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물이 바다 덮음 같이 (사11:1-10) 2024.12.15

다이나마이트2 2024. 12. 15. 11:31
물이 바다 덮음 같이 (사11:1-10)  말씀: 이재훈 목사님
 
사람들은 [미래 예측]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것은 “미래에 대하여 정보”를 가지면, 성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미래에 대한 책들을 보면, “현재의 상황”을 근거로 해서, 미래를 예측하는데,
그러나 현재의 절망적인 상황을 완전히 뒤집어서, “정반대로 예측하는 경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메시아의 오심]에 대한 예언은 놀랍게도 가장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사야 시대]는 다윗 왕권이 완전히 몰락한 시대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예언]은 “하나님께서 주신 예언”이 분명합니다.
사람들은 극심한 절망 가운데서, 아름다운 소망을 이야기하기 어렵습니다.
 
[이사야] 선지자 시대는 역사적으로 절망적인 시대였으니까, 
“하나님께서는 [장차 오실 메시아]에 대한 예언을 주셨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사야 7장에, “장차 올 [메시아]”는 처녀의 아들로 태어나, [임마누엘]이라 불리 울 것이라.“고 예언되었으니,
이것은 [동정녀 탄생]을 예언하셨습니다.
 
지난주에 살펴본 [이사야 9장]의 말씀에서,
”우리를 위해 태어난 [한 아기]가 ①기묘자요, ②모사요, ③영원하신 아버지여, ④전능하신 하나님,
⑤평강의 왕이라 불릴 것이라.“고 예언되었습니다.
 
오늘의 본문에 [메시아]는 “①이새의 가문에서, ②이새의 후예로서 오시는 분으로서,
③이제 공의와 정의와 신실함으로 통치함으로 민족들의 깃발이 되어,
④나라들이 그에게 찾아올 것이다.“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1절에서,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오고, 그의 뿌리에서 가지가 돋아나, 열매를 맺을 것이다.“(사11:1)
 
여기서 [이새]는 ”다윗의 아버지“입니다. 
▶왜, ”다윗의 줄기“라고 하지 않고, ”이새의 줄기“라고 했을까요?
그것은 지금, [다윗 왕조]는 철저히 몰락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새]는 그저 베들레헴의 이름 없는 양치기 목자에 불과하지만,
[메시아의 오심]은 영웅의 탄생의 모습이 아니라, [이새]처럼 ”비천한 사람의 출생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새의 줄기”라고 번역된 것은 “나무의 그루터기”를 의미하는데, 
한때는 나무였으나, 이제 가지와 줄기가 다 잘려나간 모습으로,
“[그루터기]만 남은 모습”이 바로 “멸망당한 [다윗 왕조]”를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그 [그루터기]의 뿌리들은 땅속 깊이 박혀, 여전히 살아 있으니, 거기에서 [싹]이 나고, “가지가 돋아난다.”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특이한 모습인데, “하나님께서 행하신 전능하신 능력”으로,
새로운 창조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예고하는 말씀입니다.
 
그분은 바로 [성령의 능력]으로, 구원의 역사를 행하시는 “[여호와의 영]이 머무시는 분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2절의 말씀에, “그리고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머물 것이다.
곧 지혜와 통찰의 영, 모략과 용기의 영,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그에게 머물 것이다.”(사 11:2)
 
여기서 [여호와의 영]은 “메시아의 영혼”을 말하는 게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에게서부터 오는 영”, 곧 [성령님]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호와의 영]은 [성령님]이고, “성령님이 그에게 머물 것이다.”는 말입니다.
“그에게 머물 것이다.”라고 두 번이나 반복합니다. 
 
그러니까 “단순히 임하시는 것”과 “머문다.”는 것은 다른 것이죠.
일시적으로 “능력의 통로가 되는 것”과 [성령]이 “충만하게 그 사람에게 온전히 머무는 것”과는 다른 차원이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장 32- 33절에,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 대하여,
“나는 성령이 하늘에서 비둘기 같이 내려와, 그분 위에 머무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도 이분이 그분인 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물로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분이, 어떤 사람에게 성령이 내려와 머무는 것을 네가 보게 되면,
그가 바로 성령으로 세례를 줄 분임을 알라‘고 주셨습니다.”(요1:32-33)
 
예수님은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완전한 사람이 되신 분입니다.
[성육신] 하실 때, 하늘의 모든 신성과 능력을 내려놓으시고, ”완전한 사람“이 되셨기 때문에, 그분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역사를 이루시려고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구약]에 700년 전에, 예수님의 세 가지 특징을 살펴보면, 
①첫째로/ 예수님은 ”지혜와 통찰의 영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②둘째로/ 예수님은 “모략과 용기의 영이라.”고 말씀했습니다. 
③셋째로/ 예수님은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라.“고 했습니다.
---- 이렇게 ”[여호와의 영]으로 충만한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3절 이하의 말씀에, 그분이 [메시아]로 오셔서, “온전히 통치할 모습”을 보여줍니다.
3- 5절에, “그는 여호와를 즐겨 경외하고, 눈에 보이는 대로 판결하지 않고, 귀에 들리는 대로 결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약한 사람들을 공의로 판결하고, 세상에서 학대받는 사람들을 위해 정직하게 결정을 내릴 것이다.
그는 그 입에 몽둥이로 세상을 치고, 그 입술의 바람으로 죄를 범한 사람들을 죽일 것이다.
그는 정의로 그의 허리띠를 띠고, 신실함으로 그의 몸띠를 삼을 것이다.”(사11:3-5)
 
그 분은 ①눈에 보이는 대로 판결하지 않고, 
---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보이지 않는 영역이 있기 때문이죠.
 
②들리는 대로 결정하지 않는다.
---들리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들리지 않는 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6- 8절에서, [메시아가 오심]으로, 이루어지는 피조세계의 모습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늑대가 어린 양과 함께 살고, 표범이 새끼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찐 짐승이 함께 있는데,
어린아이가 그들을 이끌고 다닐 것이다. 암소와 곰이 함께 풀을 뜯고, 그 새끼들이 함께 뒹굴며, 
사자가 소처럼 집을 먹을 것이다.
젖먹이가 독사의 구멍 곁에서 장난하고 어린 아이가 뱀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다.“(사11-6-8)
 
여기에 보면, 모든 적대 관계가 다 사라지는 모습입니다.
어떠한 공포, 파괴, 공격이 존재하지 않는 완전한 평화, [샬롬]이 이루어지는 세상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존재했던 죄와 악이 존재하지 않는,
하나님의 [완전한 공의]가 실현되는 세상이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7절에는 ”여러분이 궁금해 하실 줄 알고, “뭘, 먹고 사는지?”를 설명하셨어요. 
“암소와 곰이 함께 풀을 뜯고, 그 새끼들이 함께 딩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다.”(사11:7)
 
이제는 이러한 늑대와 표범, 곰과 사자도 “다 풀을 먹는다.”는 거예요.
원래 죄와 악이 세상에 들어오기 전에, 하나님께서 창세기 1장 29- 30절에 보면, 
“우리에게 먹을 양식으로 준 것은 [풀]이었는데, 노아 홍수 이후에 타락한 인간에게 하나님께서 [육식]”을 허용하신 거예요.
 
그래서 서로 물어뜯고, “약한 것을 잡아먹는 상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메시아]가 오심으로써, 이제 죄와 악이 이제 사람들에게서만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세상도 함께 구속됨으로 인해서, 에덴동산의 회복이 이루어지는
그러한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세상에 대한 예언, 이것이 어떤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이 세상이 좀 더 나아질 거야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미래 예측일 수 있습니까?
이것은 역사를 창조하시고 통치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완전한 예언인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절망적일지라도, ”새 하늘과 새 땅이 약속되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라.”는 말씀입니다. 
 
▶어떻게 [이러한 세상]이 이루어질 것입니까? 
이런 세상은 세상의 위대한 지도자나 시스템으로 이룰 수 없고,
“기독교가 국교가 된다.”고 해도,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지만,
이것은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 [새 하늘과 새 땅]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9- 10절에, ”그들은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치거나 다치게 하지도 않을 것이다.
물이 바다를 덮고 있듯이, 세상에 여호와를 아는 지식으로 가득할 것이기 때문이다.“(사11:9-10)
 
그날의 [이새의 뿌리]가 나타나, 민족들의 깃발이 될 것이다.
나라들이 그에게 찾아오고, 그가 있는 곳은 영화롭게 될 것이다.
 
9절은 마지막 ”궁극적으로 이루어질 약속 예언“입니다.
물이 바다를 덮듯이, 세상에 여호와를 아는 지식으로 가득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그것이 이루어지는가? 10절에서,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그것은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가득하게 될 때,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만드시는 분이 바로, 10절의 “[이새의 뿌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①[그루터기]에서 난 싹, 나무에서 나오는 줄기.
②[이새]의 후손,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이 ”민족들의 깃발“이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어디로 나갈지 모를 때는 [깃발]을 보고 따라 가는 것처럼, 
그분이 우리에게 [구원의 깃발]이 되므로, 그분을 바라보고 나아갈 때, 
”이러한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는 미래의 예언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바로 [선교의 역사]를 설명하는 겁니다.
모든 민족이 깃발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아래에 사람들이 모여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오심]은 이러한 새로운 세상, 세상의 절망과 슬픔을 완전히 씻고,
세상을 온전하게 구원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루시는 분”이 오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믿고,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이 나라 민족을 회복시켜 주실 줄로 믿습니다.
 
이것이 [선교]이고, [전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교와 전도]에 매진할 때,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으로 가득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