대 방향으로  열을 지어 걸어가면서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하게 했다(31)

 

정확히 어디에서 출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골짜기 문에서 출발하지 않았을까 추측한다.

한 떼는 우편을 향하여 분문으로 향한다고 했으니까(31)

 

그래서 반시계 방향으로 분문, 샘문으로 전진해서 수문으로 진행하고(37)

아마 에스라가 인도하는 행렬이다(36)

 

또 다른 한 팀은 느헤미야가 인도하는데(38)

풀무망대, 옛문, 어문, 양문, 감옥문으로 시계방향으로 진행한다(39)

 

느헤미야는 총독으로서 가장 앞장서서 나를 따르라 할수 있는 위치임에도

느헤미야는 감사 찬송하는 아삽의 자손들을 앞세우고

그 뒤를 따라간다.(38)

느헤미야의 놀라운 모습을 본다.

 

당연히 자기가 앞장서서 스포트 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위치이지만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가대를 앞세운다.

그리고는 따라가고 있다. 영광은 하나님께 돌리고

헌신과 수고는 온 몸으로 감당하는 느헤미야의 숨은 뒷 모습을 본다.

 

언제 어디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 먼저

이웃 먼저 다음으로 나를 생각하는 JOYER와 같은 삶의 자세 배우고 싶다.

 

성벽을 돌고나서 찬송하는 두떼가 만나 하나님의 전에서 섰다(40)

나팔을 잡은 제사장들이 있었고(41)

찬양하는 자들이 있었다(42)

이 성가대의 총 지휘자는 예스라히야 였다.(42)

 

다음이 성벽 봉헌식에서 묵상하고 싶은 구절이다.

모두가 즐거워하는 것이다(43)

 

무리가 제사를 드리고 심히 즐거워 하였다

하나님이 크게 즐거워 하게 하셨다. 할렐루야

어린아이도 즐거워 했다.

즐거워 하는 소리가 멀리서도 들렸다. (43) 할렐루야

 

백성들의 표정이 상상이 된다. 얼마나 즐거워 하고 기뻐 했을까?

어린아이도 즐거워하고 멀리서도 즐거워하는 소리가 들렸으니...

작은 PROJECT라도 고생하면서 완수해 본자 만이 느낄수 있는 기쁨이다.

끊임없는 공격과 훼방가운데서 한 손으로 일하며 한 손에는 병기를 잡고

건축하는 자가 칼을차고 건축했던 바로 그 성벽이 아니던가!(느4:17)

 

44절에서 부터는 좀다르지만 같은 영적 맥락인 십일조의 이행을 본다.

그날에 백성들이 빈손으로 오지 아니하고 지난 번  에스라 학자에게 배운되로

율법에 정한 대로 거제물과 십일조를 모든 성읍에서 거두어 곳간에 쌓게했다(44)

 

이렇때 섬기는 제사장과 레위인의 기쁨도 두배이다.(44)

힘들 다하여서 주님 것을 주님의 전에 드리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슬프게 하는 구절은 스룹바벨과 느헤미야 때에는

제사장과 레위인에게 날마다 쓸것을 주었다.(47)라고 기록한다.

아름다운 기록이긴 한나 뭔가 마음이 개운치 않은 표현이다.

 

당장 1년 후에 레위 사람들의 받을 것을 주지 않아

레위사람과 노래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전을 버리고 떠나는 장면이 있다(느13:10)

가슴 아픈 현실이다.

 

성직자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알게하고

영적 부흥을 경험하게 해야하고 말씀되로 살도록 권면해야하며

성도들도 성직자의 생활비를 책임져야 할 상황인데....

오늘의 현실이 미자립 교회가 얼마나 많으며

사례비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교역자 분들은 또한 얼마나 많으실까?

혹시 이것 때문에 레위인이 떠나는 것처럼

떠나시는 교역자분은 안계실까 하는 생각이 든다.

너무 오바하는 주제넙은 생각인지 모르겠다.

 

기쁜 마음으로 찬양하고 모든 백성이 즐거워 한것 처럼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주신 것을 감사함으로 기뻐함으로 그분께 드리자.

 

아버지

성벽 봉헌식의 아름다운 모습을 봅니다.

찬양과 감사로 가득한 축제의 한 마당

그 즐거움에 날마다 참여하고 싶습니다.

과정에 어려움도 있지만 새 하늘과 새땅을 바라보며

그 즐거움에 참여할 것을 생각하며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아버지께 나아가길 원합니다.

이 땅의 미자립 교회의 교역자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오직 한분 당신만을 붙들고 십자가의 길을 걸으시는

그분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므로 더욱 즐거워하는

사역이 되시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