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QT

일어나 건축하자 (느2:11~20)

다이나마이트2 2006. 9. 3. 22:59

2006년 9월 3일 주일

느헤미야 2:1~20  페허에서 시작되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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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는 느헤미야 이야기에서 지난해 예루살렘 방문 때

오펠(분문)광장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항공사진 안내 간판을 촬영한 것인데 느헤미야가

밤 사이에 어디를 돌아 보고 왔는지 한 눈에 알겠다. 그림을 잘 설명 할 수만 있으면

내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분께 잘 설명 할수 있는데 참 아쉽다.

 

바벨론에서 하나님의 선한 도우심으로 예루살렘에 돌아온 느헤미야는

삼일 동안 침묵 기도를 더 한 것 같다(11)

삼일 하니까 예수님이 무덤에 계셨던 시간이 생각난다.

위 사진에 성전을 중심으로 성벽 오른쪽이 기드론 골짜기고 골짜기를 따라 쭉 내려오면

힌놈의 골짜기와 만나는 지역이 있다. 두 골짜기 위에서 사진의 윗쪽으로가

느헤미야 시대에 재건 할려는 성벽인 것 같다. (현재의 성벽과는 다르지만)

느헤미야는 위 사진 간판에서 반사되어 보이는 곳 까지 내려 왔다가

오른쪽 기드론 골짜기로 순찰하고 올라간 것 같다.

(오른쪽 아래에 비교젓 희게 보이는 부분은 감람산 지역의 무덤들이다.)

 

하여간에 느헤미야가 밤에 아무도 몰래 성을 나와서 혼자 정탐을 하고 갔다.

하나님께서 느헤미야의 마음을 감동시켜서 그렇게 했다.(12)

하나님의 음성 듣기가 바로 이 하나님의 감동인 것 같다.(부분적으로)

느헤미야의 용의주도하고 신중하고 치밀한 계획하심을 보는 것 같다.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일 이 올바른 결정을 하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나.

밤에 일어나서 은밀하게 답사를 한 것도 개인적인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사역이므로 신중하고 침착하고 주도면밀 함을 본다.

날마다 하나님이 나의 마음도 감화시키시길 원한다.

 

한밤중에 예루살렘 성벽 순찰 이후에

우리가 어떤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 여러분도 잘 아는 사실입니다.

예루살렘이 황무하고 성문들이 다 불타버렸습니다.

자, 에루살렘성을 중건하여 다시 수치를 받지 맙시다(17) 한다.

또 하나님의 선한 손이 도우신 일과 바벨론의 아닥사스다 왕이 말한 것을 이야기 했더니

백성들도 "일어나 건축하자" 라고 호응한다.

 

역시 느헤미야의 설득력은 탁월하다.

오랫동안 바벨론의 식민지로 살아왔던 패배감 가운데 있었던 이스라엘이다.

나라잃은 민족으로 꿈과 희망을 상실하고 하루하루 살던 백성일 것이다.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꿈을 심어주고 비젼을 보여주고

함께 일어나 건축하자고 저들의 입에서 고백하게 하는 설득의 탁월한 지도자이다.

 

나도 이런 동기 부여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꿈과 비젼과 희망을 잃어버린 자에게 이것을 심어주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 일수 있는 능력을 부여 받고 싶다.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호론사람 산발랏과 암몬사람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바벨론 왕에 반역하려고 하느냐고 엎신여기고 비웃는다.(19)

국제적으로 반대 여론이 있는 것 같다.

종이 되었던 암몬사람 도비야 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아마 관리였던 모양이다.

매국노 같은 사람이다. (일제시대의 일본의 앞잡이 같은 사람인가 보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로 형통케 했다(20)고 고백한다.

역시 세상에 살고 있지만 세상 사람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하나님의 사람 느헤미야 나의 입을 통해서도 이런 고백을 드리고 싶다.

하나님이 나의 힘이시라고.

하나님이 나의 도움이시라고

하나님의 나의 모든 것 이라고

하나님이 나의 능력이라고

 

아버지.

거룩한 주일 은혜가운데 지내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느헤미야의 마음에 감화를 주셨던 하나님

나의 마음에도 음성으로 들려 주십시요.

느헤미야가 가졌던 신중함과 주도면밀함을

나에게도 부어 주옵소서.

설득과 동기부여에 탁월한 느헤미야 처럼

꿈과 비젼과 하나님의 계획을 전달하고 성취하는

믿음으 사람으로 이끌어 주옵소서.

어려움이 있고 반대가 있어도

하늘의 하나님이 형통케 하셨다는 고백이

내 인생 마지막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