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QT

그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왕상12:21~33)

다이나마이트2 2006. 5. 12. 17:56

2006년 5월 12일 금요일

열왕기상 12:21~33 자기 자신만을 위한 왕

 

국가 원로인 노인들의 귀중한 자문을 버리고

함께 자란 소년들의 자문을 받아들여 백성들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하겠다는 르호보암왕의 국정지표에

분노한 백성들이 역군의 감독인 아도니람을 처죽이고(18)

여로보암을 북이스라엘 10지파의 왕으로 삼는다(20) 

 

지난 날에 선지자 아히야는 그가 입은 새 옷을 찢어 12조각으로 나누고

10조각은 여로보암에게 주었고(왕상11:30-31)

아히야의 예언대로 북 이스라엘 10 지파의 왕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로보암은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나라가 이제 다윗의 집으로

돌아가리로다(26) 하고 스스로 걱정하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을 나타낸다.

 

예루살렘의 여호와의 성전에 제사도 못드리게 하고(27)

두 금송아지를 만들어서...너희 신이라 하고(28)

하나는 최 남단 벧엘에, 또 하나는 최 북단 단에 두고(29)

우상 숭배를 시작하고(30)

사당을 짓고(31) 레위인 아닌 보통 사람으로 제사장을 삼고(31)

유다 절기와 비슷한 날에 금 송아지 우상에게 제사하고(32)

자기 마음에 정한 달에 분향을 했다(33)

 

하나님의 선지자가 아히야가 분명하게 이스라엘의 왕이 됨을

확인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왕위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자기암시 같은 불안감에 싸여있는 여로보암을 본다.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26)

여호와의 말씀이 보증을 함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이

나를 죽이고 유다 왕 르호보암에게 돌아가리로다(27)하는

피해 망상증 환자와 같은 쓸데 없는 생각을 하고 있다.

 

불안감이나 두려움이 한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인 것 같다.

하나님을 대신하는 금 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자기 마음되로, 자기하고 싶은 되로, 자기 소견에 옳은 되로

말씀을 무시하고, 거룩 한 것을 무시하고 사당에서 우상을 숭배하고

레위인도 무시하고 보통 사람으로 제사장을 삼고

자기만 죄 짓는 것이 아니라 백성과 하나님 사이에도

죄를 짓게 만들어 가버리는 여로보암을 본다.

 

또 하나 더 생각해 보고 싶은 것은

여로보암도 아히야 선지자의 말을 듣고

다윗의 행함같이 하나님이 명한 모든 일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길로 행하고 하나님의 눈에 합당하게 행했다면

하는 아쉬움을 생각해 본다.

 

아버지 들려주시는 그 말씀에

순종하며 믿음으로 한 발걸음 또 한걸음 떼며

주님을 신뢰하며 인도하심 따라 나아가 길 원한다. 

 

아버지

내안에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말씀을 신뢰하고 순종한다고 입으로 말 하지만

가슴 속에서는 먼저 계산해 보는 불신앙이 있습니다.

용납하시고 치료하시고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주님 두려움이 변하여 기쁨으로

부정적인 생각이 변하여 긍정적인 생각으로

불신앙이 변화여 믿음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세미한 당신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자 되길원하오며

들여주신 말씀 잡고 살길 원하오니

들려주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