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QT

샘문에서 수문 오벨성벽까지 재건 (느3:15~27)

다이나마이트2 2006. 9. 5. 23:48

2006년 9월 5일 화요일

느헤미야 3:15~27  세대를 넘은 믿음의 계승

 

양문에서 부터 시작된 성벽 재건 공사는

어문, 옛문, 골짜기문을 거쳐 분문까지 19개 공사 구간에서

대표적인 인물만 35명이 참여하여 신축하거나 재건축했고

 

오늘 본문은 샘문(15)에서 부터 시작하여

수문(26)을 지나 오벨 성벽(27)까지 총 15개 구간에서

28명의 대표적인 인물에 의하여 성벽 재건공사가 진행된다.

 

특히 샘문에서 수문까지의 구간은 바벨론에서 돌아온 느헤미야가

밤에 혼자 남 몰래 순찰하고 돌아 왔던 바로 그 구간의 일부이다.

 

양문과 어문은 완전히 망가졌는지 모르지만 새롭게 건축을 했는데(1,3)

나머지 모든 문은 중수했다. (6, 13, 14, 15, 26, 28, 29, 31)

다시 말하면 새롭게 만든 것이 아니고 수리를 했다.

 

영적인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내가 완전히 처음부터 새롭게 해야 할 부분도 있고

현재 것에서 고치고 수리하여 경계선을 다시 새롭게 해야 할 부분이 있는 것이다.

조용히 어느 부분을 완전히 새롭게 해야만하고

또 고쳐야 할 부분이 어느 것 인지에 대하여

하나님께 계속 여쭈어 보아야 겠다.

 

대표적으로 이름이 기록 된 자라 할지라도

개인적으로 잘 아는 인물은 한 명도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경책에 기록된 위대한 인물들이다.

이들이 왜 성경에 기록되었을까?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의 일을 한 사람들인 것 같다.

함께 일을 하면서 시너지를 얻을 수 있었던 사람들이고 지도자 였을 것이다.

누구 한 사람 불평 불만을 했다는 기록이 없다.

정말 아름다운 사역을 한 사람들인 것 같다.

바로 성경 말씀에 기록되는 영웅들인 것이다.

 

나도 내가 맡은 일에는 불평 불만 없이 최선을 다해서

하늘 나라의 생명책에 기록되고 싶다. (행위로 기록되는 것은 아니지만)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 작은 영웅이고 싶다.

분명 이들은 네트워크도 잘 되었을 것이다.

도면이나 설계도를 어떻게 했다는 이야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같이 아름다운 성벽을 재건 했었으니까.

 

느헤미야의 탁월한 리더쉽을 보는 것 가운데 하나는

자기 집에서 가까운 부분을 중수했다는 기록이 여러번 있다.(10, 23, 23, 30)

일단 자기 집의 보호를 위해서 튼튼히 쌓을 것이다.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일의 효율성이다.

효과적으로 능률적으로 일을 하는 방법을 알고 지시하는 느

헤미야의 보이지 않는 리더쉽

나도 이것을 배우고 싶다.

 

적재 적소에 인력을 배치하는 탁월한 능력

아마 감각적인 능력이였으라. 배우고 싶다.

 

함께 일하면서도 하모니를 잘 이루는 팀웍크

정말 배우고 싶다.

작은 조직에서 작은 일을 할때도 사공이 많고 말들이 많고 복잡한데

일사분란하게 진행되는 일을 보면서 하나님의 일은 이렇게

하는 것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소리없이 조용하게 성령의 기름부음 받으므로 작은 사역이라도 감당하자. 할렐루야. 

 

아버지

많은 사람이 동원 되어서 한가지 일을 하지만

아무런 불협화음이 없음을 봅니다.

맡은 바 책임에 묵묵히 감당하는 지도자들을 봅니다.

효율적이고 능률적으로 일 할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는 느헤미야의 숨은 리더쉽을 봅니다.

처음부터 새롭게 해야 할 것과

고쳐야 하고 수리해야 하는 부분을

잘 분별하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