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QT

여호와께서...솔로몬의 대적이 되게 하시니(왕상11:14~25)

다이나마이트2 2006. 5. 8. 23:15

2006년 5월 8일 월요일 어버이날

열왕기상 11:14~25 커져 가는 주변의 대적들

 

솔로몬이 여호와의 눈 앞에서 악을 행할 때(6)

하나님은 그냥 가만히 보고만 계시지 않는다.

 

여호와께서 에돔사람 하닷을 일으켜 솔로몬의 대적이 되게 하시니(14)

하나님이 또 엘리아다의 아들 르손을 일으켜 솔로몬의 대적이 되게 하시니(23)

남쪽과 북쪽에서 입체적으로 곤란하게 만들어 가신다.

 

하닷은 어떤 사람인가?

다윗왕 시대에 군대장관 요압이 에돔의 남자를 다 쳐서 죽였는데(15)

어린아이 였던 하닷이 신복들의 도움으로 애굽으로 도망하여(17)

바로왕의 은총을 입고 바로왕의 처제와 결혼하여(19)

아들 그누밧을 낳았고(20) 요압이 죽은 소식을 듣고(21)

고향 에돔에 돌아와서 솔로몬의 대적이 된다.(14)

 

르손은 어떤 인물인가?

소바왕 하닷에셀에게서 도망한자로(23)

다윗이 소바 사람을 죽일 때에 다메섹으로 가서

자리를 잡고 거기서 왕이 된자(24)로 소개한다.

 

다윗의 집에 원한을 품고 있던자 중에서

남쪽에서는 에돔의 하닷을

북쪽에서는 다메섹에서 르손을 다른 분도 아닌

하나님이 직접 저들을 일으켜 솔로몬을 대적하게 하신다.

 

두가지 생각이 든다.

 

첫째는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 언약궤를 지성소에 안치했던 솔로몬

1,000마리의 제물로 일천번제도 드리고 7일에 7일을 더한 14일 동안 예배와

찬양을 감사제를 드렸고 하나님의 마음에 맞게 지혜를 구했던

솔로몬의 범죄가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심각했는가?하는것과

왠만하면 그 동안의 업적을 봐서도 봐줄만 한데....

 

두번째로는 하나님 아버지의 안타까운 마음을 묵상해 본다.

하나님은 온인류를 구원하시고하는 계획과 섭리 가운데서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셨고 유다지파를 선택하셨고

그 선택받은 백성을 통하여 다윗을 솔로몬을 통하여

구원을 이루는 계획을 해 가셔야 하는데 이방인을 들어서

솔로몬을 대적하게 하시는 아버지의 사랑의 마음을 본다.

 

이방인을 도구로 사용해서 당신이 선택하신 유다지파 다윗의 아들 솔로몬을

대적하게 하고자하는 그 마음은 얼마나 아프셨을까?

 

자식을 징계하는 부모의 아픔을 보는 듯 하다. 

 

아버지 다윗이 유언으로 남겼던 말과 같이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며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되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왕상2:3)

아버지가 유언으로 말씀해 주셨음에도 불과 1세대도 지키지 못하고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하고(6) 여호와를 떠나므로(9) 진노를 자초한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부모님의 그 크신 사랑과

하나님 아버지의 징계를 통해서도 사랑하시는 그 사랑의

높이와 깊이와 크기와 넓이를 묵상해 본다.

 

아버지

행위되로 갚지 않으시는

당신의 큰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아버지의 안타까와하는 마음과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하여 징계하시는

그 사랑의 마음을 날마다 경험하고

깨닫고 사랑의 넓이와 깊이를 더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