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QT

솔로몬의 타락 (왕상11:1~13)

다이나마이트2 2006. 5. 7. 21:23

2006년 5월 7일 일요일

열왕기상 11:1~13  이제 내리막이 시작 됩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이라 할수 있는 솔로몬왕의 무너짐을 본다.

너무나 쉽고 간단하게 무너지는 것이 어이가 없다.

 

성전을 건축하기 위하여 7년 6개월 동안 수고하고 고생해서

성전 봉헌식에서는 그렇게 멋있게(?) 기도도 하고

엄청난 재물로 하나님의 불을 하늘에서 내릴 만큼

하나님이 기뻐하신 예배도 드리고  여호와를 경배하며

여호와를 찬송하며 여호와께 예배했던 솔로몬이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1)

마음을 돌이켜 다른 신들을 쫒게 하였으며(4)

시돈의 아스다롯 암몬의 밀곰을 좇았으며(5)

여호와의 눈 앞에서 악을 행하여(6)

모압의 그모스 암몬의 몰록을 위해 산당을 짓고(7)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9)

여호화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고 (10)

언약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11)

 

어쩌면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한 일만

매절 마다 이렇게 죽을 짓만 골라서 할수 있을까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신(시103:8)하나님이

당장은 벌하시지 아니하시고 이 나라를 당장에

빼앗지 아니하시고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시겠단다(12)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하셨지만 얼마나 공경했으며

아내 사랑하기를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지만 얼마나 사랑했으며

네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말씀하셨지만 얼마나 순종했던고

 

가만히 솔로몬만 욕하고 있다보니 하나부터 열가지

내가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과 별 다른 것이 없다.

 

작은 말 한 마디에 분노하는 내 모습도 이런 것과

동일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니 결국 남의 이야기가 아닌 것 같다.

그럼에도 오래동안  참으시고 계시는

아버지가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

 

아버지 하나님

솔로몬만이 당신의 말씀을 안 지킨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 참으시고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안타까와 하시는 당신의 마음을

동일한 마음으로 알아가길 원합니다.

불쌍히 여기시고 아버지의 바로 그 마음을 날마다

가르쳐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