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예류지질공원(野柳地質公園) (2024.11.08)

다이나마이트2 2024. 11. 10. 22:37

대만 북부 최고의 지질 공원이라고 하는 예류 지질 공원(野柳地質公園)에 왔다.
한국에는 볼수 없는 풍화와 침식 작용에 의해 생겨난 독특한 외관 때문에 꼭 한번 방문해 보고 싶었다. 
패키지 여행이라면 타라는 버스에 타기만 하면 이곳 주차장까지 데려다 줄터인데 나는 혼자 자유 여행이다 보니 버스표부터 전부 내가 사야한다.
180여개의 이런 모양의 바위들이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여왕 머리"라고 불리는 바위이다.
목이 부러질 것 같다고 하는데 목이 부러지기 전에 한번 구경하고 왔다.

패키지 여행이 아니라 혼자하는  자유 여행이기 때문에 혼자 알아서 찾아가야 한다.
타이베이(臺灣) 메인 기차역이다. 주로 지하철이 이곳으로 오니 타이베이역 지하에는 전철로 왔다.
동쪽 방향으로 나오면 된다.
 

타이베이(臺灣)역 에서 동쪽 광장 (East Gate Plaza) 으로 나오면 바로 도로를 두고 마주 보고 국광버스 터미날이 있다.
바로 길 건너 옆이다. 지하에서 나오는 길을 몰랐는데 친절하게 지상까지 안내를 해 주신 분이 계셨다. 감사하다. 
국광버스 터미널이다.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온다면 이곳에 하차한다고 한다. 

국광버스터미날에서 예류행 버스 표를 샀다.  약 1시간 걸리는 정도의 거리이고 40~45Km정도의 거리라고 하는데
요금이 너무 착하다 대만 달러로 99$이다.  우리 돈으로 대략 4,500원 정도이다.

국광버스를 타야 한다. 1815번 버스를 탄다. 진산(金山)행 버스를 타고 예류(野柳)에서 내리면 된다.

예류(野柳) 버스 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뒤에 예류풍경구(野柳風景區) 이런 간판이 보인다.

예류 지질공원이 대만 북부 바닷가 있기 때문에 공원 입구까지 걸어 가는 길 옆에 바로 항구가 보인다.

항구 건너편에 큰 절도 보인다. 걸어 가는 길도 나쁘지 않다. 

드디어 예류 지질공원 (野柳地質公園) 에 도착을 했다. 버스 타고 걸어서 찾아 오는 맛도 있다.

예류 지질공원 (野柳地質公園) 입장권을 사야하는 매표소이다. 한글로도 안내가 되어 있다. 감사하다.

타이베이에서 여기 오는 버스 비용보다 입장료가 더 비싸다. 입장료가 120대만 달러이다.

입구에 안내 간판이 잘 정비되어 있다. 입구에서 맨 끝까지가 길이가 1,700m 정도 된다고 한다.
어디에 무슨 바위가 있는지? 안내를 해 주고 계신데 자세히 안 살펴보니 못 보고 온 것도 있다.
안내도를 잘 보아야 하는데 덩렁데다가 자세히 보지를 못했다.

'귀여운 공주'라고 이름 붙여진 바위의 모형이다. 사진 찍기 복잡 할 것 같아서 모형에서 미리 한장 찍어 본다.

'여왕 머리' 모형도 있었는데 방향을 잘 못 잡아서 다른 모양인 것 처럼 보인다.

'하트 바위'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보지 못하는 지형과 모형이다. 참 특이하다

이런 버섯 바위가 전체에 180개 정도 된다고 한다. 참 독특한 모양의 바위이다.

'촛대 바위'라고 한다. 참 독특한 모형이다. 인체가 상상이 되는 모양이기도 하다.

어디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지 모르니 관광객이 덜 보이면 아무 곳에서나 대충 막찍어 본다.

여기가 진짜 귀여운 공주 바위이다. 한쪽 손으로 하트를 만들기도 하고 참 창의적으로 사진을 찍는 분들도 있었다.

지질공원의 바닥도 참 독특한 지형을 이루고 있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밟았는지 바위가 아스팔트 처럼 매끄럽다.

위험하다고 출입금지 표시를 해 놓았는데 건너 편 바위도 참 독특하고 특이다. 

관광객만 안보이면 내 마음대로 사진을 막찍어 본다.

버섯 바위라고 하는데 이런 모형이 전체에 180개 정도라고 한다. 참 많이 있었다.

어디가 어딘지 모르고 사진 찍은 곳을 또 찍어 본다. ㅎㅎㅎ

30분을 기다려서 이 사진 한장 찍어 왔다. '여왕머리'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줄이 너무 길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여왕 머리 바위에서 사진을 한장 남겨 왔다. 사진 찍어 주신분에게 감사한다.

진짜 목 아래에 금이 많이 가 있다. 혹시 태풍에 넘어지면 다시 세워 놓으려나....

바위에 구멍이 뚫려 있기에 사진을 몇장 찍어 드리고 나도 사진 한장을 찍어 봤다.

거북 등껍질 같이 생긴 바위이다.

바위의 모양이 참 독특하다.

무슨 바위인지 몰라도 마주보고 있는 바위가 있어서 .....

쉴새없이 파도가 일어나는 곳이니 이런 독특한 지형을 만들어 낸 것 같다.

린티엔전동상이라고 한다. 대만의 전설적인 어부이자 영웅이라고 한다.
대만 북부 해안 지역에서 어부로 활동하면서 조난 당한 사람들을 구조하는 등 이 분의 희생정신과 리더십은 이 지역에 계신분들에게 귀감이 되시는 분이신가 보다.

전망대로 올라가면서 산 위에서 내려다 본 모양이다. '두부바위'라고 한다. 어떻게 바위가 일렬로 저렇게 정렬을 하고 있을까? 군인들 보다 질서 정연하게 줄을 맞추어 있다.
참 희안한 모양이다. 바위가 어떻게 저런 모양을 하고 있을까 싶다.

전망대가 있는 곳 까지 힘들게 걸어 갔더니 난파선인지? 무슨 공사를 하기 위하여 일부러 배를 침몰 시켜 놓았는지?
아무튼 배가 바다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보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대만 섬의 가장 북쪽 바다의 모습이다.

전망대에 도착을 했다. 단체 관광을 왔으면 절대 못 와볼 전망대이다. 너무 허접하다.
지붕도 다 뚫려 있고 비, 바람을 막기 위해 비닐로 대충 감아 놓았다.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날씨다.

전망대를 보고 입구로 돌아 나오는 길이다. 바다의 새 바위라고 한다.

여기 까지만 왔었어야 했는데 전망대까지 너무 멀리 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참 독특한 지형 구경 잘 하고 간다.

점점 빗 줄기가 굵어지기도 하고 또 아주 작은 가랑비가 뿌리는 것 같기도 하고 날씨도 오락가락 한다.

관광안내소 근처의 전망대이다. 높은 곳에서 한 눈에 지형이 다 잘 보인다. 

맨 오른쪽 산 위에 안태나가 서 있는 곳까지 전부 다 돌아 보고 왔다.

참 독특한 지형이다. 침식과 풍화 작용만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지형이 생겼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여왕머리 바위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 아직도 저렇게 긴 줄이 서있다.

사진으로만 보던 예류지질공원(野柳地質公園) 처음으로 한번 방문해 보았다.

비가 오는 날씨라 우산을 펴고 아쉬운 작별의 사진을 남긴다.

고래 모양의 나무 조형물도 있었고

사자 모양의 조각물도 있었다.

항공 사진인 것 같은데 오른쪽 맨 위쪽 구석 꼭대기까지 걸아가 보고 왔따.

한글로도 안내를 하고 있어서 너무 좋았다.

Google Map만 있으면 이렇게 검색해서 여행을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든다.
예류지질공원에서 진과수 황금박물관에 가려고 현장에서 내가 검색해본 자료이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타이베이 시내로 돌아와 버리기는 했는데 이 자료와 실제 지도를 펴 놓고 보면 지구 어디에도 못갈 곳은 없는 것 처럼 보인다. (중국은 말고...Google Map이 안 된다고 하니까)
한국에서는 몰랐는데 Google Map이 해외에서 이렇게 유용 할 줄을 몰랐다. 너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