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QT

이 일 후에도 그 악한 길에서 떠나 돌이키지 아니하고 (왕상13:25~34)

다이나마이트2 2006. 5. 15. 23:21

2006년 5월 15일 월요일

열왕기상 13: 25~34  돌이킬 수 없는 불순종

 

하나님의 말씀보다 한 늙은 거짓 선지자의 거짓말에 속아서

하나님의 사람이 돌아가는 길에 사자(lion)를 만나서 죽임을 당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늙은 선지자에게 이 이야기 한다(25)

 

이 말을 듣고 늙은 선지자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긴 하나님의 사람이다.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를 사자에게 죽게했다"고(26)

말하고는

 

현장에 가서 시체를 가지고 돌아와서 슬피 울며 장사하고(29)

자기 묘실에 두고 오호라 나의 형제여 하며 슬피 울고(30)

내가 죽거든 나를 하나님의 사람을 장사한 묘실에 장사하고

내 뼈를 그의 뼈 곁에 두라(31)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벧엘에 있는 단을 향하고 또 사마리아 성읍들의

사당을 향하여 외친 말이 반듯이 이룰 것이다(32)고

아들들에게 이야기 한다.

 

그러나 여로보암 왕은 이 일 이후에도 그 악한 길에서 떠나

돌이키지 아니하고(33)

이 일로 여로보암 집에 죄가 되어 끊어져 멸망하게 된다(34)

 

두 사람의 대조적인 모습을 묵상해 본다.

 

먼저는 벧엘에 있었던 한 늙은 선지자다

분명히 선지자 임에는 틀림이 없었지만 선지자의 역활은 잘 못한자 같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이 했던 말과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것이

죽음으로 확인이 되자 분명한 깨달음이 온 것 같다.

그 사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어긴 사람이라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과 같이 하셨다고

정확하게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는 돌이키는 것 같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것을 보니까

말씀이 이루어 질 것을 깨닫고 슬피 울며  나의 형제여하고

내가 죽거든 내 뼈를 그의 옆에 묻어 달라고 아들들에게 요청한다.

 

죽음을 통해서 귀한 것을 늦게 나마 깨달은 늙은 선지자다.

늦게나마 다시 선지자의 사명을 다시 붙잡은자 같다.

 

또 한 사람 여로보암 왕이다.

지금까지 많은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돌이키지 못하는 불쌍한 한 인간이다.

 

작은 사인이라도 올 때에 세밀하게 들려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반응 할 수 있는 능력만 있었으면

지금의 그 자리에서 돌이 킬수 있는 용기만 있었으면

오래동안 참으시는 그 분께 돌아만 왔으면 좋으련만.....

 

아버지

한 늙은 선지자의 깨달음이 나의 깨달음이 되길 원합니다.

비록 늦게 나마 하나님의 말씀이 일점 일획도

틀림이 없이 이루어 짐을 깨닫고 나가서

증언하는 자의 삶이 되도록 인도하옵소서

여로보암처럼

그 악한 길에서 떠나 돌이키지 아니하는

고집 불통의 삶을 살지 않도록 인도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