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QT

재산과 지혜가 천하 열왕보다 큰지라.(왕상 10:14~29)

다이나마이트2 2006. 5. 6. 23:35

2006년 5월 6일 토요일

열왕기상 10:14~29 솔로몬의 재산과 지혜

 

기브온 산당에서 일천번제를 드리고난 이후에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전무후무한 지혜도 주겠거니와

부와 영광도 너에게 주겠고 네 평생에

너와 같은자가 없을 것이다 약속해 주신적이있었는데(왕상3:9-13)

그 약속의 성취를 보는 듯 하다.

 

엄청난 부와 은을 귀한 것으로 보지 않을 정도로

넘처나는 풍요로움을 본다.

그러나 그 풍요속에서 왠지 마음이 별로 편하지를 않다.

 

솔로몬이 세금으로 거둬들인 금으로 (14)

쓸데없는 큰 금방패 200개(16), 작은 금방패 300개를 만든다.(17)

 

상아로 큰 보좌를 만들고 금으로 도금을 하고(18)

모든 그릇을 금으로 만들고(21)

은을 귀하게 여기지 아니했다.(21)

은을 돌 같이 흔하게 했다.(27)

재산과 지혜가 천하 열왕보다 크게 되었다.(23)

 

뿐만아니라 군사력도 엄청나게 커졌다.

병거가 1,400이고 마병이 12,000이나 된다.(26)

왕된자는 말을 많이 두지 말라고(신17:16)했음에도

애굽에서 부터 말들을 수입해 왔다.(28)

 

국방을 튼튼히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는 군사력을 의지하고

인간적인 방법을 의지하는 것은 문제이다.

 

하나님이 부어주신 엄청난 축복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잘 사용했으면 좋으련만

부를 과시하기 위하여 쓸모도 없는 금방패를 제작하여

타락의 징조를 보이고 과다한 군비의 확장으로

백성들의 고통을 무시하는 모습이 상상된다.

 

아무리 국고가 번창해도 은을 귀하게 여기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징벌을 받을 만한 충분한 징조인것 같다.

 

하나님이 부어주신 축복을 지혜롭게 잘 사용하고

풍성한 것을 잘 흘러가게 통용하는 것을 배울수 있는

아름다운 미덕을 배우고 싶다.

 

JDS에서 애찬식을 왜 하느냐는 불만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마음이 아팠다.

 

애찬식을 하는 목적은 초대교회와 같이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떡을 떼고 하나님이 베푸셨던 은혜와

사랑을 나누는 정말로 소중하고 귀한 일인데

그것을 왜 하느냐고 불만을 나타냈다는 이야기가 나를

슬프게 한다.   

 

아버지

부어주신 축복에 감사드립니다.

형통케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주님으로부터 나에게 온 큰 축복보다

더욱 하나님을 의지 하며 의탁합니다.

하나님보다 은 금을 더 사모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인도하시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보좌앞으로 나아가도록

인도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