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QT

큰 음녀 환상 (계17:1~6)

다이나마이트2 2006. 8. 21. 23:55

2006년 8월 21일 월요일

요한계시록 17:1~6  음행의 끝이 여기 있습니다.

 

일곱 대접의 재앙이 모두 끝나고 요한이 아주 기이히 여기고

크게 기이히 여기는 환상을 본다.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중에 하나가 요한을 부른다.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보여 주겠다고 한다(1)

 

첫째 땅의 임금들도 큰 음녀와 음행을 했고,

둘째 땅에 거하는 자들도 음행의 포도주에 취했다(2)

그러므로 심판을 하겠다는 것이다.

 

요한이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로 가서 큰 음녀의 모습을 보게 된다(3)

예수님이 성령에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에 가신

복음서의 내용이 연상이 된다.

말씀으로 마귀를 물리치고 천사들이 수종들고 마귀는 떠나게 되는 장면 말이다.

 

아무튼 큰 음녀의 모습은

붉은 빛 짐승을 탓고, 짐승의 몸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이 가득하고,

머리 일곱개와 뿔 열이 달려있다. (3)

이전에 많이 보았던 모습이다.

 

자주 색과 붉은 색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단장을 하였으며,

손에는 가증한 물건과 음행의 더러운 것이 가득한 금잔을 들고 있다.(4)

 

이마에는 " 큰 바벨론,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의 어미라" 라는

비밀의 이름이 쓰여 있다.(5)

 

요한이 볼때 이 음녀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님을 증거한 성도들의 피에

취해 있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랐다.(6)

 

이 음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 멀어지게 만드는 그 어떤 존재이지 않을까?

현시점에서 과거 완료형의 어떤 사건이 아니라 미래 진행형의 어떤 사건을

예언한 것이라면 지금의 음녀는 무엇인가?

 

하나님을 떠나 각종 우상숭배와 죄악, 향락에 탐닉하게 하는 어떤 영적인

세력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모든 세력

예배를 방해하고, 중독의 구렁텅이로 몰아 넣고, 경제적 파탄으로

몰아 넣는 세력, 이웃에 철저히 무관심한 고도의 개인주의 성향

가증한 행위와 물건, 음행의 더러움으로 가득한 내면 등등이

오늘의 큰 음녀에 해당되지 않을까 모르겠다.

 

자주빛과 붉은 옷이 상징하듯이

화려하고 사치스럽고 세상적인 권력을 가졌는지는 모르지만 

하나님과는 전혀 아무런 상관이 없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아름답게 치장 했는지는 모르지만

금과 은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하는 예수그리스도의 능력은 없고

 

아름답고 값비 싼 금잔을 가졌지만

가증한 물건과 음행의 더러운 것으로 가들채워버린 음녀.

 

음녀와 함께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지 않토록

날마다 전신갑주를 입고 깨어 있자.

 

빛나고 깨끗한 옷을 입은 그리스도의 신부와는

거룩하고 순결한 신부와는 너무나 대조된다.

 

예수님의 재림 이전에 신부와 창녀의 싸움이 곧 영적전쟁이다.

 

영적전쟁보다 하나님께 더 많은 관심과 집중을 하자.

나의 관심은 사탄이 아니라 음녀가 아니라 하나님 바로 그 분이시다.

가장 큰 영적 전쟁터인 생각을 사탄의 생가과 음녀의 생각, 나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생각으로 채우자.

 

하나님으로 부터 오지 않은 거짓과 사상과 철학과 이론을 버리고

하나님이 주신 거룩과 순결과 진리를 사모하며 추구하자.

 

아버지

나의 삶 가운데 가증한 것이 없게 하옵소서.

음란한 것이 없게 하옵소서.

위선과 거짓이 없게 하옵소서.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썩어버린

음녀의 모습을 제하여 주옵소서.

거룩이 힘이 되게 하옵소서.

순결이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기쁨이 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즐거움이 되게 하옵소서.

길과 진리와 생명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