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QT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왕상18:30~37)

다이나마이트2 2006. 5. 28. 22:32

2006년 5월 28일 주일

열왕기상 18: 30~37 기도의 능력은 이것이다.

 

갈멜산에서 바알 선지자 450명, 아세라 선지자 400명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 선지자의 대결

즉 850대 1의 대결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먼저 우상 숭배자들이 송아지를 택하여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러도 아무 응답도 없었다.

피가 흐르기 까지 칼과 창으로 자기 몸을 상하게 해도

저녁 소제드릴 때 까지도 아무 소리도 없고...없고... 없었다.(왕상18:19-29)

이방종교의 허무와 공허를 본다.

 

드디어 엘리야의 차례이다.

그가 맨 처음으로 행하는 일들이 벌써 다르다.

저가 백성들을 가까이 오게하고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수축한다(30)

 

12 지파의 수효를 따라 12돌을 취하여 단을 쌓고(31)

2세아 (세아=7.3리터)즉 14.6리터 이상의 도랑을 파고(32)

단 위에 나무를 놓고 송아지 각을 떠서 번제물로 삼고(33)

그 위에다 물을 4통씩 3번 12통을 갖다가 부었다(34)

단에도 도랑에도 물이 가득하다(35)

 

이렇게 모든 것을 준비하고 하나님께 기도한다.

첫째는 주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되심을 알게 하옵소서

둘째는 내가 주의 종이 됨을 알게 하옵소서  

세째는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36)

네째는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다섯째는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 이신 것을 알게 하옵소서

여섯째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37)

하고 엘리야가 하나님께 기도한다.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도랑의 물도 다 증발 시킨다(38)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서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39)라고 고백한다.

 

엘리야가 바알선지자 모두를 붙잡아 기손 시냇가에서

모조리 다 처단을 한다.(40)

 

어리석은 고백이지만 한 때

엘리야처럼 하늘의 불을 내리는 능력을 주옵소서

하고 기도한 기억이 있다.

만약에 하나님이 나에게 그 능력을 주셨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보나마나 아마 사고 무지하게 쳤을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니 하나님이 미리 아시고 안주신 것 같다.

 

엘리야는 능력을 구하기 전에 먼저 행한 일이 있다.

가장 먼저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수축했다.

그렇다 불을 내리는 능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 내가 누구인지 먼저 확인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 어떠한 것인지

주님의 말씀되로 이루어 지는 믿음이 어떠한 것인지

신령과 진리로 예배함이 어떠한 것인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를

아는 것이 먼저 필요했음을 이제야 깨닫게 된다.

 

짧지만 힘 있고 능력있는 엘리야의 기도를 본다.

시대가 잃어버린 신앙의 기초를 회복하기 위한

불로 응답하실 것을 확신하는 기도

하나님의 방법으로만 가능하다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의 기도

초월적인 능력을 믿음으로 받아 들이는 기도

하나님에 능치 못하심이 없음을 인정하는 기도

하나님 중심의 신앙고백이 담긴 기도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 하지 않는

믿음의 영웅들이 들인 바로 그 기도를 드리고 싶다.

 

아버지

하나님을 대신해 왔던 인본주의와 물질주의

경험과 이성과 합리로 포장되고 왜곡된

바알과 같은 우상을 깨뜨려 버리길 원합니다. 

여호와의 무너진 단을 새롭게 수축하길 원하며

날마다 말씀하시는 당신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의지와 믿음의 결단의 행동들이

삶을 통해서 열매로 맺어지길 원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