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QT

느헤미야의 기도 (느1:1~11)

다이나마이트2 2006. 9. 1. 23:30

2006년 9월 1일 금요일

느헤미야 1:1~11  나를 통해 이루소서

 

무더웠던 여름이 어려웠던 요한 계시록과 함께 지나가고

새로운 달에 새로운 책을 대하게 된다.

구약 역사서의 마지막 책 느헤미야서 이다.

아무튼 기대가 된다. 열심히 읽어 가봐야지....

 

하가랴의 아들인 느헤미야는 페르시아(바사)왕 아닥사스다왕의 수산궁(1)에서

왕의 술 맡은 관리로 일하고 있었다(11)

포로로 잡혀간 상황에서 왕궁의 아주 중요한 관리가 된 것은

탁월한 능력이 있었나 보다.

 

그 때에 친 동생 하나니와 다른 몇 사람이 유다에서 왔는데

포로로 잡혀오지 않고 남아있는 사람들과 예루살렘의 형편들을 물어보니(2)

포로로 잡혀오지 않고 그 땅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큰 어려움과 수모를 당하고 있으며

예루살렘 성벽은 무너진 채로 그되로 있고

성문은 불탄 이후로 다시 세우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3)

 

이 말을 듣고 느헤미야는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고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한다(4)

 

이스라엘이 주님 앞에 범죄함을 회개하며 기도한다(6)

나와 나의 아비 집이 범죄했다고 고백하며 기도한다(6)

주를 향하여 심히 악을 행했고

주께서 명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않았다고 고백한다(7)

 

또한 말씀을 기억하면서 기도한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던 말씀

만일 너희가 범죄하면 너희를 세계 각 처로 흩어 버리실 것이요(8)

내게로 돌아와서 내 명령에 순종하여 지켜 행하면 너희가 포로로 잡혀가 있을 지라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예루살렘)에 돌아오게 하겠다(9)고

말씀으로 약속하지 않으셨습니까?

그 말씀을 기억해 주십시요 하고 기도한다.

 

느헤미야 너무 멋있는 사람이다.

맡은 분야에서는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 받은 사람이고

기도하는 사람이고

말씀을 암송하는 사람이다.

 

나는 언제 눈물 흘리며 금식하며 슬퍼하며 기도했던 적이 있었는가?

온 나라가 도박 공화국이 되었어도 금식하며 기도하지 않았다.

민족의 죄를 나의 죄로, 조상의 죄를 나의 죄로 회개하는

기도의 사람 느헤미야.

옛날에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셨던 말씀을 기억하는

말씀의 사람 느헤미야.

 

나도 이런 기도의 사람이 되어보자.

말씀의 사람이 되어 보자.

 

이 가을이 기도하는 가을이 되어 보자.

묵상하며 살아가는 자가 되어 보자.

 

아버지

오늘 새로운 달을 맞이해서

새로운 한 사람 느헤미야를 봅니다.

맡은 분야의 일에는 탁월한 전문성을 가졌음을 추측해 봅니다.

나도 그런 사람 되게 하옵소서.

이국 땅에 포로로 잡혀가서 생활하는 형편이지만

고국의 어려움과 아픔을 듣고 울며, 슬퍼하며, 금식하는

기도의 사람이요, 민족의 죄를 나의 죄로

조상의 죄를 나의 죄로 고백하며 중보하는 느헤미야.

나도 이런 기도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기억하며 말씀을 묵상하며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느헤미야.

나도 이런 말씀의 사람되게 하옵소서.

기도와 묵상을 쉬지 않는 사람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