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찍은 사진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2024.06.06)

다이나마이트2 2024. 6. 6. 19:40

제69회 현충일 추념일 오후에 국립서울현충원을 다녀왔다.

오전에는 대통령 행사가 있었기 때문에 복잡할 것 같아서 늦은 오후에 슬슬 한번 둘러 보기로 했다.

국립서울현충원 입구에 이런 플랜카드가 걸려 있었다.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기 때문에 현충선양광장은 텅 비어 있다. 

충혼승천상이다. 조국과 겨레의 무한한 영광과 발전의 토대를 이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하고 거룩한 삶이

영원한 안식에 아르기를 기원하는 탑이라고 한다.

국립서울현충원이 이렇게 좋은 공원인 줄 미쳐 몰랐다. 현충지가 참 평온하게 보인다.

겨레얼 마당에는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를 안내하시는 곳이 곳곳에 있었다.

국가를 위하여 헌신하신분들의 유해를 발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마땅히 행했어야 하는 일이다.

조국을 위하여 목숨바쳐 헌신하신 구국의 영웅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 드리는 것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 유품이 전시되고 있었다.

이 땅에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1950년 6월 25일에 한국 전쟁이 있었으니 벌써 74년이나 흘렀는데 아직도 분단의 상태가 지속된다.

한국전쟁으로 한국 13만 7천명 전사, 45만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UN군도 4만명 이상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이 되었다고 한다.

북한군도 21만명, 중공군도 40만 이상이 희생되었다고 한다.

이 땅에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기를 기도한다.

당시만 해도 전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였을 우리 대한민국이 먹고사는 것도 바쁜데

언제  유해를 찾아서 모실 생각을 했겠는가? 이제라도 이런 조취를 하고 있으니 정말 다행이다.

유해 발굴을 하면서 많은 유품들이 함게 나왔었는 모양이다. 사진과 함께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고 있었다.

충혼탑에 순서를 지키면서 헌화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이분들이 모두 애국자들이라 생각한다.

충혼탑은 전쟁으로 희생되신 분들의 충혼을 기념하기 이해 세워진 탑이다.

충혼탑 내부에 무명 용사의 묘가 이렇게 있다.

한국 전쟁에서 한국군 군인만 13만 이상이 희생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것 같다.

전쟁중에 민간인 희생자도 200만이 넘는다고 한다.

이곳에 얼마나 많은 이름들이 적혀 있는지는 몰라도 이 분들의 헌신이 오늘 우리가 있게 되었다.

이 수많은 호국 영령들 앞에 머리가 숙여 진다.

재일학도 의용군 전몰용사 위령비

성은 달라도 이름은 나와 같은 분의 묘비가 보여서.........

국립서울현충원에는 한국 전쟁의 희생자, 베트남 전쟁 전사자, 독립운동가, 국가유공자, 정부수반등

다양한 계층의 인물들이 안장되어 있다.

국립서울현충원에는 약175,000기의 묘비가 있다고 한다.

국가 유공자 묘역이다. 묘비와 크기가 다르다.

애국지사 묘역이다

무명 용사 탑이 있다.

제2 장군 묘역에 둘러 보았다.

내가 진해에서 군 생활을 하던 때에 정말 많은 은혜를 입은 분들이 이곳에 계신다.

대한민국 해병대는 어디가나 좀 특별한 것 같다. 해병대 호국 영령 묘지 인것 같다.

한국전쟁 중에 전사를 하셨더라도 이곳에 잠드실 수 있는 분은 그나마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해 본다.

전쟁이 멈추고 휴전이 된지도 벌써 70년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생사가 확인이 안되거나,

어느 전투에서 전사를 하셨는지 아직까지 시신을 찾지 못하신 분들도 다수인 것을 보면 .....머리숙여 감사를 표합니다. 

이승만 대통령 묘지이다.

누가 뭐라해도 한미상호안보방위조약을 체결해 놓으신 일은 너무나 잘하신 일이라 생각한다.

4월에 피었을 철쭉이 6월에도 있어서 신기해서 한장 찍었다. 철 모르는 철쭉 같으니라구....

김대중 대통령 묘소도 처음으로 한번 돌아 보았다.

제1 장군 묘역이다.

박정희 대통령 묘소이다. 

김영삼 대통령 묘소도 처음으로 찾아 보았다.

제69회 현충일 추념일에 서울 국립 현충원을 한번 돌아 보고 나온다.

사랑하는 조국을 위하여 목숨 바쳐 희생해 주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을 지키신 당신들의 희생을 기억하겠습니다.